[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 비전고등학교는 4일 본교에서 미국 험프리스(Humphreys) 고등학교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두 학교 간의 교육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간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비전고등학교의 임종철 교장, 험프리스 고등학교의 Amanda Schwert-Johnson 교장, Hetty Flanery 교육평가 담당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어윤선 센터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간의 상호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교류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을 논의하고 비전고등학교의 교육 공간을 소개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OU 체결에서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비전고등학교와 험프리스 고등학교의 협력 관계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협약의 내용에 따라 두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교환하며, 각 나라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과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