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14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Microsoft Korea)를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을 주제로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9월 예정된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을 앞두고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교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체험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디지털 전략을 청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전환 전략, 공공부문 협력 사례, AI 교육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Microsoft Copilot, Teams for Education, Azure AI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ESG 관점의 디지털 책임, AI 윤리, 데이터 보안 등 사회적 책임 요소도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정책·행정적 준비를 병행해 학생 미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위는 9월 24~2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AI Singapore, NUS 등을 찾아 교육·AI 정책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과 관련해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정담회를 갖고 전면 철회와 대안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먹거리연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공동대책위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지침이 시행되면 친환경 농산물 공급망 붕괴와 급식 품질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했으나, 시민단체와 농업계 반발로 시행을 보류한 상태다. 김진경 의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된 만큼 식재료의 질과 공급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며 “의회와 도, 교육청, 농수산진흥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된 이번 지침은 철회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는 1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문화·교통·복지·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지역위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에는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문화예술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병점 아트스퀘어 야외 조각전 추진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는 국가유산청이 검토 중인 수도권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화성시가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화예술타운 사업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연장·아트큐브·독서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공방 10곳을 시범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사업은 배양 신미주아파트 일원과 연결하는 3개소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7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봉담 내리 사격장 안전 확보, 은둔 청년·중년 고립가구 실태조사,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만년제 복원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칠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훈회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13일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박영민 화성특례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도는 국정과제 세부내용을 분석해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전략 TF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특구 지정 등 3대 미래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 ▲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취창업 지원 ▲기후보험·기후포인트 등 5대 국민체감 정책, ▲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조성 ▲북부 대개발 보상 등 3대 균형발전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도의 핵심사업을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과제의 실천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주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의결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위원장'에 단독 선임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간사'로 정청래의장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며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서, 자치분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방정부의 혁신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 시장은 "중앙당과 지방정부, 지방의회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더욱 깊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민생을 지켜온 지방자치단체들의 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여야정협치위원회가 2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3일 도담소에서 ‘2025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여야정협치위는 2023년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이번 복원으로 주요 도정·조례안·예산안 처리와 민생현안 대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원회는 기존 22인에서 도지사·도의장·경제부지사 등 도 관계자 6명과 양당 각 4명씩 총 14인으로 축소, 논의 집중도를 높였다. 협의 범위는 도정 주요사항, 조례안·예산안, 사회적 쟁점, 정책·전략사업 등이며, 분기 1회 정례회의와 매월 실무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긴급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가 가능하다. 산하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동연 지사는 “해바라기처럼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 방향으로 함께 가자는 뜻”이라며 “9월 본회의를 앞두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420만 도민이 사는 경기도의 책임감이 크다. 협치위가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드는 구심점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3일 수원팔달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서식에 참석해 새 경찰서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과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수원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160여 명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팔달구는 과거 수원시 범죄의 42%가 집중되고 112 신고도 가장 많았던 지역”이라며 “그동안 원거리 경찰서로 인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과 걱정을 생각하니 오늘이 반가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팔달경찰서가 주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든든한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팔달경찰서 개청으로 수원시는 장안·영통·권선·팔달 등 4개 행정구별 경찰서 체계를 완비했다. 경찰서는 향후 과학치안 기반 강력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생활치안 강화 등에 주력해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의정체계 구축을 공식화하며 2028년까지 스마트 의회를 완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도의회는 13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를 열고 ‘의정정보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개회사에서 “AI 혁신을 통해 민생 중심의 자치분권을 완성하는 디지털 의정을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계획은 ▲2026년까지 의원 중심 AI비서 서비스와 현안 분석·자료 지원체계 구축 ▲2027년까지 AI어시스턴트 기반 통합 의정포털, 입법역량 강화, 예산분석·추계지원 체계 도입 ▲2028년까지 원격회의·전자의결 환경 구축 및 시군의회 디지털 의정 지원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플랫폼 추진 현황, 지속가능한 AI혁신, AI 에이전트 활용, 스마트 영상회의록 등 최신 기술과 공공 적용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원, 공무원, ICT기업,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경 의장은 “AI가 사회·경제 전반을 재편하는 시대에 지방의회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빠르고 정확하며 개방적이고 유연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제도 개선 필요 사안 ▲주요 사업 예산 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해 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단, 단순 생활불편이나 수사·재판 중인 사안, 허위·비방 목적의 내용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또는 방문·우편 접수이며, 제보자 신원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