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http://www.dailyn.net/data/photos/20250207/art_17395932795763_32adf1.jpg)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년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이 대회 준비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대회 중 발생한 위기 상황과 그 극복 과정을 비롯해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종합우승 달성의 원동력 및 위기 순간은?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의 종합우승 달성은 철저한 전략 수립과 선수단 구성에 있었음을 강조했다.
백 처장은 "강원이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서울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컬링, 아이스하키, 노르딕 스키 등 주요 종목에서 우수 선수 영입과 훈련 강화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대회 초반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빙상에서 예상 점수를 밑돌며 우려가 컸지만, 후반부 컬링과 아이스하키, 노르딕 스키에서 선전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회기간 동안 전 종목의 격려를 다니셨다. 현장에서 느낀점은?
백경열 사무처장은 동계 종목이 하계 종목에 비해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백 처장은 "추운 날씨, 선수 부족, 부상 위험, 시설 및 장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은 장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동계 종목의 예산 지원 확대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내년도 체전 준비는 어떻게?
백경열 사무처장은 내년 제23회 대회에서의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백 처장은 "내년에는 각 시도의 경기력이 높아질 것이다. 특히 미참가 종목과 약세 종목에 대한 집중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종목별 경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직장운동부 선수 영입과 우수 선수 지원을 통해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
마지막 소감은?
마지막으로 백경열 사무처장은 종합우승을 달성한 것에 대한 기쁨을 표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김동연 회장님과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안전한 대회를 마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백 처장은 마지막으로 "종합우승을 위해 준비한 선수단, 가맹단체 임직원, 시군 관계자, 장애인 가족,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 1410만 도민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또한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경기도의회 황대호 위원장님, 유영두·조미자 부위원장님, 경기도청 박래혁 국장님, 최흥락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