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4월 7일부터 10일까지 10개 시·군 소비자를 대상으로 봄맞이 할인 이벤트 ‘봄이 왔나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평, 여주, 연천, 포천, 화성, 과천, 안산, 의정부, 이천, 동두천 등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자는 2만 2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배달특급 앱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앱 상단 배너의 쿠폰팩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중 1인 1회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쿠폰 사용 조건은 브랜드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주문 전 앱 내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7일부터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총 530명의 건설기능인을 교육·훈련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구시공, 도배 시공 등 3개 과정에 135명을 교육한다. 광주시에 위치한 그린직업전문학교 등 5개 기관에서는 건설용접, 철근, 형틀목공, 도장, 배관 등 5개 직종을 대상으로 95명의 교육이 진행된다. 지자체 협력도 확대됐다. 남양주시(건축목공 80명), 안양시(타일·방수 116명)를 비롯해 군포, 수원, 안산, 과천, 광명 등 총 7개 시군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통해 추가로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19년 시작 이후 꾸준히 높은 만족도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난해부터 오텍캐리어, 한샘서비스 등 민간 기업과 협력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숙련기술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전국 최초로 ‘숙련기술자의 날’(9월 9일)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건설업 고용 기반 확대를 동시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FTA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탄소국경세 대응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FTA센터는 지난 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및 도내 20개 중소기업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했다.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두 배로 늘린 것으로, 중소기업의 탄소 배출량 산정과 정보 공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CBAM은 2026년 EU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수출기업에 대한 탄소배출 관리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중소기업은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컨설팅 외에도 총 350개사를 대상으로 한 탄소국경세 대응 교육·설명회, 30개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진단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올해 교육은 실습 비중을 높여 현장 적용 가능성을 강화하고, 사전진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복잡해지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인 4일, 해외 정상과 주한대사, 국제기구 인사 등에게 서한을 보내 경기도의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밝혔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서한은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 헹 스위 싱가포르 부총리, 사라 샌더스 미국 아칸소주 주지사,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 49개국 100여 명에게 발송됐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헌법과 민주적 절차에 따른 대통령 탄핵 결정으로 새로운 리더십 전환의 길이 열렸다”며 “이번 결정은 한국 민주주의의 가치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국제사회 신뢰에 부응했고, 경기도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왔다”며 “대한민국이 분열을 넘어 함께 나아갈 시점이며, 경기도는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2회 궁평항 풍어제’를 개최했다. 이번 풍어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수협과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풍어제 보존회가 공동 주관했다. 풍어제는 남양만 어업인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로, 서해안 지역 어촌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첫날에는 ‘봉죽세우기’를 시작으로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이’ 등 다양한 전통 의식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을의 평안과 액운 해소를 기원하며 각 제례에 함께했다. 둘째 날에는 용왕에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뗏배 나가기’와 함께 ‘성주거리’, ‘칠성거리’, ‘영정거리’, ‘뒷전거리’ 등 순서에 따라 전통 굿과 제례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 안녕을 빌며 풍어제를 마무리했다. 부대행사로는 화성 지역 특산물인 궁평리 건어물, 백미리 새조개, 제부리 김 등을 소개하는 수산물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소원지 쓰기, 소고·바람개비 만들기, 타로 체험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궁평항 풍어제는 현대 어업과 전통문화가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주간’(4월 12~18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 체험, 강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체지우개 캠페인’을 통해 도서 연체자도 대출 정지를 해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주간 동안 연체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기간과 무관하게 회원 자격이 복구된다. 각 도서관에서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안도서관은 시민이 추천한 문장으로 제작한 북카드 전시, 서예동아리 ‘광명서예’ 작품전, 북큐레이션 ‘뿌리 내린 책씨앗, 자라나는 꿈씨앗’을 운영한다. 광명도서관은 그림 동호회의 ‘봄을 기다리며’ 전시와 함께, ‘명언도장 북마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활동을 제공한다. 철산도서관은 인기 도서를 모아 소개하는 ‘핫북(Hot-Book) 코너’, 환경 주제 북큐레이션 ‘지구를 생각하는 달’을 선보이며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킨다. 소하도서관은 그림책 원화 전시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최진우 선수가 2025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진우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m 1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던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와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최진우는 “첫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선발을 목표로 기록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우는 지난해 ‘제2의 우상혁’으로 불리며 시 육상팀에 입단했으며, 국가대표 발탁 경험도 있다. 그러나 훈련 중 발목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해 왔다. 같은 대회에서 유규민은 세단뛰기에서 16m 23으로 은메달, 조수진은 여자 100m 허들에서 14초 66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용인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과 우상혁 선수를 중심으로 정남균 코치, 국가대표 유망주 유규민, 최진우, 조수진, 남인선 등을 보강해 육상팀을 재편했다. 한편 우상혁은 지난 3월 열린 ‘2025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과 용인시의 위상을 높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남사노인대학’ 입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상상력과 관찰력의 미술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화풍별 대표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며, 예술의 본질을 ‘상상력과 관찰력’으로 규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시장은 이석주 작가의 극사실주의 작품 ‘사유적 공간’으로 강연을 시작하며 현실과 상상을 결합한 ‘데페이즈망’ 개념을 설명했다. 이어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 ‘이미지의 배반’ 등을 통해 초현실주의의 시각적 기법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낮과 밤이 공존하는 ‘빛의 제국’은 상상력으로만 가능한 세계이며, ‘이미지의 배반’은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들’과 ‘알제의 여인들’,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등도 다뤘다. 이 시장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며 “예술가들은 기존 작품을 관찰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했다”고 강조했다. 뭉크의 ‘절규’는 감정을 시각화한 표현주의 대표작으로 소개됐고, 달리의 ‘기억의 지속’, 마르셀 뒤샹의 ‘샘’ 등은 예술이 기존 관념을 뒤흔드는 방식임을 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시민 대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해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공동주택 관리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31.9% 늘린 36억 22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노후 공용부분의 보수 및 교체는 물론, 전기차 화재 예방 시설과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등 안전 관련 설비 설치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단지 규모에 따라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30년 이상 된 공공임대아파트 24개 단지에는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 24곳에는 안전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억9200만 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시는 보조금 혜택이 더 많은 단지에 돌아갈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준공 연수, 보조금 재지급 제한 기간, 지원 항목 등의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중심이다. 새로운 제도도 도입됐다. ‘공동주택 유지보수공사 사전예고제’를 통해 1000만 원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봄비를 뚫고 건강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걸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중원구 도촌동 섬말공원에서 열린 ‘제10회 성남 WITH 걷기대회’에 참석해 약 300명의 시민들과 함께 빗속 벚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우비를 입은 참가자들은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섬말공원 인근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호흡했다. 봄비에 젖은 벚꽃은 오히려 색다른 운치를 더하며, 걷기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신 시장은 “비 오는 벚꽃길도 충분히 아름답다”며 “이렇게 궂은 날씨에도 함께 걸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성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는 ‘제1회 도촌 봄맞이길 벚꽃축제’도 성황리에 열렸다.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성남 청년 예술팀의 공연이 이어졌고, 푸드존과 체험부스가 봄나들이 분위기를 더했다. 밤 8시부터는 하이라이트인 드론별빛조명 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