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이 4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6대 김보미 예술감독 취임연주회를 개최한다. 김보미 감독은 연세대학교와 독일·오스트리아에서 합창지휘와 교회음악을 전공했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동양인·여성 상임지휘자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교수이자 월드비전 합창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연주회 1부에서는 바흐 칸타타 140번 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Wachet auf, ruft uns die Stimme)를 연주한다. 자체 오디션을 거친 단원 독창자들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봄을 주제로 한 곡들이 연주된다. ▲김동진의 목련화, 봄이 오면 ▲이흥렬의 부끄러움 ▲조혜영의 금잔디, 봄바람 난 년들 등 한국 가곡과 민요 합창곡이 포함됐다. 또한, ▲로이킴의 봄봄봄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이문세의 봄바람 등을 어쿠스틱 악기 협연과 함께 합창으로 선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수원시립합창단 사무국 및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오는 4월 26일(토) 오후 5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융복합 클래식 공연 아름다운 마겔로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브람스가 작곡한 유일한 연가곡을 연극과 결합한 ‘리트플레이(Lied Play)’ 형식으로 선보인다. 기존의 단순한 가곡 연주에서 벗어나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관객이 한 편의 오페라처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은 독일 낭만주의 작가 루드비히 티크의 아름다운 마겔로네와 프로방스의 페터 백작의 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15편의 가곡을 통해 극적 전개와 서정적인 음악을 조화롭게 담아낸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나그네와 라 칼라스 공연이 큰 호평을 받아 이번 기획이 성사됐다”며 “클래식과 연극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 유치했다.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용인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켓 가격은 1층 2만 원, 2층 1만 5천 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인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서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 이후 1천 회 이상 공연된 한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인간미와 희망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남북한 군인들이 무인도에 고립된 후 서로의 적대감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과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공식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이 ‘5049: 허공에 날린 화살’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정조의 리더십과 철학을 현대적 감각의 무용으로 풀어낸다. 지난해 선보였던 ‘세종’이 한글창제 과정을 다룬 서사적 작품이었다면, 이번 공연은 정조가 강조했던 수평적 통치와 겸손한 리더십에 집중한다. 공연 제목 ‘5049’는 정조가 신궁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궁술 실력을 가졌음에도 50발 중 49발만 명중시키고 마지막 한 발은 허공에 날린 일화에서 착안했다. 이는 권력을 내세우기보다 백성을 위하는 정조의 철학을 상징한다. 이번 공연의 안무는 최진욱 상임안무가가 맡았다. 최진욱 안무가는 한국적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특유의 유머를 더해 정조의 진정성을 표현할 예정이다. 조안무는 경기도무용단 단원 손승주와 김민정이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 ‘혼란’에서는 당파싸움이 치열했던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정조의 내적 갈등을 조명한다. 정조가 왕위에 오를 당시 노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4월 4~5일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 코믹 오페라로, 순수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와 농장주의 딸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유명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즐겨 부른 ‘남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이 수록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제작되며, 신선섭 단장이 예술감독을 맡고 연출은 이회수, 지휘는 최영선이 담당한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김신혜·권은주, 테너 이재식·민현기, 바리톤 박정민·김종표, 바리톤 김경천, 베이스 유명현, 소프라노 윤나람 등이 캐스팅됐다. 위너오페라합창단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도 무대에 함께 오를 예정이다. 공연은 회전 무대를 활용한 연출과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분장을 도입해 동화 같은 감성을 극대화한다. 재단은 사회취약계층을 초청해 문화예술 복지 혜택을 확대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 티켓은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봉수당 진찬연: 그 움직임의 포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조선 시대 궁중 연회에서 펼쳐진 정재(呈才) 무용을 AI, 3D 영상, 인터랙티브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봉수당 진찬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궁중정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달빛 아래 펼쳐지는 춤사위,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환상적인 장면, 정조와 사도세자의 애틋한 이야기, 학이 연못 위를 떠오르는 듯한 영상미, 용과 호랑이의 운명적 대결, 강 위에서 펼쳐지는 왕실 연회 등 여섯 개의 주요 장면으로 구성되며,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구현한다. 수원시 주최, 수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2024 경기문화재단 ‘예술을 위한 기술사업’ 쇼케이스에 선정돼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창의적 공연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제작에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아트컴퍼니 예기’(단장 안영화)가 참여해 기대를 더한다. 아트컴퍼니 예기는 2006년 안영화 무용단을 모태로 설립돼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도 조선 궁중의 웅장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3월 15일, 3월 29일, 4월 12일, 4월 26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Weekend Concert - 오후 4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자연을 주제로 한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국악 관현악을 중심으로 전통음악, 민요, 사물놀이,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성진이 지휘를 맡고, 방송인 겸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해설을 담당한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섬세한 음악 해석을 통해 국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다니엘 린데만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친근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인기 공연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은 국악 관현악과 실내악, 민요, 무용 등 전통예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3월 15일에는 ‘봄빛’을 주제로 국악 관현악을 통해 봄의 생동감을 표현한다. 3월 29일에는 ‘속삭임’을 테마로 국악기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4월 12일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이 3월 1일부터 재개된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공연에는 편전, 효시, 단궁, 장궁 등 다양한 활쏘기 장면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상설공연 외에도 ‘홍재무예학당’ 등 다양한 무예 교육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마상무예 공연을 준비 중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수원의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잡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과 응원을 부탁했다.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평일 오전 11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이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3월 15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2025 데이 데이 콘서트Ⅰ유다빈밴드X범진’을 개최한다. ‘데이 데이 콘서트’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기획 공연으로, 올해 첫 무대는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와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장식한다. 유다빈밴드는 보컬 유다빈을 중심으로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 유명종(키보드), 이상운(드럼)으로 구성된 밴드로, Mnet ‘슈퍼스타K’ TOP10과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TOP3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범진은 독보적인 음색과 뛰어난 작사·작곡 능력으로 2021년 발표한 ‘인사’가 음원 차트 역주행하며 7개월간 인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웰컴투 삼달리>, <옥씨부인전> 등 OST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5000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2인 예매 시 20% 할인, 3인 이상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3월 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 공연을 개최한다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아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인 39번, 40번, 41번을 연주한다. 세 곡은 1788년 6월부터 8월까지 단 6주 만에 작곡된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적인 고통을 겪던 시기에 완성했다. 교향곡 39번은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40번은 감정적이고 극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마지막 곡인 41번은 ‘주피터’라는 별칭을 가진 웅장한 교향곡으로, 모차르트가 남긴 교향곡 중 가장 스케일이 크고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후기 교향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마련됐다. 세 곡이 가지는 개별적인 특성과 서로 연결된 흐름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경기필 마스터즈 시리즈 I – 아마데우스’는 두 차례 공연된다. 3월 7일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7시 30분, 3월 8일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후 5시에 열린다. 김선욱이 지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