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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원 송원초, 따뜻한 마음전달 ‘희망나눔 마음약방’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송원초등학교(교장 문혜숙)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친구사랑 주간을 이용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마음을 위로하는 ‘희망나눔 마음약방’을 운영했다.

 

한 주간 운영된 이번 행사는 학업, 가족관계, 교우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로 지치고 힘든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마음 처방전을 통해 소통과 치유를 돕고자 실시했다.

 

안전인권생활부 학교사회복지실 수원애(愛)통통봉사단과 학부모회가 희망나눔 마음약방 기획과 운영 준비를 함께 했다. 학부모들이 직접 약포지에 비타민 등 알약을 포장하고 가정에서는 학부모들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위로와 힘이 되는 따뜻한 메시지를 작성해 자녀들이 마음 처방전으로 받아 보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엄마의 마음 처방전을 읽고 힘이 났어요”, “아침에 일어날 때 엄마에게 짜증 냈는데 엄마의 따뜻한 마음 처방전에 눈물이 났어요”, “마음 처방전도 받고 약 봉투에 들어 있는 비타민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어요”, “마지막 미션 뽑기에 1등이 당첨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아이들의 고민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았다”, “아이들의 마음에 엄마들의 메시지가 닿아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사탕 알약 먹고 오늘 하루를 달달하게 보내길 바란다”, “아이들이 어떤 고민과 생각을 하는지 직접 듣고 볼 수 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쑥스럽지 않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아이와 또래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뻤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원초 문혜숙 교장은 “이번 ‘희망나눔 마음약방’을 통해 부모님의 마음 처방전에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이 약 봉투를 들고 가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약 포장을 직접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희망나눔 마음약방’ 이름처럼 아이들이 심리·정서적 만족감을 얻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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