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지난달 31일 개막한 ‘화성 뱃놀이 축제’가 마지막 3일째를 맞은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3無축제’로 주목을 끌고 있다. 2일까지 화성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 체험을 필두로 가지각색의 해양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 축제이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를 위해 여러 번 주민 간담회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데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해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 없는 ‘3無 축제’로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축제 시작 전 민관이 협동해 행사장 주변 정화에 나서고 각 안전관리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에서는 축제 기간 중에도 수시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또한 지역상인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음식사진과 가격, 원산지를 표시해 행락객들이 편리하게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족들과 함께 화성 뱃놀이 축제를 방문한 양모 씨(46세, 서울 마포)는 “화성시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깨끗하고 쾌적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오전 11시 30분 성남시청 너른못광장에서 열린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기관,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과 함께 ESG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성남시는 작년 12월 ESG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올해 3월 9개 기업과 함께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과 시민, 기업이 함께하는 ESG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 그린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24개 체험 부스 설치·운영, 우리 밀 탈곡 체험과 게임을 하면서 환경을 배우는 ‘성남 에코투어 앱’ 체험, 볍씨 심어보기, 풀짚 공예 등을 해 볼 수 있는 ‘손바닥 농장, 팜팜’,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청딱따구리, 버들치 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분야 상생협력 기업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전기차, 전기 굴삭기 등 친환경 차량 5대를 선봬,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성남항일의병기념탑에서 열린 ‘제14회 의병의날 남상목의병장 순국 116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일제의 모진 고문과 탑압에 굴하지 않고 항거하다 33세의 젊은 나이 순국하신 남상목 의병장님의 희생정신과 독립투쟁 의지에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면서 “국권을 빼앗기는 암울한 현실에서 고난의 길을 기꺼이 걸으신 수많은 의병의 숭고한 헌신과 뜻이 최고의 명예이자 가치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정신을 올곧이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광복회원 및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헌시낭독, 개식 및 국민의례, 묵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해 밤바다를 들썩이게 할 ‘EDM NIGTHT’ 공연이 1일 밤 화성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31일 정명근 화성시장의 개막 선포와 가수 송가인의 축하 공연으로 닻을 올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는 1일 야간 EDM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EDM NIGHT 공연에서 박명수, MOSHEE, SEFO, SURA 등 DJ들이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이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초여름 밤의 뜨거운 열기를 선사하고, 이외에도 이색요트 야간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화성 밤바다를 들썩이게 할 풍성한 야간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주간에 준비된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다. 1일 오후 진행한 ‘바람의 사신단’에서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18개 팀이 바다·파도·배 등 축제 이미지에 부합하는 주제로 열띤 댄스 퍼포먼스 경연을 펼쳐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뱃놀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요보트 승선체험, 펀보트, 패밀리보트, 수상자전거 등 승선체험이 운영되며, 배끌기대회, 로잉머신대회, 창작배 만들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한민국 대표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곡항은 고대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역사적 장소이자 푸른 바다와 우아한 루트가 멋진 장관을 이루는 해양 레저의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이곳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펼쳐지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수도권 최대의 해양 축제로서 찾아오는 분들에겐 해양 체험의 즐거움과 바다의 소중함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서해안 해양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14회 화성뱃놀이축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화성 바다의 비젼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어 이제는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며 "내년 특례시로 새롭게 태어나는 우리 화성시는 저 넓은 바다처럼 상상이 현실히 되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곡항에서 궁평항까지 17km의 황금 해안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화성시가 보유한 자산과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서해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올해는 뱃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상 퍼레이드와 요트, 승선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지난해보다 두계단 상승한 종합 8위를 차지하고 성취상 3위에 오른 안성시 체육회가 '안성시 선수단 해단식 및 봉납식'을 개최했다. 선수단 해단식 및 봉납식은 5월 31일 오후 고담 식당에서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박현철 안성시민장학회장과 출전선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성시 체육회 정영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식은 참석자 소개와 안성시 체육회 백낙인 회장의 인사말,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성시 성적보고, 단기반납, 트로피 및 메달 봉납식, 성취상 3위 트로피 봉납, 종목별 트로피와 메달 봉납, 포상금 전달, 안성시민장학회장의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체육회 백낙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 대표 선수들이 1년간 준비해서 최고의 성적표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참가했만 기대치 못하게 조금 미흡한 성적도 있고 더 훌륭한 성적도 있다. 만감이 교차할 때인 것 같다"며 "안성시 대표로 당당하게 참가해 최선을 다해주신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의 바다는 지속 가능한 바다를 향해 성장할 것"이라며 "69km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바다와 갯벌을 번갈아가며 볼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해양관광도시가 될 것"이라고 화성 바다의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화성 서해안에 호텔, 쇼핑몰, 골프장을 갖춘 복합 리조트 조성과 아쿠아리움 워터파크를 포함한 국제 테마파크를 갖추고 세계인이 찾는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전곡항에서 31일 오전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화성시의원을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자와 주민 1500여명이 참석해 바다의 날을 함께 기념했다. 바다의 날은 1994년 11월유엔해양법협약 발효를 계기로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 해양강국으로 부상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 바다의 미래 비젼을 제시을 제시하며 "미국 몬테레이시에는 그 유명한 세븐틴 마일 드라이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에 참여하는 청년 903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저는 청년 시절에 꿈을 찾거나 도전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남이 정해 놓은 길, 사회에서 좋다고 하는 길을 제 꿈이라고 착각했다”며 “여러분들은 이런 착각을 하지 않도록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과정을 마음껏 즐기시라. 작은 성공과 실패·좌절도 꼭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이 꿈이라는 한 참가자가 김동연 도지사의 최종 목표를 묻자, 김동연 지사는 “질문자의 꿈은 ‘정치인’이라고 명사였는데, 동사는 다를 것 같다. 저는 동사의 꿈이 있었다”며 “세상 바꾸기, 정치판 뒤집기, 경제 틀 바꾸기, 교육 시스템 바꾸기 등. 그게 제 정치인으로서의 목표”라고 답했다. 이번 행사는 남부(아주대)와 북부(북부청사) 권역을 나눠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해 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이 행사 참여를 위해 남부까지 오는 불편함을 개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세계공정무역의 날’(5월 11일)을 기념해 3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 수원시와 수원공정무역협의회가 주관한 캠페인에는 수원시 공정무역 커뮤니티인 수원도시재단,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천천고등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참살이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캠페인에 함께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공정무역을 함께 홍보했다.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의 개념을 안내하고, 과일·커피 등 공정무역 제품을 나눠주며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2020년 공정무역 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이후, 관내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속해서 공정무역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교육활동을 하는 등 공정무역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공정무역’이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형태를 말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공정무역의 개념과 가치를 널리 전파하길 바란다”며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시장단 일원으로 유럽을 방문 중인 가운데 29일(현지시각) 관광명소와 생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을 방문했다. 2017년 완공된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은 친환경 소각 기술로 유명하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과 주변 4개 도시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대규모로 처리한다. 연간 처리 규모는 약 60만 톤이다. 특히 굴뚝이 있는 지붕에 조성한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해졌다. 이날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관계자는 “소각 설비의 높낮이로 인해 지붕에 경사가 진 것에 착안해 2019년 10월 스키장을 만들었다”면서 “사시사철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이라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각장에는 스키 슬로프와 함께 공원, 산책로, 등산로, 전망대, 인공 암벽 등반장도 들어서 있다. 신상진 시장은 “소각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458가구가 사는 대규모 주택 단지가 있는데도 사회적 갈등 시설이 아닌 시민들의 생활 문화공간이라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 특별도시인 성남시가 앞장서 유해 물질 배출 없는 첨단 소각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 소각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