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 20명의 교육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온라인 이론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서 항체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QC) 중심의 실습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역량을 쌓는다. 교육 과정은 ▲품질관리 체계 확립 ▲불순물 분석 ▲단백질 정제 ▲세포 기반 분석 ▲무균시험 등 산업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바이오기업 전문가와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가상현실(VR) 기반 무균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돼 최신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맞춘 현장 대응 교육이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 실습형 바이오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된 이후 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 등과 협력하며 국제 인력양성 허브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전 필지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총 27만1719㎡ 규모로, 이 가운데 산업(복합)시설 용지 17만7677㎡, 34개 필지에 31개 기업이 입주한다. 분양은 2024년 2월 공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모두 마감됐다. 입주 기업 중에는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기업 8곳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제조업체들도 참여해 산업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가 인근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돼 첨단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구조를 완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26년 하반기 준공이 예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제2용인테크노밸리의 분양 완료는 용인이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일 철산상업지구 원형광장에서 ‘2025 공정무역 2주간 캠페인-포트나잇’ 당일 행사를 열고 시민 800여 명과 윤리적 소비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공정무역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광명시는 ‘공정무역이 제철이에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10월 24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공정무역 생산자 체험존 ▲청소년 체험존 ▲공정무역기업 마켓존 등 3개 구역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양모 열쇠고리 제작, 카카오 포대 나르기, 드립백 커피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생산자의 노동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체험존은 충현중학교 동아리와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공정무역기업 마켓존에서는 지역 공정무역기업들이 커피, 생활용품, 신제품 등을 판매하며 일상 속 윤리적 소비를 제안했다. 또한 ‘공정무역 4행시 짓기’ 공모작 200점이 전시돼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 시민은 “제품 뒤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뜻깊은 축제”라며 “공정무역이 광명시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소비촉진 캠페인’ 기간(10월 29일~11월 9일)에 수원페이 결제 시민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민은 수원페이 충전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자동으로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한도는 1인당 1만 원이며, 인센티브나 정책수당 결제분은 제외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다. 수원페이는 관내 전통시장, 음식점,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원페이 앱을 통해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 인센티브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시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 매출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제공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경제·기업–수원지역화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해외시장개척단 상담회 및 화장품·미용전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총 223건, 약 3491만 달러(495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6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10개 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들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친환경 제품 등을 중심으로 87건, 374만 달러(53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미용기기 제조업체 메타소닉은 현지 바이어 6곳과 미팅을 진행해 4600달러 상당의 샘플 판매를 성사시키고, 후속 수출 계약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27~29일 두바이에서 열린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에는 용인 화장품·뷰티 기업 4곳이 참가해 136건, 3117만 달러(442억 원)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제품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에서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항공료와 부스 임차료, 통·번역, 바이어 발굴, 시장성 조사 등을 지원했으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호주와 중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한 달간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율을 15%로 확대한다. 시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5만 원을 추가 지급해 총 115만 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기간 지역화폐 결제금액(인센티브 제외)의 5%를 즉시 환급하는 캐시백 행사도 진행한다. 캐시백은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국가적 소비 진작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마련됐다. 시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 보유 한도를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추가 보조금을 확보했다. 10월 29일 기준 지역화폐 발행액은 24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5% 증가했다. 시는 지난 7월 충전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9월에는 1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발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