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장 경선 토론회가 끝난 뒤 두 후보가 남긴 글을 보면 분위기가 다시 갈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과 책임을 앞세웠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의혹과 도덕성 공세를 이어갔다. 토론 직후 무엇을 먼저 말했는지만 봐도 두 사람의 정치 방식은 분명히 다르다. 이재준 시장은 “오직 민생,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썼다. 토론회를 두고도 시민에게 정책과 비전을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했다. 품격 있게, 차분하게 임했다고도 밝혔다. 선거판의 말싸움보다 시정과 시민 삶을 먼저 놓겠다는 뜻이다. 글의 흐름도 그렇다. 수원이 이미 대전환의 궤도에 올라섰다고 했고, 이 흐름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경제와 시민 삶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지금은 민생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했다. 현직 시장다운 문제의식이 담겼다. 권혁우 후보의 글은 결이 달랐다. 토론을 마친 소회라기보다, 왜 강하게 몰아붙였는지 설명하는 글에 가까웠다. 관권선거 의혹, 공직사회 조직문화, 청렴함과 도덕성 같은 표현이 중심에 놓였다. 정책을 더 보여주기보다 공격의 이유를 다시 꺼내는 데 더 무게가 실렸다. 이 차이는 작지 않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1부에서 화성시가 전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으로 우승했다. 이번 여자 일반부 1부에는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성남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파주시, 김포시, 의정부시, 광주시 등 15개 시군이 출전했다. 화성시는 예선전 내내 흔들림이 없었다. 안산시를 3-0으로 꺾고 8강을 통과한 화성시는 평택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4강에서 안양시를 누른 뒤, 결승에서도 시흥시를 3-0으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흥시는 반대편 대진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다. 수원시를 3-0으로 꺾었고, 남양주시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용인시까지 3-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지만 마지막 승부에서 화성시에 막혔다. 김영길 감독은 “선수들이 대회 기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자기 경기를 끝까지 잘 풀어줬다”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데에는 화성시의 꾸준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모 화성특례시배드민턴협회장은 “전 경기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까지 이끈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정명근 예비후보가 가장 치열한 공방의 중심에 섰다. 정명근 예비후보는 먼저 화성-오산 메가시티 구상을 정면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언론 대응과 시민 응대 태도, 동탄 트램 지연, 대학 유치, 예비후보 등록 시점, 물류센터 논란까지 질문이 집중되자 정면으로 받아쳤다. 토론 내내 정 후보를 둘러싼 긴장감이 가장 두드러졌다. 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4년 시정 경험을 앞세웠다. 지역화폐 발행과 투자유치, 기본사회 전담부서 신설 등을 자신의 성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 주도권을 잡은 뒤 진석범 예비후보의 메가시티론을 겨냥해 화성과 오산의 인구, 지역내총생산,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차이를 열거했다. 정 후보는 "통합이 추진되면 화성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실질적이거나 현실적인 이득”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저출생 대응과 복지 기준 문제도 정 후보가 먼저 꺼냈다. 진 후보에게 중앙정부 차원의 저출생 대응 경험이 현장에 어떻게 접목됐는지를 물었다. 진 후보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근무 당시 인구 감소에 따른 저출생 정책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개인정보 유출과 정보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외부 해킹뿐 아니라 업무 과정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내부 유출 위험까지 함께 짚으며 공직사회 보안 의식 강화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7일 오후 5시 시청 강당에서 공직자와 공공기관, 협력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과 민간 영역을 가리지 않고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정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경기도 정보보호 담당 사무관을 지낸 심미나 성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행정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취약 사례를 중심으로 보안 관리 방안과 대응 요령을 설명했다. 안양시는 이번 교육에서 외부 침해 위협과 함께 개인정보 취급자의 실수, 업무상 부주의로 인한 내부 유출 가능성도 비중 있게 다뤘다. 직원 개개인의 작은 방심이 행정 전반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가 다루는 정보 하나하나가 시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보안 사고가 어느 기관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사용검사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374개 단지를 대상으로 2027년 12월 고시를 겨냥한 ‘2035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노후 공동주택의 체계적인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방안을 담는 ‘2035 화성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계획 대상은 2035년 기준 사용검사 후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374개 단지다. 30세대 미만 단지는 제외했다. 용역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18개월이며, 총사업비 4억7100만원은 전액 시비로 편성됐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권역별 수요를 분석한다. 여기에 공동주택 현장조사와 함께 도로, 상하수도, 학교 등 기반시설 여건을 살피고 도시경관 관리 방안까지 함께 담을 예정이다. 세부 과업에는 리모델링 기본계획 방향 설정, 단계별·권역별 수요 예측, 기반시설 계획 검토, 리모델링 시행 방안 제시, 도시경관 관리 방안 정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동탄구 내 공동주택 160개 단지도 이번 계획 범위에 포함됐다. 화성특례시는 동탄권 주거환경 변화와 기반시설 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세영이 2026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왕즈이를 꺾고 우승하며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를 세트스코어 2-1로 눌렀다. 안세영은 1세트를 21-12로 따내며 앞서갔고, 2세트를 17-21로 내준 뒤 3세트에서 21-18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주요 국제무대 우승 이력에 아시아선수권 타이틀까지 더했다. 안세영은 앞서 2024 파리 올림픽, 2023 세계선수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여자단식 외 종목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서승재-김원호가 강민혁-기동주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혼합복식에서는 김재현-장하정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 상대였던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수피사라 파에우삼프란이 기권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여자단식과 남자복식, 혼합복식 결승에서 잇달아 성과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아시아개인선수권 16강전에서 여자단식 2명과 남자복식 2조, 혼합복식 1조를 8강에 올리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닝보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16강전에서는 여자단식에서 안세영과 심유진이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안세영은 베트남의 응우옌 투이 린을 21-7, 21-6으로 제압했고, 심유진은 말레이시아의 카루파테반 렛샤나를 21-14, 21-8로 꺾었다. 두 선수 모두 2-0 승리로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일본의 리코 군지와 세 경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1세트를 17-21로 내준 뒤 2세트를 21-16으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3세트를 12-21로 내줘 16강에서 발길을 멈췄다. 남자복식에서는 두 조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싱가포르의 엥 킷 웨슬리 코-준스케 쿠보 조를 21-12, 25-23으로 눌렀다. 강민혁-기동주 조는 일본의 다쿠로 호키-유고 고바야시 조를 상대로 21-18, 19-21, 21-11 승리를 거두며 8강행을 확정했다. 혼합복식 김재헌-장하정 조도 8강 대열에 합류했다.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펠리샤 알베르타 나다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장 후보 토론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성과와 실행력, 미래 비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권혁우 예비후보는 공약 이행률과 기업 유치, 소각장, 손바닥정원 문제를 거칠게 파고드는 구도로 전개됐다. 이 시장은 민생과 재정, 도시 미래를 잇는 구체적 구상을 제시했고, 권 후보는 검증을 내세웠지만 공격성 짙은 질문을 연이어 쏟아내며 날 선 신경전을 만들었다. 이 시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주최 수원시장 예비후보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자신을 “수원에 꼭 필요한 해결사”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기조를 언급한 뒤 첨단기업 유치와 생활비 절감 패키지, 민선 8기 공약 추진율 93.7%를 거론하며 “시장 은 연습하는 자리도, 실험하는 자리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 이 맛에 수원 산다”는 체감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함께 내놨다. 대표 공약 발표에서도 이 시장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교통·교육·의료 부담을 낮추는 반값 생활비, 반도체·AI·바이오·방산 기업이 모이는 첨단과학 연구도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겨냥한 글로벌 체류형 관광허브 조성을 3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존 시정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 대전환을 이어가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9일 화성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프로야구단 유치와 돔구장 건립 구상을 공식 공약으로 내놓으며 화성의 문화체육 인프라 확장 비전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를 3대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 합동 토론회 대표 공약 발표에서 “107만 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프로 스포츠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고 돔구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07만 시민이 함께 열광하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문화 공간과 화성 체육회관을 조성해서 화성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육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앞서 화성 전역 30분 이동 시대 구축, 연 1조 원 이상 지역화폐 발행과 화성형 기본사회 정착을 제시한 뒤, 세 번째로 문화체육 분야 구상을 꺼냈다. 교통과 민생, 복지에 이어 도시 브랜드와 여가 인프라를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화성의 돔구장 논의는 지역사회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데일리엔뉴스는 지난해 7월 김상수 화성시의원이 화성을 “수도권 최고의 입지”와 “100만 이상 대도시”로 평가하며 NC 다이노스 유치와 돔구장 추진 필요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대표 봄 축제인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충훈벚꽃길 일대에서 열린다. 벚꽃 명소를 배경으로 공연과 체험, 먹거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안양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만안구 충훈동 충훈벚꽃길과 충훈2교 하부, 석수로 일원에서 ‘2026 안양충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충훈벚꽃길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시는 안양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이곳에서 봄꽃과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날인 11일 저녁에는 충훈2교 아래 메인무대에서 벚꽃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이규석, 정다운, 윤희와 개그우먼 김현영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시민 참여 행사인 ‘제3회 벚꽃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벌인다. 행사 기간 충훈2교부터 와룡로 1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차량 통행이 없는 벚꽃길을 걸으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구간에서는 거리 공연도 이어진다. 어린이 대상 마술·풍선쇼를 비롯해 인디밴드 공연, 7080 음악, 클래식 무대 등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