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화성특례시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시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에 화성특례시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라며, 모든 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도희, 장성우, 김태성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은서, 김민지 선수가 출전한다. 정 시장은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며 “화성특례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총 4701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2월 7일부터 시작되며, 전기승용차 4,000대, 전기화물차 700대가 보급 대상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고양시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다. 신청자는 전기차 판매점에서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점이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할 경우, 운행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올해는 차종별 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학천 기후에너지과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시 원삼면 주민 300여 명이 6일 SK하이닉스와 용인시청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공사 피해 보상과 폐기물 매립장 및 LNG발전소 건립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삭발식과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원삼면지역발전협의회(이하 원지회)가 주최했으며, 허정 회장, 김현우 이장협의회장 및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영하 15도의 혹한 속에서도 지게차, 포크레인, 트랙터 등을 동원해 강한 결의를 보였다. 허정 원지회 회장은 “SK하이닉스 공사로 인해 주민들은 환경오염과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보상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소극적 대응을 지속한다면 끝없는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현우 이장협의회장은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SK하이닉스와 용인시청이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의 핵심은 원삼면 청년 10명의 삭발식이었다. 삭발 후 허정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주민 건강 피해 보상 ▲환경 보호 및 오염 방지 대책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강화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상생 방안 마련 ▲요구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반도체 공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인구 증가, 경제 성장, 개발 여력 등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화성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91조4173억 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높다. 제조업 기반도 탄탄해 2023년 기준 2만6689개의 제조업체가 운영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를 보유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기준 화성시의 고용률은 65.9%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균 연령은 39.4세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이며,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개발 가능 면적을 보유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더욱 기대된다.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재정자립도를 기록하며, 지방소멸 위험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증가 속도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2019년 86만 5445명이었던 인구가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2025년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공연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방문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는 경기북부와 농어촌 지역 공연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된 경기도 소재 공연단체다. 공연 시간은 60분 내외이며, 실내·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작품이면 장르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2025년 12월까지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지정 양식과 증빙 자료를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행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역화폐 확대, 기업 유치, 첨단산업 육성, 도시 재생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통해 경제특례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시장은 10일 한국경제TV 박정윤의 파워 인터뷰에 출연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펼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수원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자립형 경제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화폐 ‘수원페이’ 대폭 확대… 민생경제 최우선 수원시는 올해 지역화폐 ‘수원페이’ 발행 규모를 500억 원으로 늘렸다. 개인당 월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인센티브도 기존 6~7%에서 평균 10% 이상으로 확대했다. 설·추석 기간에는 최대 20%까지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1일 하루 만에 100억 원이 모두 충전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며 “수원페이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검증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유치·첨단 산업 육성…‘경제 특례시’ 선언 수원시는 경제자립도를 높이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윤석열 정부 외교가 옳았다"는 발언에 대해 강력한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정권의 외교는 임기 내내 ‘뺄셈 외교’에만 집중하며 대한민국을 고립무원 상태로 몰았다"며, "그 외교가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상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내란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30년은 후퇴시킨 장본인이 바로 윤석열"이라며 "K브랜드와 국격, 대외 신인도를 쌓아올린 대한민국을 하루아침에 추락시킨 내란 세력을 어떻게 옹호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또한, 김 지사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면서 대한민국이 쌓아올린 국제적 위상이 윤석열 정부 하에서 급격히 추락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나라의 외교적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이를 옹호하는 발언은 국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지사는 트럼프 2기 시대의 개막 속에서 윤석열 정부가 외교 무대에서 존재감을 전혀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트럼프 2기 시대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대한민국은 외교적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고위험사업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고위험사업장 초동대처 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기 대응에 필수적인 안전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 600개 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당 100만 원까지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반기 모집은 2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4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 관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상 주된 업종별 평균 매출액 등이 ‘소기업 규모 기준’ 이하인 제조업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는 초동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업장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필수적인 초동대처 용품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화성산업진흥원은 초동대처 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소화기, 방연마스크 등 초동대처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한 후, 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가 10일 제390회 임시회에서 문화청년체육국의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처리요구 조치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공연·예술·관광 분야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예산 집행과 운영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영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수원이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저녁시간 공연 활성화가 필수”라며, 18개소에서 운영되는 버스킹 사전 홍보 및 준비 철저를 주문했다. 배지환 의원(국민의힘)은 예술인 기회소득 지원사업의 중복수혜 방지를 강조하며, 예술인 간담회 및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 관리를 요청했다.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찾아가는 음악회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다”며, 동별 행사에서도 적극 지원해 문화 접근성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오혜숙 의원(국민의힘)은 야외음악당 두 곳의 혼란스러운 명칭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명칭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현경환 의원(국민의힘)은 예산 부족으로 특화 공연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공모사업·협업을 통해 더 나은 공연 기획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장미영 위원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건설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의견에 반박하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시는 사업자의 공사 차량이 고기교 일원을 통행할 경우 극심한 교통 혼잡과 시민 안전 위협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필수 조건이었던 우회도로 확보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사업은 수지구 고기동 18만417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의 16개 동(892세대)을 조성하는 대형 개발이다. 그러나 사업자는 2019년 시가 제시한 ‘공사 차량 우회도로 확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본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사업자는 국민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공사 차량 운행 조건을 철회하고 사업자와 협의해 교통 대책을 마련하라”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용인시는 이를 거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회도로 확보를 전제로 인가가 이뤄졌다. 이를 철회하면 다른 사업에도 나쁜 선례가 된다”며 “우회도로 없이는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고기교 일대 도로는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와 성남시는 지난해 ‘고기교 주변 교통영향 분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