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교육부의 5세 무상교육 지원 확정을 환영하면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을 덜기 위한 한시적 지원이 예정대로 집행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2025년 하반기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1289억 원 지출을 의결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5세 아동은 무상으로 교육·보육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상반기(3∼6월)에는 무상교육이 시행되지 않아 학부모가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제384회 정례회 경기도교육청 제1차 추경에 사립유치원 5세 유아당 월 3만1천 원씩 4개월치 예산을 반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예산을 8월 말 집행할 계획이며, 학부모는 상반기 미지원 기간의 교육비를 돌려받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정부의 무상교육 확정은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결정 지연으로 생긴 공백을 도의회가 추경 편성으로 메워 학부모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완전한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14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Microsoft Korea)를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을 주제로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9월 예정된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을 앞두고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교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체험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디지털 전략을 청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전환 전략, 공공부문 협력 사례, AI 교육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Microsoft Copilot, Teams for Education, Azure AI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ESG 관점의 디지털 책임, AI 윤리, 데이터 보안 등 사회적 책임 요소도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정책·행정적 준비를 병행해 학생 미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위는 9월 24~2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AI Singapore, NUS 등을 찾아 교육·AI 정책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과 관련해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정담회를 갖고 전면 철회와 대안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먹거리연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공동대책위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지침이 시행되면 친환경 농산물 공급망 붕괴와 급식 품질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했으나, 시민단체와 농업계 반발로 시행을 보류한 상태다. 김진경 의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된 만큼 식재료의 질과 공급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며 “의회와 도, 교육청, 농수산진흥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된 이번 지침은 철회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는 1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문화·교통·복지·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지역위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에는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문화예술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병점 아트스퀘어 야외 조각전 추진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는 국가유산청이 검토 중인 수도권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화성시가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화예술타운 사업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연장·아트큐브·독서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공방 10곳을 시범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사업은 배양 신미주아파트 일원과 연결하는 3개소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7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봉담 내리 사격장 안전 확보, 은둔 청년·중년 고립가구 실태조사,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만년제 복원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칠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훈회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13일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박영민 화성특례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도는 국정과제 세부내용을 분석해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전략 TF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특구 지정 등 3대 미래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 ▲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취창업 지원 ▲기후보험·기후포인트 등 5대 국민체감 정책, ▲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조성 ▲북부 대개발 보상 등 3대 균형발전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도의 핵심사업을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과제의 실천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