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주자들이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성장엔진’으로 강조하며 수도권 규제 완화와 균형 성장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국민의힘 경기도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는 29일 경기도의회 지하 1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미래비전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자인 양향자·함진규·이성배 후보가 참석했다. 경기도 내 당협위원장과 주요 당직자 등 80여 명도 함께했다.
행사는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묻고 함께 답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용근 성남시 중원구 당협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패널로 참여했다.
각 후보에게는 30분씩 발언 시간이 배정됐다. 후보들은 도정 비전과 지방선거 전략을 설명하며 경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세 후보는 공통적으로 경기도의 위상을 강조했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산업과 인구, 교통, 미래 성장축을 떠받치는 핵심 지역인 만큼 획일적 수도권 규제보다 권역별 균형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양향자 후보는 경기도 산업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제는 경기도 미래 지도를 다시 그려야 한다”며 경기도 지역총생산을 1400조 원, 1인당 1억 원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함진규 후보는 경기북부 발전을 전면에 세웠다.
함 후보는 “경기도 북부를 손대지 않고는 경기도 발전은 없다”며 북부특별자치도 신설과 규제 완화를 제시했다.
함 후보는 판문점 일대를 국제 산업·금융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경기북부를 별도 성장축으로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
이성배 후보는 AI 시대에 맞춘 산업 전략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데이터 기반 일자리 매칭 시스템 구축과 반도체·AI·모빌리티 3대 축 산업 육성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를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도지사 당선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은 30일과 5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득표율이 가장 높은 1명이 최종 후보로 선출된다. 결과는 5월 2일 발표된다.
이날 좌담회에는 경기도 내 원외 당협위원장 45명 가운데 27명이 참석했다.
한길룡, 박재순, 윤용근, 하종대, 이봉준, 이주현, 이수정, 김도훈, 권순영, 서정현, 채진웅, 홍윤오, 서영석, 한무경, 김윤식, 정필재, 심재철, 신영락, 최진학, 홍형선, 최기식, 정문식, 안기영, 조용술, 전동석, 이창근, 김명연 위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지역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이번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감안해 원내 국회의원 6명과 함께 공동 선대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동 선대위는 경기도지사 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함께 대응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경선 이후 후보를 중심으로 도내 조직을 결집해 본선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