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용인 시민과 만난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이번 공연이 《지킬앤하이드》의 용인 첫 무대이자,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투어 일정 중 하나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성록과 최재림이 지킬·하이드 역을 맡고, 윤공주·아이비·린아 등이 루시 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1525석 규모의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며, 예매는 NOL티켓 또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6일 오후 4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수 윤종신의 단독 콘서트 《그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윤종신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오르막길’, ‘좋니’, ‘너의 결혼식’ 등 히트곡과 감춰진 명곡들로 구성된다. 별도 게스트 없이 오직 윤종신의 목소리와 음악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비롯해 신곡 ‘무감각’, ‘일 년’ 발표, 예능과 라디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수원, 서울 등 전국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장인 포은아트홀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쳐 1525석 규모와 최신 음향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스페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Concerto Málaga)’가 오는 7월 27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수원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페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정통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콘체르토 말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길 데 갈베스가 이끄는 현악 오케스트라로,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1,000회 이상 공연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98세대’ 정신을 계승하며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파야, 타레가, 로드리고, 알베니스 등 스페인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과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특히 세계 하모니카 대회 심사위원 이윤석이 협연에 참여해 하모니카와 현악기의 이색적인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과 인터파크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6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과 임산부, 다자녀가족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스페인 정통 음악과 이윤석의 협연이 더해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연극으로, 태풍이라는 상징을 통해 가족 간 갈등과 상처,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묘사한다. 세대별 인물 간의 갈등과 화해가 중심축을 이룬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고 대학연극제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용인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3인 이상 예매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7월 8일 개막해 25일까지 18일간 용인포은아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SAC ON SCREEN’ 사업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와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의전당 공연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영상화 프로젝트로, 용인에서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상영된다. 상영 장소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이다. 마루홀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6월 25일)를 시작으로 ‘지젤’(7월), ‘심청’(10월), ‘호두까기 인형’(11월) 등 주요 발레 작품이 상영된다. 큰어울마당에서는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9월), ‘보컬 마스터 시리즈Ⅲ’(10월), 창작오페라 ‘춘향탈옥’(11월) 등 클래식과 오페라 장르가 이어진다. 모든 상영은 무료이며, 6월 17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스크린을 통해 예술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Verdi Requiem’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지웅 신임 상임지휘자의 첫 공식 무대로,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용인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약 14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관현악 협연이다. 정혜민(소프라노), 양송미(알토), 윤정수(테너), 최종우(베이스) 등 성악가 4명이 솔리스트로 나선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6월 4일 오후 3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용인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특례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의 ‘2025 지역문화거점 공연’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작품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토끼가 재치로 위기를 극복하고 빠져나가는 이야기다. 공연은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사회 풍자와 해학에 중점을 뒀다. 무대는 독창과 합창, 민요, 입체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됐고,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표현한 안무가 극의 흐름에 맞춰 펼쳐진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단원과 청년 교육단원이 출연한다. 예매는 5월 29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전석 1만5000원이며, 용인시민과 만 65세 이상은 5000원 할인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7회 정기연주회 《전설과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거장 드보르작과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김영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서곡’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각 작품은 전설과 자연을 주제로 해 청중에게 서사적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 단원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단원 개개인의 음악성과 성장 가능성을 관객 앞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은 5세 이상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6월 5일(수) 오후 1시부터 6월 13일(목) 오후 6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 페이지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최대 10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통춤과 불교 의식무를 결합한 공연 ‘법열곡 2025 – 승무,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법열곡’은 1971년 벽사 한영숙이 국립극장에서 ‘승무접속무’라는 제목으로 초연한 무대다. 이후 1994년 제자 이애주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선보이며 계승됐으며, 이번 공연은 그로부터 31년 만에 제자들이 다시 무대에 올리는 세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승무를 중심으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 의식무로 구성됐다. 춤의 기예를 넘어선 수행적 정신과 미학을 중심 주제로 삼아, 무대 위에서 전통의 깊이를 관객과 공유한다. 공연에는 일운스님, 지허스님, 해사스님 등 8명의 스님이 특별출연해 불교 의식의 정통성과 흐름을 더한다. 공연 부제인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는 고(故) 이애주 선생이 생전 작법무를 익히며 남긴 표현으로, 제자들은 이번 무대에서 장식을 배제하고 춤의 본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관람은 만 7세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층석은 2만 원, ‘만원의 행복석’과 휠체어석은 1만 원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6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전통 기획공연 두 편을 선보인다. 민요와 연희극을 결합한 국악극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와 창작 판소리 합창극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다.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는 6월 7일 오후 4시 공연된다.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이 지역별 민요 양식인 ‘토리’를 소재로 가무악과 연희를 결합해 구성한 국악극이다. 수심가토리, 태평가, 김천농악,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 9개 민요를 현대적 연출로 풀어낸다. 관람은 5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이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5 전국풍류자랑’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창작 판소리 단체 ‘놀애박스’의 작품으로, 제주 무속신화 ‘문전본풀이’를 바탕으로 가족 해체와 회복을 다룬다. 판소리 고유의 이야기 구조를 유지하면서 합창 형태의 작창으로 구성됐으며, 총 25개 소리 대목으로 이뤄져 있다. 관람은 만 10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두 공연은 NOL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