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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프로야구단 유치·돔구장 공약…화성 미래 인프라 구상

토론회서 문화체육 청사진 제시… “시민 함께 즐길 공간 조성” 의회 제안·해외 벤치마킹 맞물려… 화성 돔구장 논의 탄력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프로야구단 유치·돔구장 공약…화성 미래 인프라 구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 구상을 공식 공약으로 내놓으며 화성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 비전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를 3대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 대표 공약 발표에서 “107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프로 스포츠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돔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7만 시민이 함께 열광하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문화 공간과 화성 체육회관을 조성해서 화성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앞서 화성 전역 30분 이동 시대 구축, 연 1조 원 이상 지역화폐 발행과 화성형 기본사회 정착을 제시한 뒤, 세 번째로 문화체육 분야 구상을 꺼냈다. 교통과 민생, 복지에 이어 도시 브랜드와 여가 인프라를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의 돔구장 논의는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데일리엔뉴스는 지난해 7월 김상수 화성시의원이 화성을 “수도권 최고의 입지”와 “100만 이상 대도시”로 평가하며 NC 다이노스 유치와 돔구장 추진 필요성을 공개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화성 돔구장 논의 재점화…NC 유치 제안에 정책 추진론 탄력, https://www.dailyn.net/news/article.html?no=107484] 같은 기사에서 김 의원은 대기업 입지와 젊은 인구 구조, 지역 상징성까지 연고지 강점으로 거론했다. 데일리엔뉴스는 또 정명근 시장이 2024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을 찾아 다목적 복합공간 활용 사례를 살폈다고 전했다. 당시 화성시는 야구장 건립 자체보다는 복합시설 운영 모델 참고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데일리엔뉴스는 이런 행보가 지역 내 돔구장 논의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보도에는 채인석 전 화성시장이 2012년 동탄2신도시와 연계한 단계형 돔구장 구상을 제안한 내용도 담겼다. 개방형 야구장을 먼저 조성한 뒤 국제대회 유치 여건에 맞춰 확장하는 방식과 공연장,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을 결합한 복합설계안이 함께 거론됐다. 화성의 돔구장 논의가 일회성 제안이 아니라 축적된 지역 의제였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 후보가 토론회 무대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을 공개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화성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논의도 다시 힘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이날 토론회 발언에서는 구단 유치 방식과 후보 부지, 재원 조달, 추진 일정 등 세부 실행안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정 후보의 이번 공약은 107만 특례시에 걸맞은 도시 위상, 시민 여가 수요, 복합문화공간 확장이라는 흐름을 한데 묶어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정책 구체화 단계에서 어떤 후속 청사진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측 왜곡 홍보 정면 반발…혁신연대 경선 운영도 비판

보수 후보 낙인찍기식 편집… 안민석 측에 공개 사과 촉구 도민 여론조사 제한은 규약 위반… 선관위 조치도 요구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민석 측 왜곡 홍보 정면 반발…혁신연대 경선 운영도 비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안민석 예비후보 측의 왜곡 홍보와 경기교육혁신연대의 경선 운영 방식을 동시에 문제 삼으며 공개 반발하고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9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단일화 경선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도민 참여를 제한하고 있고, 안 후보 측은 자신을 특정 성향 후보로 몰아가는 왜곡 홍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먼저 경선 관리 원칙부터 꺼냈다. 선거 관리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투명하고 공정하며 꼼꼼하게 경선을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지금 혁신연대는 해야 할 일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혁신연대 규약 제6조 4항과 단일후보 선출 규정 제1장 총칙 제2조 3항을 근거로 들었다. 후보 결정은 회원 투표와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합산하도록 돼 있는데, 어디에도 ‘일부 도민’이라는 표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선관위가 지금까지 서울·경기 진보 교육감 선출 과정에서 한 번도 채택하지 않았던 방식을 규약과 규정까지 어겨가며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자신은 그 결정을 따르겠다"며 "자신만 겨냥한 듯한 고발과 공격이 이어져도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도민과 함께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 홍보물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유 예비후보는 안 후보 측이 자신의 전체 조사 결과는 숨긴 채 자신을 마치 보수층 지지만 받는 후보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화면을 붉은색으로 채워 특정 성향 후보로 보이게 한 것은 단순 홍보가 아니라 일부 사실만 떼어내 정치적 낙인을 찍는 왜곡 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같은 조사에서 자신이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진보층 지지율도 안 후보와 큰 차이가 없으며, 중도층에서는 앞섰다고 설명했다. 진보와 중도를 합치면 선두권이라고도 말했다. 보수층 지지가 더 높게 나온 점은 특정 진영에 갇힌 후보가 아니라 더 넓게 확장할 수 있는 후보라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안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도 높였다. 유 예비후보는 안 후보가 민주당 출신 5선 국회의원으로서 민주 진영 정치인들이 어떤 색깔론에 시달려 왔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인데, 교육감 선거에서 이런 방식의 공세를 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움을 넘어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조희연·정근식 서울교육감과 이재정 경기교육감도 모두 전체 도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진보 단일후보가 됐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조사도 보수층을 빼고 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지금 벌어지는 일은 정책 경쟁이 아니라 색깔로 상대를 칠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안 후보 측과 혁신연대 선관위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안 후보에게는 공개 사과를 촉구했고, 혁신연대 선관위에는 이런 네거티브 행위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혁신연대 후보 선출 규정 제5장 13조를 거론하며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공정선거를 해치는 행위는 금지돼 있고, 위반 시 경고와 공개 사과 명령, 득표 감산, 후보 자격 정지 또는 박탈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주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와 혁신연대 선관위가 도민이 납득할 수준의 조치를 내놓지 않으면 이후 벌어지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당사자들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유 예비후보는 “경기교육은 누구의 사유물이 아니다”라며 “도민의 참여 위에, 민주주의 원칙 위에, 공정한 경쟁 위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끝까지 원칙을 지키며 도민과 함께 당당하게 이기겠다고 밝혔다.

[달라진 수원]] 3년간 4008건 해결… 새빛민원실이 바꾼 수원 민원행정

베테랑 공무원 전면 배치… 복합민원 해결 창구로 자리매김 만족도 95.84점·대통령상 수상… 85개 기관 벤치마킹 발길

[달라진 수원]] 3년간 4008건 해결… 새빛민원실이 바꾼 수원 민원행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3년 가까이 운영되며 복합·고질 민원 4008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팀장급 공무원들이 직접 민원 해결에 나서는 방식이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렸고, 대통령상 수상과 전국 지자체·정부기관의 벤치마킹으로도 이어졌다. 수원시 새빛민원실은 2023년 4월 10일 시청 본관에 문을 연 뒤 민원 행정의 흐름을 바꾸는 창구로 자리 잡았다. 단순 안내를 넘어 부서가 분명하지 않거나 여러 기관 협의가 필요한 민원을 직접 맡아 해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중심에는 ‘베테랑 공무원’이 있다. 행정, 토목, 건축, 사회복지, 세무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팀장급 공무원들이 자원해 복합민원을 전담한다. 부서 경계가 애매한 이른바 ‘핑퐁민원’, 장기간 반복된 고질민원, 다수 부서와 외부 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을 직접 챙긴다. 실제 해결 사례도 다양하다.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아버지의 흔적을 찾으려던 80대 시민을 위해 관련 기관 자료 확보를 지원했고, 복잡한 생활 여건 탓에 어려움을 겪던 시민이 21개월 만에 기초생활수급 자격을 얻도록 도왔다. 거동이 불편한 청장년 시민의 이사 문제를 푼 사례도 있다. 개인 민원에 머물지 않았다. 2023년 하반기에는 수원 한 고등학교 정문 주변 통학로 정비를 위해 8개 기관과 단체, 부서의 협력을 끌어냈다. 산기슭 마을 14가구 도시가스 공급 과정에서는 다른 지역에 사는 토지 소유주의 협조를 얻는 데도 나섰다. 학교환경개선사업 사업비를 현장 점검으로 다시 검토해 예산을 줄였고, 학교 앞 전자담배 판매점 허가 철회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대표해 국무조정실에 담배사업법 개정을 건의하기도 했다. 새빛민원실은 공간 구성부터 기존 관공서 민원실과 다른 방식으로 꾸려졌다. 시청 본관을 리모델링해 식물원이나 카페 같은 밝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했다. 민원인이 방문하면 안내 직원이 먼저 내용을 듣고 담당 부서를 찾아 연결한다. 부서와 담당자를 몰라도 새빛민원실이 먼저 나서 민원 처리 흐름을 잡는 구조다. 성과도 수치로 확인된다. 새빛민원실 운영 이후 지난 3월 31일까지 베테랑 공무원이 처리한 민원은 모두 4008건이다. 지난해 말 이용자 64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5.84점을 기록했다. 전년 95.05점보다 높아졌다. 시민 만족도는 96.15점으로 직원 만족도 95.54점보다 높았고, 민원 응대와 해결의 신속성 평가는 97점을 넘겼다. 외부 평가도 뒤따랐다. 새빛민원실은 2023년 하반기 수원시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경기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원시의 민원 처리 방식을 참고하려는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져 인근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 해외 기관을 포함해 모두 85개 기관이 다녀갔다. 수원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현장 중심 민원 대응을 더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라는 이름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을 넓혀, 올해 초부터는 베테랑 공무원들이 매달 각 구청을 돌며 지역 맞춤형 민원을 발굴하고 있다. 복잡해지는 민원에 더 빠르게 대응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새빛민원실은 복합적이고 어려운 민원을 책임지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민원의 핵심 창구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넓히기 위해 계속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4선 도전 선언…“시작한 변화 완성하겠다”

현직 시장 내려놓고 예비후보 등록… 정책 경쟁 전면에 경부선 지하화·AI 클러스터·청년주택 등 청사진 제시

최대호, 안양시장 4선 도전 선언…“시작한 변화 완성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안양아트센터에서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직 시장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예비후보로 섰다고 전했다. 네거티브가 아닌 비전으로, 경쟁이 아닌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최근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도시의 방향은 더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마의 명분은 ‘완성’에 맞춰졌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이 결코 쉬운 도시가 아니지만 가용 토지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정책으로 도시의 틀을 바꿔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안양에 필요한 건 새로운 실험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끝까지 이어갈 검증된 실력이라고 밝혔다. 안양 발전의 핵심 과제를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8개 핵심 구상이 담겼다. 위례과천선과 서울서부선 연장,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서울대 기반 AI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내세우며 ‘대한민국 중심 도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정원도시 안양’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만안구는 정원관광 거점으로, 동안구는 녹지와 경제가 결합한 복합도시로 키우겠다고 했다. 개발 중심을 넘어 걷고 쉬고 회복하는 도시의 일상을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미래산업 전략으로는 AI 선도도시를 제시했다. AI 클러스터와 전담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기반 지능형 도시 운영과 AI 안전 시스템 도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GTX-C, 월판선, 신안산선, 인동선, 서울서부선, 위례과천선 등 광역철도망 8개 노선과 18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거와 일자리, 상업과 문화를 집약한 ‘초연결 콤팩트 도시’도 함께 제안했다. 청년과 교육, 돌봄 공약도 포함됐다. 2033년까지 청년주택 5천100세대를 공급하고 취업·창업·주거 지원을 넓혀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 돌봄 확대, 안심통학버스 지원, 영재·특수·직업교육 강화도 함께 약속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문화·예술·스포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안양춤축제 세계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대,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축구전용경기장과 아레나 조성, 수영장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담겼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상인 육성, 안양사랑페이 확대 방안, 특례보증과 금융지원 강화도 함께 내놨다. 최 예비후보는 “이 변화를 시작한 사람이며, 그 변화를 끝까지 완성할 사람”이라며 “국가 정책과 도시 발전을 하나로 연결해 안양 100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출마 선언…“수원 대전환, 시작한 사람이 완성”

화성행궁서 출마 선언… 민생경제·관광 산업화 전면에 내세워 공약 이행률 93.7% 제시… 첨단연구도시·반값생활비도 강조

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출마 선언…“수원 대전환, 시작한 사람이 완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6·3 지방선거 수원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앞세워 “수원 대전환은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 관광 산업화,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도 재선 도전의 전면에 세웠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9기 수원시장 재선 출마를 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며 “수원 대전환의 흐름을 끊지 않고 시민 삶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5만 수원은 연습하는 자리도, 실험하는 자리도 아니다”라며 검증된 행정력과 시정 경험을 거듭 강조했다. 출마 선언 장소로 화성행궁 광장을 택한 점도 강한 메시지로 연결됐다. 정조대왕이 개혁의 뜻을 펼친 화성행궁에서, 이제는 시민의 삶과 골목상권을 떠받치는 민생경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뜻을 담았다. 수원화성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시민의 실질적 먹거리와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산업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재선 출마의 배경으로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구운역 신설 확정, R&D 사이언스파크 지정, 화성성곽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영화지구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 등을 거론하며 장기간 묶여 있던 현안들을 본궤도에 올렸다고 평가했다. 수원시 공약 추진율 93.7%도 함께 제시하며 “약속을 결과로 보여준 시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주요 과제로 내세웠다. 출산지원금 확대, 사회초년생·장애인·어르신 버스비 지원, 청년 주거비 지원, 재개발·재건축 기간 단축 등을 언급하며 시민의 고정지출을 낮추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통·교육·의료비 등 필수 생활비를 50%까지 낮추는 ‘반값생활비’ 정책도 더 키우겠다고 했다. 교통 공약도 다시 꺼냈다. 수원투어 무상버스를 바탕으로 수원 어디서나 광역교통에 닿는 환승체계를 완성하고, GTX-C와 신분당선 연장 조기 완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요양까지 넓힌 새빛돌봄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안전과 주거 분야에선 ‘무결점 안전 도시’를 내세웠다. AI 안심체계로 24시간 시민 생명을 지키고, 새빛하우스 5천호 건립으로 재산권 보호에도 힘을 싣겠다고 했다. 마을 주차장 확보와 자원회수시설 이전 등 오랜 현안도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결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경제 구상은 더 선명했다. 이 시장은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키우겠다는 방향을 다시 강조했다. 반도체, AI, 바이오, 방산을 언급하며 연구와 실증이 함께 이뤄지는 연구거점으로 수원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6개 첨단기업 투자 유치와 약 1조원 규모의 새빛펀드·융자도 성과로 제시하며 수원의 성장 동력을 더 키우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시작한 프로젝트들이 이제 막 싹을 틔웠다”며 “뿌린 씨앗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을 가장 잘 알고, 수원의 미래를 가장 오래 준비해 착실히 실행해 온 사람이 앞으로 4년 수원 대전환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와의 보조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실용주의와 생활 속 민주주의를 언급하며 중앙정부와 발맞춘 시정 운영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직 시민을 섬기고 민생만 바라보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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