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과 지하공간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지반침하 발생률 감축 및 지하안전관리 모델 구축 방안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년 수립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줄이는 데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도내 지반침하 사고 건수는 2018년 79건에서 2024년 27건으로 약 42% 감소했다. 경기도의 ‘2025년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하안전관리 실효성 확보, 건설공사 안전관리체계 확립, 지하안전관리 추진체계 마련이라는 3대 목표 아래 6개의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포함한다. 경기도는 지하안전관리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제도를 운영하며,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시군 지하안전관리계획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공사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고위험 굴착공사 현장과 대규모 공사장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지반침하 발생 시 신속한 특별점검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지하안전관리 추진체계 마련을 위해 사고 발생 시 시군 및 유관기관의 대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1월 27~30일) 동안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보호를 위해 시군 및 20개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체계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유실·유기동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신고 체계를 운영한다. 시스템 내 ‘동물 발견’ 배너를 통해 발견한 동물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시군 구조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구조 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같은 시스템의 ‘동물 분실’ 메뉴를 통해 동물의 사진과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하면 된다. 실시간 댓글 기능으로 발견자와의 정보 공유도 가능해 반려동물 주인과 구조자 간 소통을 돕는다. 연휴 동안 발생하는 유기동물은 시군 구조 담당자와 동물보호센터가 협력해 보호 조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연휴 중 동물 유기 증가에 대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명절에는 유기동물 발생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일 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 주인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학업,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들의 일상 고민부터 긴급 상황까지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출 청소년 구조 및 쉼터 연계, 보호자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약 400건 이상의 상담이 예상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언제든지 전화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을 시행하며, 설 연휴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겼다. 시는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관련 부서를 상황실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청계산, 불곡산, 검단산 주요 등산로 및 공원 주변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107명을 배치했다. 드론 2대를 활용해 감시가 어려운 산림지역의 소각행위와 산불 위험 요소를 단속하며, 소화 용수 920ℓ를 운반할 수 있는 헬기와 3780점의 진화 장비를 확보해 골든타임 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산림 내 화기 반입 금지와 산불 예방 협조를 당부하며, 산림보호법 위반 시 과태료와 징역형 등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23일 오후 남부시장・호계시장・관양시장을 방문했으며, 24일에는 중앙시장・박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최 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안양시도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안양사랑페이 50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오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경기도의료원장 및 주요 응급의료센터 병원장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길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가동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설·한파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9개소)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5개소)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섰다. 연휴 기간 도내 문 여는 병·의원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341개소, 약국은 1만77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연휴 중 임시공휴일(1월 27일)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하며, 인플루엔자 고위험 환자가 발생할 경우 46개 협력병원으로 신속히 전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용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에는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이 함께했다. 방문한 시설은 안양시 남자단기 청소년쉼터, 중앙효요양원, 안양의집, 평화의집으로, 박 의장과 이동훈 위원장은 각 시설을 돌아보며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시설 운영의 어려움과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모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시민 모금으로 세워진 평화의소녀상의 체계적 관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안성 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2018년 내혜홀광장에 세워졌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6800만 원의 기금이 모였고, 이에 47개 단체와 785명의 참여 시민 명단이 새겨진 동판도 함께 세워졌다. 황윤희 의원이 발의한 ‘안성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은 평화의소녀상을 기부채납 받은 안성시가 이 조형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및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황 의원은 “시민들이 세운 소녀상을 소중히 아끼고, 모욕이나 훼손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안성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광복절,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소녀상을 청소하며 느꼈던 아쉬움이 이번 조례 제정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평화의소녀상 모욕과 훼손 사례가 잇따르며 국민적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과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우 국회의장 간 오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협의회 회장), 서울, 대전, 광주, 충북, 전남, 세종, 인천 등 전국 9개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포함한 지방의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통과 ▲의원 2인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 강화는 국가 발전과 안정의 핵심이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전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령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은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2일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의 정책적 자질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며 도시재단의 운영 방향과 혁신 과제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점검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는 윤경선 위원장이 이끄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세철, 사정희, 현경환, 김동은, 이대선, 배지환, 김소진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후보자의 조직 운영 방안, 전문성, 도시재단 혁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오세철 의원은 재단의 채용 문제와 저연차 직원 이탈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물었다. 현경환 의원은 후보자의 직무계획을 높이 평가하며 창업 지원 사업에서의 경험 공유를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은 도시재단이 복지재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혁신 과제를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대선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 확대를 기대하며, 협업기관과 수원시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은 높은 출연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반면, 김소진 의원은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고, 배지환 의원은 경력 기재와 임용 절차의 공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