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명인중학교(교장 김영숙) 배드민턴부가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에서 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명인중학교는 4월 13일(토)~20일(토)까지 충청남도 서산시 어울림체육관과 서산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에 출전에 결승전에서 마산 성지여중과 맞붙어 3 대 2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2학년과 3학년으로 구성된 명인중A조는 조별리그 1위로 8강 진출 후 연이은 승리로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1학년과 2학년으로 구성된 명인중B조는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인 명인중A조와 접전 끝에 3위로 경기를 마감하며 여자중학교 단체전에서 동반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명인중 홍은아 감독은 “배드민턴부 여자중학부 경기에서 같은 학교 2개의 단체팀이 우승과 3위를 차지하기는 매우 드문 일인데 학생들이 동반 입상하며 여자중학부 최강팀이라는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대회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숙 교장은 “명인중학교 배드민턴부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자랑스럽다”며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인중학교 배드민턴부는 여자중학부 단체전 우승, 3위에 이어 경기를 우승으로 이끈 노채은(3학년)학생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으며 배승희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