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해성 평가와 유지보수를 실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입찰을 진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학교별 위해성 평가 ▲손상·비산 가능성 조사 ▲긴급 보수 및 원인 제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학교 석면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와 보수가 의무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정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학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29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 동행’을 주제로 협약을 맺고, 초·중·고 학생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부패 취약 분야 협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전달식 교육을 넘는 체험형 콘텐츠 도입과 학생 자발 참여 유도가 핵심이다. 임 교육감은 “청렴은 자기 주도적 삶의 출발점이자,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향후 권익위와 함께 청렴 교실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실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4조1656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필수경비 부족분과 법적·의무적 지출, 정책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으로 총 6449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11억) ▲특수교육 지원(총 22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에는 646억 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는 17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디지털 튜터 확대, 국제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통합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예술 감성과 진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166개교에서 예술중점학교를 운영한다. 초·중·고·특수학교 138개교는 ‘예술활동형’, 중·고등학교 28개교 75학급은 ‘교육과정형’으로 구분된다. ‘예술활동형’은 학생들의 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학교 특색에 맞는 협력형 예술활동을 운영한다. 필수 과제로는 학생 오케스트라 등 협력형 동아리와 교육과정 연계 1인 1예술 활동이 있다. 이외에도 예술거점학교, 예술축제, 예술 캠프, 교원 연수 등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교육과정형’은 예술 분야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해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필수 과제는 예술중점 교육과정, 학생 주도 예술융합 프로젝트, 예술 동아리 운영, 성과 공유회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개인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예술 활동 기회를 넓히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예술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교육지원청 행정국(과)장 협의회’를 열고 경기미래교육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현장 행정 리더십 제고에 나섰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관계자와 25개 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보고 중심의 형식을 지양하고, 토론·건의 중심의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요 논의 주제는 ▲유보통합 준비 ▲교복지원제도 개선 ▲학교 햇빛가리개(차양막) 양성화 사업 등이다. 특히 사립학교 시설사업 기술지원 확대와 수의계약 제도 개선 등 교육지원청이 제안한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미래교육청’ 체제로 직제 개편과 예산 편성 등에서 구조적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행정의 변화가 곧 경기교육의 변화로 이어지는 만큼, 교육지원청의 현장 실행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 간 정책 실행체계를 정비하고, 미래교육 기반 행정의 내실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육 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고도화’와 ‘지역 연계 디지털 협력체계’ 운영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과 디지털 교육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하이러닝 고도화 주요 내용은 ▲콘텐츠 공유 플랫폼 ▲AI 논술형 진단 기능 ▲블렌디드 화상 수업 지원 ▲디지털교과서와의 통합인증 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교육디지털원패스’를 통해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AI 기반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대학, 기업 등과 협력하는 디지털 선도지구와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는 연구학교 중심의 지역 협력체계를 확산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선도지구로서 지역 특성에 맞춘 디지털 기반 교육지원 모델인 ‘에듀메이트(Edu-MATE)’를 운영하고 있다. 이 모델은 ▲AI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확산 ▲지역사회 연계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현장 중심의 ‘시흥 디지털 미래학교’는 디지털 교육 컨설팅, 교사 연수, 메타버스·영상 플랫폼 활용 등 실천 중심 네트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경기교육에 헌신한 교원 1,421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수원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유공 교원에게 포상을 전달하고 감사를 전했다. 수상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교육부 장관 표창 619명 ▲교육감 표창 752명 등이다. 이번 포상은 교과지도·생활지도·교육혁신 등 6개 분야에서 교육 현장의 추천과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 교육감은 “제 삶의 지표가 된 선생님들이 떠오른다”며 “귀감이 되고 배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수상자들은 제자와 동료에게 존경받는 분들”이라며 “남은 에너지도 경기교육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매년 스승의날을 맞아 교원의 공로를 기리고 사기 진작을 위한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공유학교에 과학기술 자원을 연계해 창의융합 교육을 확대한다. 공교육 혁신과 지역 교육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남부청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공유학교의 질적 다양성을 높이고, 창의융합 교육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공헌형·글로벌 프로그램과 교육기부 사업 연계 ▲학점인정형 프로그램과 과학기술 인재 진로지원센터 연계 ▲성과 공유 및 현장 적용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소통과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수의 기관과 연계한 교육기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자원이 경기도내 학교 현장에 보다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우성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공유학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과학기술 분야 최고 수준의 자원을 공유학교와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단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고, 보육 행정 일원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에 파견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군 영유아 보육행정 구조를 분석하고, 조직·인력·자치법규 등 핵심 요소를 반영한 실행계획(안)을 구체화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시군 단위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의 첫걸음”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시군·교육지원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육 업무 이관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실행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433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9일 “교육공동체 간 소통 강화와 디지털 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달청 사전규격 공개를 마쳤으며, 오는 6월 중 참여 기업을 선정해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플랫폼 주요 내용은 ▲AI 기반 교육공동체 포털 및 대화형 서비스 ▲학교·학부모 간 소통을 위한 정보 원패스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업무 협업 체계 ▲AI 모델 연계 디지털 행정기반 구축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초거대 AI 플랫폼 실증사업’에 참여해, 일반 민원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관련 챗봇 실증 테스트를 실시했다. 해당 결과는 플랫폼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오는 11월 일부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6년에는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은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개선된 소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