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46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보다 2.0% 오른 금액으로, 내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11% 높은 수준이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월 환산액(209시간 기준)이 239만5140원이 되며, 올해보다 4만5980원 증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안성시 소속 근로자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 및 단체 근로자로 올해와 동일하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생활 안정,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상안을 의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임금을 인상했다”며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이상의 수준을 보장해 저임금 근로자의 기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안성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이번 결정을 고시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동백호수공원에서 ‘2025 용인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놀자, 느끼자, 나누자! 자연 속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3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벌룬 공연, 현악 앙상블, 밴드 공연 등 무대 공연과 함께 시민 응원 메시지 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전통놀이,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 참여 아나바다 장터와 경품 추첨 행사도 준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에는 판로 확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와이, 수지신용협동조합, 용인공정무역협의회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1일 맞춤형 항암제 추천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 엠비디㈜와 민선 8기 제2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이재준 시장과 구보성 엠비디 대표가 참석해 본사·연구소 이전과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 2015년 설립된 엠비디㈜는 3차원 세포 배양과 항암제 감수성 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추천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암 조직을 실제와 유사한 세포로 배양해 다양한 항암제 조합을 실험하는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바이오·의료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된다. 엠비디㈜는 지금까지 45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해당 기술을 미국 기업에 수출해 앞으로 5년간 약 750억 원 규모의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총매출 12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있는 엠비디㈜는 본사와 연구소를 광교로 이전할 예정이며, 수원시는 행정절차 간소화와 지원책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로 했다. 구보성 대표는 “본사와 연구소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 맞춤형 항암제 기술을 고도화하고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5일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2025 안산시 스마트허브&경기도 5070 통합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시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경기도 공동 개최 시군 중 첫 번째로, ‘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직종·직무별 특화 행사로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총 5개 운영관이 마련되며,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과 유관기관의 계층별 취업 상담, 각종 일자리 정책 안내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 채용 기회 확대와 기업의 채용 인식 개선에도 중점을 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의 취업을 도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현장을 찾아 기회를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구인·구직 상담은 안산시청 누리집이나 안산시일자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17년 만에 노사정 합의로 결정된 2026년 최저임금 시급 1만320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청년층, 여성층, 일용직 근로자는 합의 평가를 유보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이 높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합의 의미 있다”고 답했다. 60~79세(72.3%)와 남성(69.2%)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다. 반면 청년층(36.4%), 여성(33.6%), 일용직(34.5%)은 “잘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 비율이 높았다. 시민참여 경험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참여한 적 없다고 답했으며, 특히 청년층(84.4%), 여성(83.0%), 저학력층(88.3%), 미취업자(84.1%)에서 참여 경험 부족이 두드러졌다. 향후 참여 의향은 49.2%였으며, 온라인 토론·설문(54.6%) 방식이 선호됐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사회적 대화 성과를 도민 누구나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50~70세대 중장년층을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용인’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30여 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나머지 30여 개 기업은 이력서 접수 등 간접 채용 방식으로 참여해 총 60여 개 기업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일자리센터, 노사발전재단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상담과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이력서 작성 특강, 무료 증명사진 촬영, 시니어 유망 직업 체험, 커리어·재무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자는 사전 누리집 신청이나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여 가능하며, 경기도는 7월부터 11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27회의 ‘5070 일자리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민 92.5%가 60세 이후에도 계속 근로가 가능한 계속고용제도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6월 28일 도내 만 25~59세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정년연장 등 계속고용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8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조사 결과, 정년연장 기대효과는 ‘고령 근로자 생활 안정(64.0%)’, ‘사회적 부양비용 감소(42.6%)’, ‘연금 재정 개선(35.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 신규채용 감소(47.6%)’, ‘대기업·공공기관 혜택 집중(35.2%)’, ‘기업 인건비 부담 증가(26.3%)’ 등 우려도 존재했다. 연령대별로 세대 간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20·30대는 재고용 선호가 높았고, 40·50대는 정년연장을 통해 직장 내 안정적 고용과 숙련 노하우 전수를 더 중요시했다. 재고용 시 선정 기준으로는 ‘직무수행능력(71.1%)’과 ‘건강상태(36.9%)’가 꼽혔다. 현재 40대의 51.8%, 50대의 66.1%는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로할 의향이 있으며, 희망 근로 연령 평균은 67.74세로 조사됐다. 김윤중 경기도일자리재단 연구위원은 “청년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0월에도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유지한다.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지급돼 최대 1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인센티브 한도를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높인 데 이어 9월부터 충전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추석 명절이 있는 10월에도 지역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이 같은 혜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를 두 달 연속 100만 원으로 상향한 것은 2019년 발행 이후 처음이다. 시는 정부의 지역화폐 확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8월 기준 광명사랑화폐 발행액은 1천854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1천200억 원의 155%를 넘어섰다. 시는 연말까지 목표를 5천억 원으로 확대해 발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캐시백’ 제도 등 소비 촉진책도 검토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사랑화폐는 지역경제의 촉매이자 민생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수원특례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G-바이오 위크 X AI 커넥트 with G-FAIR 2025’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통합 행사는 바이오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산업·정책을 연결하고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및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 ▲AI 콘퍼런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G-FAIR AI 수출전시회 ▲글로벌 네트워킹 ▲첨단 기술 체험·채용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제1회 광교 양자바이오 서밋’은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로 선정됐다.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서는 투자상담, 개발 전략 상담, 기술 파트너링, 기술거래, 법률 상담 등이 운영되며 해외 전문가와 글로벌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AI CONNECT에서는 유튜버·전문가 초청 강연과 체험 전시부스를 통해 AI 활용 사례를 대중에게 소개한다. G-FAIR AI 수출전시회에서는 도내 유망 25개 AI 기업이 미·중·러 등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전시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우수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의 장으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8월 11일부터 참여 기업 모집 결과, 현장 참여 22개 기업과 온라인 참여 5개 기업 등 총 27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참여 기업들은 제조, 품질관리, 운송, 광고대행,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온라인 간접채용 방식으로 참여한다. 또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체험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박람회 참여 기업과 채용 직무 등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군포시일자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