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조선시대 시험 답안지와 합격증, 편지와 각종 기록을 통해 당시 사회와 생활상을 살펴보는 테마전 ‘고문서로 만나는 조선의 일상’을 개최한다. 전시는 2027년 5월 30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사운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관습조사보고서와 조선 후기 문신 이집두의 시권(試券·시험 답안지), 조선 중기 문신 김찬의 홍패(紅牌·시험 합격증), 조선 중기 명가 간찰첩 등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조선시대 사람들이 남긴 문서를 따라 당시의 사회제도와 문화, 개인의 일상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시험을 치르고 벼슬을 얻는 과정부터 사람 사이에 오간 편지와 기록까지, 문서에 남은 시대의 흔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계약서와 임명장, 고지서 등 오늘날 익숙한 문서도 함께 배치한다. 과거와 현재의 문서를 비교하며 시대에 따라 달라진 형식과 사회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문서가 단순한 기록물을 넘어 개인의 삶과 사회 질서를 담아 온 자료라는 점도 전시에서 다룬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담긴 시간의 흔적을 따라 우주 탄생부터 기후위기까지 살펴보는 빅히스토리 기획전시를 23일부터 시흥에코센터에서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조개의 시간, 지구의 미래 : 시화호 조개껍데기에 새겨진 138억 년의 연대기’다. 이번 전시는 우주와 지구, 생명, 인간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주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우주-지구-생명 ▲인류세와 기후위기 ▲지속 가능한 미래 ▲기후 행동 등 4개 공간이 들어선다. 관람객들은 138억 년 전 우주 탄생에서 출발해 지구와 생명의 진화, 인류의 등장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인류세의 의미와 기후위기가 발생한 배경, 생태환경에 미친 영향도 체험형 콘텐츠로 만난다. 시는 시화호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소개한다. 시흥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도 전시 내용에 담았다.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38억 년 전 조개 캐기’, ‘우주의 빛을 담은 만화경 만들기’, ‘기후위기 도미노’, ‘시흥탄소가계부 플러스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이 특별전 ‘조개더미의 비밀-오이도 신석기 이야기’를 시흥과 청주, 태안에서 순회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추진하는 ‘2026년 K-뮤지엄 지역 순회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 선정 콘텐츠로 마련됐다. 시흥시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과 함께 오이도 유적의 역사와 신석기 해양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전을 준비했다. ‘뮤지엄 이음’은 전시와 지역 관광자원, 문화 콘텐츠를 연결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해 지역 순회전과 지역 관광 연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가사적인 오이도 유적의 대표 유산인 패총, 즉 조개더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출토 유물과 발굴 성과, 체험형 전시를 통해 신석기 시대 바닷가 사람들의 생활과 해양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모두 4부로 나뉜다. 1부 ‘여기는 6천 년 전 바닷가’, 2부 ‘조개더미를 마주하다’, 3부 ‘조개더미 속 사람들’, 4부 ‘남겨진 시간, 이어진 미래’ 순으로 관람객을 만난다. 첫 전시는 시흥오이도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5월부터 11월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에서 동시대 시각예술을 소개하는 기획초대전 ‘미지와 조형’을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에서 2026년 기획초대전 ‘미지와 조형’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익숙한 것 속에서 발견하는 낯선 심상’을 주제로 한 시리즈 형식의 전시다. 지난해 기획전시 ‘바람의 형상’이 무형의 생각과 의지를 시각예술로 풀어낸 작품을 소개했다면, 올해 전시는 익숙한 대상 안에서 새롭게 마주하는 ‘미지’를 다룬다. 전시에는 이윤빈, 김영환, 김현수, 장은우, 구민지 등 작가 5명이 참여한다. 수원전통문화관은 5명의 작품 세계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작품은 동양화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정물화와 풍경화, 목재로 문명 속 자연을 표현한 조각과 설치작품, 설화와 환상을 결합한 산수화 등으로 구성된다. 각 작가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익숙함 안에 숨어 있는 낯선 감각을 풀어낸다. 첫 번째 전시는 이윤빈 작가의 작품으로 꾸려진다. 이 작가는 주변 사물과 시간, 공간의 본질과 관계성을 탐구해 온 작가로, 멈춰 있는 듯한 정적의 공간을 담은 회화 작품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BTS WORLD TOUR ‘ARIRANG’ IN GOYANG 개최를 맞아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과 친필 사인을 선보이는 특별전을 연다. 고양시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BTS 월드투어를 기념해 마련됐다. 시는 공연을 보기 위해 고양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시의 중심은 관광정보센터 1층에 조성되는 핸드프린팅존이다. 이곳에는 BTS 멤버 7인의 손을 본떠 제작한 핸드프린팅 작품이 전시되며, 멤버들의 친필 사인도 함께 공개된다. 관광정보센터 2층에는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 포토존이 마련된다. 한옥 소재의 고양재를 배경으로 꾸며지는 이 공간에는 갓과 빛초롱(청사초롱) 등 전통 소품이 비치돼 한국적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체험존에서는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어 해외 팬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특별전은 행사 기간 동안 고양관광정보센터 운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공간을 무대로 설치미술 전시 ‘수원 아트랩’을 개최한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111CM에서 ‘수원 아트랩’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는 6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Face To Face, 마주하기’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들의 설치미술 작품 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은 박근호의 ‘Drifting Light: Radial Field’, 이현민의 ‘마주하는 공명의 아름다운 순간들’, namecode의 ‘시간의 마주침’, 도르르아트팩토리의 ‘마주보는 숲’이다. 재단은 이번 전시를 통해 111CM의 내부와 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공간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이 작품 사이를 직접 거닐며 공간과 예술이 만나는 방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수원 아트랩’은 111CM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확장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민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박물관이 시민구단 용인FC 창단을 기념해 한국 축구의 역사와 용인 지역 축구 발전사를 조명하는 특별 기획전을 연다. 10일 시에 따르면 용인시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특별 기획전 ‘함께 킥오프, 우리들의 축구도시 용인’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축구가 도입된 초기 역사부터 용인축구센터를 거쳐 시민구단 용인FC로 이어진 용인의 축구 발전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 축구의 성장 과정을 소개한다. 한국 축구의 대부로 불리는 김용식 선수와 1954년 스위스 월드컵 국가대표 주영광 선수의 유물 등 축구 역사 자료를 통해 한국 축구의 태동기를 살펴볼 수 있다. 2부는 관람객이 축구 규칙과 전술, K리그 구조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다리 스텝 훈련과 리프팅 체험 등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나만의 용인FC 전술 보드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부에서는 용인 지역 축구 발전사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일제강점기 용인 지역 축구의 연표를 정리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1월 7일부터 2월 14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어린이 체험 전시 「미술관의 동물원 – 종이의 발견 –」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5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전시는 종이라는 친숙한 재료를 예술로 확장한 협업 프로젝트다. 종이를 자르고 세워 입체 판화 작업을 선보이는 이서미 작가와, 책의 구조와 종이공학을 바탕으로 설치 작업을 펼치는 IKSK 김선경 작가가 참여해 동물과 자연, 인간의 감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 5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장 구성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물의 숲 ▲아프리카관 ▲온실과 정원 ▲사막관 ▲아쿠아리움 ▲곤충관 등 6개 테마로 나뉜다. 각 공간에는 종이로 만든 동물 설치물과 팝업 작품이 배치돼 관람 자체가 하나의 놀이이자 탐험이 되도록 꾸며졌다.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컬러링, 상상동물 종이접기, 이야기가 있는 팝업 풍경상자 만들기 등 ‘종이’를 활용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력을 펼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도심의 유휴공간을 문화 창작 무대로 바꾼다. 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낙원길 43 ‘우정집’에서 '2025 안성 아트굿즈 팝업전시'를 열고, 청년 작가와 지역 대학생이 만든 공예·디자인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예술 생태계 조성’과 ‘청년 예술인 창작 기회 확대’ 정책 방향에 맞춰 기획됐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창작하며 유통까지 이어지는 ‘창작 생태 순환 구조’를 실험하는 첫 시도다. 전시는 ▲지역 대학과 협력한 정규 교과목 결과물 전시 ▲전국 공예·디자인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 전시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이 지역에서 창작 역량을 쌓는 교육형 모델과, 공예를 지역 유통과 연결하는 창업형 모델을 동시에 담았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가장 상품성이 높거나 인상적인 작품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11월 말 개최되는 ‘안성 아트굿즈 페어’ 출품작 선정에 반영된다. 또한 작가의 창작 과정과 제작 의도를 소개해 시민이 예술을 더욱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팝업전시는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돼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스탬프 투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지난해 학계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확보한 조선시대 문화유산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의 전편을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삼성기유첩’은 1826년 조선 문인 운초 박지수가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풍경을 담은 서화첩으로, 제작자와 연대가 명확히 기록된 실경산수화다. 서화첩에는 실경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 있으며, 남자하·염불암·삼막사·망해루 등 안양의 옛 명소를 생생히 담고 있다. 안양박물관은 지난해 고미술 경매를 통해 해당 유물을 확보했다. 학계, 지역 문화계, 불교계의 의견이 모이며 시의회 협의를 거쳐 추경 예산으로 매입이 성사됐다. 당시 국공립기관과 개인 수집가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안양시가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6일 개막해 1층에서는 분리 복원된 서화 원본을 2026년 3월까지 실물 전시하고, 2층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전시가 2027년 8월까지 상설 운영된다. 관람객은 디지털 영상 속에서 박지수 일행과 함께 조선시대 삼성산을 유람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