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월 19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로비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일요일에 함께 하는 박물관 마술쇼(이하, ‘함박쇼’)」에서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중부양 및 카드마술 등 관객 참여형 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함박쇼’는 영유아 동반 가족이 많은 박물관 주요 방문객 층을 고려해, 일요일 오후 3시에 관객들을 만난다. 오이도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2월부터 8월까지 기간 내 총 12회 이뤄지며, 공연 일정은 현장 상황 및 출연진 스케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공연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오이도박물관 누리집의 ‘참여마당(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3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을 선보인다. 노는 뮤지컬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수상한 외갓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 뮤지컬로 국내 대표 어린이 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도 공식 초청작으로 성황리에 공연된 작품이다. 방학기간 시골 외갓집에 내려가게 된 사고뭉치 두 남매가 잠시 외출하신 외할머니 대신 집을 지키게 되면서 벌어진 내용으로 8명의 집지킴이신들(삼신, 성주신, 조왕신, 문신, 청룡신, 용왕신, 토주신, 측신)과의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특히 타악과 해금 연주의 조화로 익숙하고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시골집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할머니부터 할아버지, 엄마와 아빠까지 3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의 2023년 기획공연 시리즈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이 2023년 첫 정기공연으로 연극 ’억울한 여자‘를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억울한 여자‘는 큰 호평을 받으며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일본의 인기 드라마 <도쿄 타워>, <로스 타임 라이프>, <사이토씨>와 연극 <웰즈로드 12번지>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일본의 극작가 '쓰치다 히데오'가 극을 집필했다. 웃음 뒤에 가려진 여러 갈등을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극대화해 내는 연출가 구태환 예술감독이 이번 작품에는 경쾌하지만 날카로운 극 전개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무료한 삶을 보내고 있는 소도시 사람들과 그곳에서 갓 결혼한 유코와 다카다 부부에게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자신과 다른 타인을 인정하지 않고 남들과 조금 ’다르고 유별나다’는 이유로 개인을 비정상으로 몰아가는 현대 사회의 집단화 문제점을 유쾌하고 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유코는 세 번의 이혼 후, 그림책 작가인 다카다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하지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유코의 성격은 행복했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수원 음악인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수원지역 음악인들과의 상생과 지역 음악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시작된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 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수원지역 음악인들과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완성도 높은 협연을 통해 수원시 음악예술의 저변을 확대시켜 왔다. 특별히 올해에는 수원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작사가들의 창작 가곡 세 곡을 위촉하여 수원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수원시향 부지휘자 신은혜가 지휘봉을 잡고 시작되는 이번 공연의 첫 곡은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이다. 한국하프시코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프시코드 연주가 송은주가 협연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수원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변지혜, 피아니스트 송지은, 첼리스트 김진경이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첼리스트 배기정이 협연하는 랄로의 첼로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작사 이외수, 작곡 이경우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독일의 밤베르크 심포니가 3월 30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7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브루크너와 슈만의 곡을 1부에 진행하며. 2부에는 '신세계로부터'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인구 7만의 도시,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 창단되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지만 대도시에 기반을 두지 않은 오케스트라다. 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처음 결성되었고,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 등 역사적 마에스트로들이 초기 예술감독을 맡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2016/2017 시즌부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다섯 번째 상임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야쿠프 흐루샤가 체코 출신의 지휘자인데다가, 오케스트라 역시 역사적 뿌리가 체코와 관련이 깊은 만큼, 보헤미아의 정서를 품고 있는 드보르작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야쿠프 흐루샤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5월 6일 평촌아트홀에서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 등 관록의 ‘꽃할배’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 <아트>를 공연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연극 <아트>는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umina Reza)의 대표작으로 탄탄한 구성과 통렬한 대사, 사실적인 캐릭터가 압권인 연극이다. 오랜 시간 이어진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깨지고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지를 일상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작품이다. 몰리에르 어워드, 이브닝 스탠다드 어워드, 토니 어워드 등 세계 주요 연극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도 초연 이후 객석점유율 103%,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이라는 뜨거운 호응과 함께 공연계의 기록을 갱신 중이다. 이번 공연은 50년 이상 연기 경력을 가진 이순재, 백일섭, 노주현이 출연하는 시니어 배우들의 무대와 스크린을 아우르며 주목받고 있는 김재범, 최영준, 박진복이 출연하는 차세대 배우들의 무대가 각자 다른 개성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티켓은 전석 4만원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3월 11일 (토),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오스트리아의 명문 관현악단‘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 무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아담 피셔,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함께한다. 전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대표하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의 영혼과 가장 가까운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모차르트나 하이든 등 고전주의 음악가들의 작품을 주요 레퍼토리로 하는 악단으로, 수많은 클래식 명반을 남긴 바 있다. 전통적인 고전주의 음악의 현대적 해석까지 고민하는 가장 역동적인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모차르트·하이든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출신의 아담 피셔가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연주를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직 모차르트의 곡으로만 구성되며,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35번, 그리고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1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 콘서트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고독한 사랑>’을 선보인다.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남몰래 연모했던 사교계의 여왕 마리 뒤플레시스를 기리며 쓴 소설 <동백꽃 여인>을 원작으로 한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는 순진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와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의 비극적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이번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는 <고독한 사랑>을 부제로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신민이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통해 오페라 장르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공연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전병호, 바리톤 김영주, 소프라노 김효진, 바리톤 우왕섭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아닌 MW 실내악단의 반주와 함께 자막으로도 노래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오페라 본연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내달 24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작품성과 고유성을 겸비한‘스위스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되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찬사를 받고 있는 피아노(이리나 슈쿠린디나), 바이올린(세르게이 오스트로프스키), 첼로(단 슬로우츠코프스키)의 세 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스위스 최고의 실내악 팀으로, 이번 공연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등 국제콩쿠르 수상에 빛나는 환상적인 실내악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라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슬픔의 피아노 삼중주, 사단조’로 시작하여 공연 프로그램 전 구성에서 감상할 수 있는 우아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감각적인 음악성, 탁월한 재능에 대중적 매력까지 더해진 이번 연주는 완전한 조화로움을 표현하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재단 공연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던 내한공연의 관람 기회를, 이번 ‘제네바 피아노 트리오’를 통하여 정통 클래식 내한공연 관람에 대한 갈증 해소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전화 또는 오산문화재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는 미술과 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해설을 곁들인 라이브 콘서트로 매월 선보이는 상설공연이다. 상반기에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미술’이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열정의 랩소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델프트에서 온 편지 ▲오귀스트 르누아르, 색채의 교향곡 ▲구스타프 클림트, 관능의 멜로디 등 다양한 작가와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장 로비에 작은 전시도 마련하여 음악이 보이고 미술이 들리는 공감각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에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문학’을 주제로 ▲놀라운 추론의 영감, 셜록 홈스의 바이올린 ▲빅토르 위고 vs 빅토르 위고 ▲백석 시인과 라 트라비아타 ▲시, 음악으로 말하다 등 해박한 식견과 재치 있는 김이곤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3월 공연 ‘빈센트 반 고흐, 열정의 랩소디’는 순수한 영혼의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