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8월까지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반영한 결정이다. 8월 한 달 동안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되며,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오산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다. 시민은 할인 혜택을, 가맹점은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지역 내 실질적인 소비 진작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통시장, 식당, 동네마트 중심으로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오색전 사용처와 유사한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두 정책이 상호 보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해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8월 초 오이도전통수산시장과 삼미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삼미시장에서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며,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상품권으로 지급받는다. 대상 품목은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 삼미시장에서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수입산과 정부 비축 품목 등은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가 무더위 속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가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5곳, 골목형상점가 1곳, 상점가 1곳, 골목상권 9곳, 소상공인연합회 1곳 등 총 17개 상권이 참여하며, 총사업비 2억100만 원은 도비 100%로 지원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가는 자율 할인율을 적용해 공동 할인과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현장에서 구매 후 인증하면 평택사랑상품권 또는 경품 응모권을 받을 수 있는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전통시장과 상권 내에서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은 물론, 소상공인 중심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2025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도내 9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ESG & 투자유치 전략’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유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투자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ESG 개념과 경영 전략, 투자시장 흐름, 기업가치 평가 및 투자유치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ESG연구원 신지영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투자컨설팅 전문가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이 IR 자료 구성, 계약 실무, 투자 유치 전략 등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했다. ‘투자사에게 묻다’ 세션에선 스노우볼벤처스 남인현 대표가 투자자 입장에서 본 실전 사례를 공유했다. 경과원은 교육 이후에도 1:1 멘토링, 투자 상담, 홍보 지원 등을 연계할 예정이며, IR 피칭 우수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은 “공유기업이 ESG 전략을 내재화하고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한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부터 플랫폼 구축을 시작해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입이 어려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최대 70개 중소기업에 업체당 250만 원 한도 내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 제품 사진·영상 촬영, 쇼핑 라이브커머스, 상세페이지 제작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진다. 플랫폼은 업체 정보를 상권·위치·품목별로 분류해 이용자가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쿠팡 등과 연계해 실구매로 이어지도록 한다. SNS나 블로그 등 업체 채널과도 연결해 온라인 노출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장애인기업·여성기업 등 사회적 배려 기업을 위한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해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시정정보와 지원정책도 함께 제공해 플랫폼 활용도를 높인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상생플랫폼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다음달 1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성남시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 조례를 개정, 5월 1일 공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5월 1일부터, 지류 상품권은 5월 2일부터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또한 현재 시행 중인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혜택을 6월까지 연장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지류 상품권은 만 18세 이상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0% 특별할인이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성남사랑상품권 → 가맹점 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