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 측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교협 이사진 26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입시 개혁안에 대한 첫 공식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미래형 입시 개혁안을 제안한 바 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과 교육청이 함께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미래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는 입시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시한 입시 개혁안은 ▲학생 내신의 5단계 절대평가 전환 ▲2026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서·논술형 지필평가의 단계적 확대 ▲2032학년도 수능부터 전면 절대평가 및 서·논술형 도입 ▲수능 시기 조정 및 수시·정시 통합 전형 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개혁 방향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입시 공정성과 학생들의 학업 부담에 대한 우려를 함께 제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새롭게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총 1200여 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직접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습 플랫폼으로,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학점인정형 ▲공헌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 도입된 ‘경기공유학교 온라인시스템’에서는 교육활동 개설, 강사 등록, 학생 신청, 출결·이수 이력 관리까지 가능하며, 향후 이수증 발급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680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 중 19개 지역은 이미 수업을 시작했고, 나머지 12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수업을 개설 중이다.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교를 거점으로 220여 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며, 학생 수요에 따라 최종 강좌가 확정된다.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올해 498개교가 신청해 318개교가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4월 1일 교원을 위한 심리상담 플랫폼 ‘마음 8787’을 개통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교원이 직접 온라인으로 상담을 신청하고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음 8787’은 기존 공문 방식에서 벗어나 누리집을 통한 비대면 상담 신청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증 없이 자가 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추가로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을 돕는 자료도 제공된다. 상담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민감 정보는 인사자료로 활용되지 않는다. 플랫폼은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원은 교권보호지원센터 안심콜(1600-8787)로 초기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필요 시 지역 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상담사와 최대 5~10회 무료 상담도 지원받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발생한 대전 교원 사망 사건 이후, 교원의 심리 회복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마련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8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기와 후기 학교로 구분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로, 전형 일정은 8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으로,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전형이 이뤄진다. 중학교 내신성적은 과목별 성취도와 원점수로만 평가하며, 봉사활동은 3년간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학기당 교내상 1개씩만 인정된다. 2028학년도 입학전형부터는 봉사활동 실적이 고입 내신성적 산정에서 제외되며, 출결상황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교 선택을 돕기 위해 입학전형 관리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세 내용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5 경기교육 홍보담당자 소통 간담회에서 “교육 정책이 현장과 직접 소통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에게 실제로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홍보담당자 110여 명이 참석해 정책 홍보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구체적 사례를 통한 효과적인 정책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정책 홍보 목표를 학교 현장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디지털 제작물 활용과 소통 기능 강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지오이(GOE)’와 ‘지오삼(GO3)’으로 분리 운영 중이며, 최근 ‘지오이(GOE)’는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획득했다. 또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스레드) 운영을 확대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적극 소통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정책이 교육가족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2025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 도의원, 학교 구성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다산한강초 구성원 인터뷰 영상 시청 후, 학생·학부모·교직원 대표가 약속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임 교육감은 학교에 ‘상호존중 학교 문화 조성 자율 운영교’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됐으며, 교육공동체 소통 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도교육청은 향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협력해 존중 문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존중 문화를 실천한다면, 학교를 넘어 사회 전체의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이원화된 재정 지원 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일원화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26일 도교육청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유보통합 비용지원구조 일원화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용역은 경기형 유보통합 비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재정 지원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과 현장 자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는 교육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시범사업 공동추진기관인 양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스템 구축 전략과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스템은 양주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시범 개통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체계적 추진과정과 선도적 시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25일 발표하며 본격 운영을 예고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온라인 기반의 맞춤형 학습 시스템으로, 지역과 학교의 제약을 넘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운영 유형은 ▲학점인정형(개인 맞춤 수업) ▲학습경험형(자기주도 학습 확대) ▲학력인정형(교육 소외 해소) 세 가지로 구분되며, 학생 특성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핵심 추진 과제로는 ▲온라인 학습 선택권 확대 ▲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학습지원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본청과 직속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 자원을 통합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핵심 거점”이라며, “AI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 기록,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경기온라인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4일 ‘2025년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경기공유학교 확대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프로그램의 질 개선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운영됐다. 주요 참석자들은 ▲늘봄공유학교 ▲경기한국어공유학교 ▲학교시설 공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등 8개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의 공공성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효율적인 정책”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닿기 위해서는 질 높은 운영과 함께 구성원 간의 소통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유학교가 교문 앞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교육현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운영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번 보고회는 4회에 걸쳐 진행되며, 31일에는 경기온라인학교, 4월 1일에는 학교, 4월 4일에는 미래준비 역량을 주제로 연속 개최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24일 양평군청을 방문해 기관 이전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계남 학생교육원장과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원의 양평 이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자원 활용, 교육환경 개선, 공유학교 운영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교육원 측은 이전을 계기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계남 원장은 “양평군과 협력해 교육원이 빠르게 정착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교육원 이전은 지역 발전의 기회”라며 “창의적 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