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3단계 희망드림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 29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지만 아직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정기적 소득이 없는 18세 이상 시민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산 3억원 이하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등 3개 분야 196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도서 정리나 행정 지원, 불법 광고물 정비, 체육‧문화시설 보수 등이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15시간을, 65세 미만은 하루 5시간 주 25시간을 일한다. 시는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을 적용해 월 평균 81~128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콜센터(1577-1122)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단계별로 4개월씩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1단계(1~4월)와 2단계(5~8월)에 총 585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8기 후반기 경기도정을 함께 이끌어 갈 경기도 제37대 행정1부지사에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임명돼 28일 취임했다. 김성중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지사는 행정자치부 장관실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면서 지방 행정의 경험까지 두루 쌓는 등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직을 훌륭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별도 취임식 없이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29일 화성시 서신면 소재 화재사고 현장과 화성시 청사 내 설치된 피해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주말 호우예보에 따라 가동 예정인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엄중한 시기에 큰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은 5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사단법인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평실사’) 유인숙 이사장을 비롯하여 평생교육사 및 시민활동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평생학습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기 위해 일선에서 분투하는 지역 평생교육 종사자와 활동가 여러분의 노고를 늘 기억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어 황 부위원장은 “대한민국헌법은 제31조에서 국가의 평생교육 진흥 의무를 규정하고 있는 만큼 교육기본권의 관점에서 평생교육에 접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평실사 유인숙 이사장은 “지역 평생학습 비영리민간단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 지원과 함께 돌봄교실 종사자에 평생교육사를 포함시키고,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의 민간위탁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황대호 부위원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기대여명이 늘어난 고령사회에서 평생교육은 더 이상 학교교육의 부수적 교육이 아니라고 교육의 패런다임 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5일 고령친화도시 인증 현판 제막식과 모니터단 발대식을 열었다. 시는 지난 5월 2일 세계보건기구에 인증을 신청한 뒤 약 2주만에 평가를 통과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인증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 발대식에서 모니터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시청 1층 출입구에 마련된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25명의 모니터단원은 각 읍·면·동과 유관기관의 추천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선발됐다. 모니터단은 2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일상생활에서 어르신이 겪는 불편 사항을 조사한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반영해 실천에 옮기고 있고, 특수학교 교장과 학부모, 특수학급 교사와 가진 간담회에서 제시된 ‘가족화장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듣고 즉시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세수 감소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용인을 더 나은 생활공동체로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과 복지 관련 예산은 증액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신청 도시 중 최단기간 인증을 통과한 용인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민원면담실을 안정적으로 정착해 교사와 학부모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한다. 도교육청은 민원면담실을 운영하며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도내 2,144교(78.4%)에서 민원면담실을 조성하거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운영교 597개교에 교당 600만 원을 지원해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민원면담실을 구축했다. 민원면담실에는 ▲CCTV ▲녹음 전화기 ▲호출장치(비상벨) ▲휴대용 영상기록장비(웨어러블캠) ▲녹음기 ▲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광폭 테이블 등이 구비됐다. 안전 장비를 갖춘 공간에서 면담이 진행돼 민원인, 교원 모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민원면담실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조성교 중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안전장비 및 공간 구축으로 심리적 안전감 확보 ▲민원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공동체 연대감 증대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 가능 ▲학생 상담, 학교폭력 조사, 협의 공간 활용 등 교육활동 보호 환경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최 시장은 "민주당부터 자치분권 하라!, 당원은 고객이다. 당원의 명령을 받들겠습니다."는 슬로건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직 도전을 선언했다. 최 시장은 "56조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세수결손으로 지방정부를 위기에 빠뜨리는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설 지방정부 리더로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단체장,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권유와 지지를 받고 최고위원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첫째, 극우보수세력이 만든 ‘강성당원’ 프레임을 깨는 당원 여론조사, ▲둘째,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셋째, 지역 폐교를 활용한 당원 연수원을 비롯한 당원 놀이터 활성화, ▲넷째, 원외 지역 집중지원을 위해 지구당 부활, ▲다섯째,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여섯째, 지방정부의 성공정책을 민주당의 대표 민생정책으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출마선언 기자회견장에는 전국자치분권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공동대표 출신 이해식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 염태영 국회의원, 황명선 국회의원, 박정현 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개식용종식특별법(2024.2.6.) 제정에 따라 식육견을 사육하는 농장에서 사육견이 증식할 경우 폐쇄명령 대상이 된다. 이에 시는 버려지는 개가 발생할 것을 감안해 농촌동 통장회의에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동물병원에 방문해야만 중성화수술을 받을 수 있어 실외사육견을 직접 데리고 이동하기 어려운 신청자가 중성화수술을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으나, 올해는 수의사가 사육 장소를 방문해 수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침 개정을 건의한 것이 반영돼 현재 중성화수술을 받은 마릿수의 43%가 사육 장소에서 수술을 받았다. 시는 사업량이 당초 90두였으나, 신청자 증가로 30마리를 추가로 신청해 놓은 상태이다. 지원대상은 사육장소가 농촌지역(용도지역상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이면서 마당 등 실외에서 5개월령 이상의 개를 키우는 소유자로 중성화수술비를 마리당 암컷은 최대 40만원, 수컷은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자부담 10% 포함), 신청장소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시청에서 ‘2024 평택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박람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을 만나게 하여 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으로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데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우 복사용지, 버티컬, 배전반(분전반) 제조, 인쇄, 청소용역, 퓨전국악, 단체 위탁급식, 저수조청소업, 누룽지 제조, 샌드위치, 배소스, 국수 식당 등 제조 부문, 용역사업, 식품 부문 등 다양한 제품과 용역을 평택시,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에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택시 사회적경제 기업은 공공시장 부문 실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시장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다음 행사에도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청인씨엔씨 등 1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홍보부스 운영과 상담회에 참여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평택시 회계과 등 91개 부서와 고용노동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해 리튬취급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에 나선 경기도가 2차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긴급 특정감사에 돌입한다. 경기도 감사관실과 소방재난본부 합동 특정감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두 부서가 함께 특정감사에 나선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흥시와 평택시 내 화학,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 가운데 종업원 수 300인 이하, 특정소방대상물 2급, 1년 내 소방 점검을 하지 않은 사업장 총 40곳에 대한 특정감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40곳은 경기도 시설분야 공무원과 소방 화재안전 분야 전문가가 함께 화재에 취약하고 노동집약 업종 가운데 점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업장을 고려해 선정했다. 감사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시설관리, 초기대응체계, 비상탈출로 점검 등 소방 분야와, 건축물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사항, 건축물의 파손·변형·균열 등 구조 분야, 옹벽·배수구·사면 등 사업장 주변 재해 위험 요인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종합적인 실태 점검을 한다. 점검은 경기도 감사관실 7명과 소방재난본부 및 일선 소방서 5명, 토목· 건축·안전·화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도민감사관 8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2040년까지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대개발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군 건의 사항의 반영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경기 서부․동부권 SOC 대개발 구상 협의체’ 회의를 3일 개최했다. 협의체는 경기도와 사업 대상 지역인 14개 시군(화성, 안산, 평택, 시흥, 파주, 김포, 안성, 용인, 남양주, 광주, 이천, 양평, 여주, 가평),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GRI), 경기관광공사(GTO)로 구성됐다. 도는 지난 2월 지난 30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에서 소외된 경기 서·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SOC 집중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이에 대한 시군 의견수렴을 위해 4월에서 5월까지 14개 시군에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간담회를 통해 제출된 건의 사항 총 192건(서부 96건, 동부 96건)에 대해 논의를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도로 사업 56건, 철도 사업 27건, 개발 사업 43건, 감성 여가 등 기타사업 66건이었으며, 경기도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관련 조례 재개정 등 대개발 구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