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미스터트롯3 톱7 콘서트가 오는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첫날 오후 1시와 6시, 이튿날 오후 1시 등 총 3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등 7명이 출연한다. 재단은 화려한 무대 구성과 투어 경험이 더해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톱7 콘서트는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대전, 부산, 수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 공연은 전국투어에서 축적된 무대 완성도가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열리는 포은아트홀은 객석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재개관한 1525석 규모의 대공연장이다. 트로트 장르 대형 공연이 지역에서 개최되면서 중장년층 관객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티켓은 SR석 15만4000원, R석 14만3000원, S석 12만1000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온라인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CS센터에서 안내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11월 23일 대극장에서 게임 ‘문명’ 시리즈의 음악을 대규모 클래식 공연으로 선보이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를 개최한다. 그래미상을 받은 작곡가 크리스토퍼 틴의 음악을 중심으로 8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게임 음악의 예술적 확장을 시도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플래직이 주관하며, 문명 시리즈 개발사 2K가 후원한다. 대형 스크린 영상 상영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성돼 원작 게임의 서사와 클래식 음향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융합 콘텐츠로 꾸며진다. ‘문명 심포니’는 2023년 국립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뒤 “게임과 클래식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당시 실황은 2K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글로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게임 음악 공연으로서는 이례적 반응을 이끌었다. 지휘는 진솔 예술감독이 맡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그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폭넓게 협업하며 현대음악 해석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게임·서브컬처 기반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플래직’의 대표로 활동하며 IP 기반 정식 라이선스 공연 문화 확립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식민지 시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블랙코미디 연극 ‘그때, 변홍례’가 22일 수원에서 공연된다. 경기아트센터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이번 작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연극은 1931년 조선을 뒤흔든 ‘마리아(변홍례) 참살 사건’을 모티브로 식민지 사회의 모순과 인간의 욕망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창작극이다. 무거운 소재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대의 그림자를 유쾌하게 비트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을 제작한 극단 하땅세는 국내외에서 실험적 무대로 주목받아 왔다. 2008년 창단 이후 8개국에서 작품을 올렸으며, ‘그때, 변홍례’는 스페인·리투아니아·영국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024년 서울 하땅세 극장 공연에서는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작품은 무성영화적 표현기법과 배우가 직접 만드는 실시간 음향효과 등 독창적 연출을 도입해 관객이 연극 제작 과정을 함께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사 중심 연극에서 벗어나 움직임·이미지·소리를 결합한 창의적 방식으로 새로운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리며,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다. 관람료는 R석 3만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내외 정상급 발레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2025 발레 판타지아(Ballet Fantasia)’가 오는 17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이 한국 발레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와 무용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기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광주시립발레단과 함께 홍콩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이 참여해 세계 발레 명작의 주요 장면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레퍼토리는 <탈리스만>, <에스메랄다>, <세헤라자데>, <돈키호테> 등 클래식 작품의 파드되와 솔로 무대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전통 발레에 영상·미디어아트 요소를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융복합형 형식으로 꾸며졌다. 클래식 발레의 기량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 친화적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커튼콜에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도입해 무용수와 관객이 공연 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족 관람객과 발레 애호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출연진에는 국립발레단의 엄진솔·양준영 등 주요 무용수와 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2일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 가을 오페라 여행’은 오페라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복합무대로, 도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예술 향유의 장이다. 공연은 오페라의 정제된 예술성과 뮤지컬의 대중적 감성을 결합해 ‘누구나 즐기는 오페라 여행’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1부는 <카르멘>, <리골레토>, <마술피리>, <투란도트> 등 세계적인 오페라 명곡이 펼쳐지고, 2부에서는 <렌트>, <맘마미아>, <더 라스트 키스> 등 인기 뮤지컬 넘버가 무대를 채운다. 음악적 완성도를 책임지는 지휘자 김민경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과 하노버 국립극장을 거친 정통 오페라 전문가로,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장르의 경계를 허문다. 소프라노 조용미는 이탈리아 무대에서 다져온 풍부한 표현력으로 ‘카르멘’과 ‘마술피리’ 등 명작의 아리아를 선보이며, 바리톤 조재경은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활약한 묵직한 음성으로 드라마적 긴장감을 더한다. 테너 허영훈은 독일 카셀 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 출신으로, 밝고 힘 있는 고음을 통해 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20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Young Virtuoso)’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연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6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으며, 영상과 실기심사를 거쳐 21대 1의 경쟁을 뚫은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무대에는 가야금 김민지(31·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거문고 이수흔(25·서울대 졸업), 아쟁 이현규(28·용인대 졸업), 해금 이주현(22·한양대 재학), 대금 백민주(27·단국대 졸업)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장태평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달꽃’, 최지운의 거문고 협주곡 ‘섬화’, 양동륜의 대아쟁 협주곡 ‘역조’, 임준희의 해금협주곡 ‘혼불V–시김’, 김대성의 개량 대금 협주곡 1번 ‘풀꽃’ 등 다섯 곡의 창작 국악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젊은 연주자들의 신선한 감성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새로운 한국음악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무대는 차세대 명인의 등장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와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정기연주회 ‘시네마 판타지아 : 별의 노래, 꿈의 선율’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두 단체가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합동 무대로, 김영랑 상임지휘자와 박정수 객원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공연에서는 ‘바람의 손길’, ‘별’ 등 서정적인 합창곡과 함께 ‘스타워즈’,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이 연주된다. 특히 후반부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합동 스페셜 무대가 마련돼, 청소년의 열정과 섬세한 하모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용인시립청소년예술단체는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과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해 창단된 단체로, 정기공연과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통해 1인당 6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1월 1일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특례시 출범 기념 ‘권역별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로, 가스펠·소울·팝·정통재즈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재즈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웅산, 바키(헤리티지), 김보경(네임밴드)이 출연한다. 공연은 ‘가스펠·소울→재즈 팝→정통 재즈’의 흐름으로 구성돼 재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웅산은 ‘I Put a Spell on You’, ‘Koop Island Blues’, ‘토끼이야기’, ‘Nah Neh Neh’ 등 폭넓은 레퍼토리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바키는 ‘Misty’, ‘You’ve Got a Friend in Me’, ‘Lovely Day’ 등 소울과 가스펠의 감성을, 김보경은 ‘혼자라고 생각말기’, ‘Stay’, ‘Ghost Town’ 등 대중적 감성의 팝 재즈를 들려준다. 공연 전에는 화성 출신 재즈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플루겔혼·색소폰·퍼커션 연주로 관객 몰입도를 높인다. 사회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춤 드라마 <세종>이 오는 11월 18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은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로,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다.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세종대왕 영릉(英陵)이 있는 경기도 여주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조명한다. 작품은 예종이 성군 세종의 천장을 주관하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구성을 취했다. 예종은 세종의 삶과 한글 창제의 순간을 직접 보고 느끼며 그 정신을 되새긴다. 문자를 춤으로 형상화한 ‘자무(字舞)’와 타임슬립 기법, 컨템포러리 군무를 통해 세종과 주변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 작품으로, 단순한 무대 예술을 넘어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공동 기획·제작·운영 및 수익 분배까지 전 과정을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 콘텐츠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또 세종 지역 커뮤니티, 소외계층, 청소년 등 다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첫 재즈 축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피크닉존도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허물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첫 무대는 재즈 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열고, 이어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의 멤버 바키(baki), 가수 김보경이 이끄는 네온밴드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국내 재즈 1세대 웅산이 이끄는 웅산밴드가 장식한다. 웅산은 ‘Yesterday’, ‘Koop Island Blues’ 등 재즈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시 첫 재즈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재즈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화성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