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시민과 함께 혁신도시로서의 미래상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도시 시민참여단’발대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희망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8월 말 인터넷 공개모집과 지역 추천으로 선발된 100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총 6차례의 회의를 통해 ▲도시·주택 ▲산업·경제 ▲역사·문화·관광 ▲교통·안전 ▲환경·공원 ▲교육·복지 총 6개 분과별로 나눠 화성시 20년 도시 미래상, 미래 화성의 비전과 목표 설정, 실천전략 도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들이 제안하는 화성시 미래상을 도시 개발과 정책 설정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분과별 시민참여단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도시기본계획 경과보고,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또한 1차 회의를 대신해 오리엔테이션으로 차기 회의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시민 중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함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