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 지곶동 산 94-3·4번지 문화재 보호구역 내 보전임지가 무단 훼손되고, 비닐하우스로 위장한 시설 내부에 건축물이 설치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토지는 문화재 보호구역 내 보전임지로 각종 개발행위와 형질 변경이 엄격히 제한된 지역이다. 그러나 토지 일부를 훼손한 뒤 농업용 시설로 보이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내부에 건축물을 조성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시민 신고로 확인됐다. 오산시는 현장 점검을 거쳐 관련 행위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했으며, 사건은 현재 검찰 단계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상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인근 맹지 진입로 확보를 위해 또 다른 보전임지인 산 94-1번지 일대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훼손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해당 행위는 주민 신고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30~50년생 수목 수십 그루가 벌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경 훼손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주민 A씨(65)는 “산 94-3·4번지는 산 94-1번지에서 분할된 토지로 알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당국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는 관광객을 많이 부르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관광객이 실제로 돈을 쓰고, 그 소비가 지역 상인과 소상공인에게 돌아가도록 구조를 바꾸는 계획이다. 수원시는 연간 15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정책을 재편했다. 핵심은 “보고 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며 소비하는 관광”이다.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행궁동과 영동시장, 통닭거리 등 상권으로 이동하도록 동선을 설계한다. 대표 사업이 ‘미식벨트’다. 수원통닭거리를 중심으로 화성행궁, 오산천 자전거길을 연결하는 체험 코스를 만든다 . 관광객이 관광→식사→카페→시장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치킨을 전략 상품으로 삼았다. 영동 한복거리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한복을 입고 화성행궁을 방문한 뒤 시장과 골목 상점에서 쇼핑하도록 연결하는 방식이다. 단순 체험이 아니라 실제 소비로 이어지게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관광안내소 기능도 강화된다. 수원역과 화성행궁, 연무대 안내소를 특화 운영해 관광객이 길을 헤매지 않도록 하고, 무장애 관광 환경을 개선해 접근성을 높인다. 이동이 편해질수록 체류 시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6년과 2027년을 ‘수원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 1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을 도시 성장의 한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다. 관광은 문화유산과 콘텐츠, 상권과 교통, 숙박과 도시 브랜드가 함께 움직이는 종합 산업이다. 목표 수치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체류시간 확대, 지역경제 파급 효과, 인프라 구축, 실행 체계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살펴야 한다. 데일리엔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다각도로 점검하는 5회 기획을 마련했다. ▲도시 전략의 방향 ▲세계유산과 콘텐츠 결합 ▲상권과 지역경제 연계 ▲대형 이벤트의 효과 ▲예산과 실행 구조 등을 중심으로 짚어본다. 수원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2027년까지 연간 관광객 15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단순 방문객 수 확대가 아니라 체류시간과 소비 규모를 함께 끌어올리는 구조 전환을 통해 관광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역사문화 도시다. 그러나 그동안 관광은 ‘당일 경유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는 단순 홍보 행사가 아니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통해 단순 통과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시도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라는 역사적 자산에 K-콘텐츠와 현대 문화를 접목, 낮과 밤이 다른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계획의 기본 구조는 ‘STAY(머무름)-CONNECT(연결)-RETURN(재방문)’이다. 낮에는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밤에는 미디어아트와 공연 등 야간 콘텐츠를 즐긴 뒤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재방문으로 연결되는 관광 흐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수원시는 방문의 해 핵심 전략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를 내세웠다. 수원화성의 야간 경관 조명을 대폭 강화하고, 성곽길을 따라 미디어아트와 문화공연을 배치하는 '화성 나이트 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화성행궁 일대에서는 전통 궁중문화와 현대 공연이 결합된 '행궁 나이트 페스티벌'을 정례화해, 저녁 6시 이후에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K-콘텐츠 기반 관광 인프라도 확장한다. 드라마 촬영지 포토존 설치와 관광 동선 정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14일부터 22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포토존에서 특별 이벤트 ‘타임슬립 화성행궁’ 캐릭터 그리팅 행사를 개최한다. 설 연휴 기간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등 조선시대 인물과 현대 코스튬 재연 배우가 등장해 방문객과 인사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캐릭터 그리팅이 진행된다. 또 손팻말과 족자를 활용해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행궁동 일원과 수원을 알리는 취지다. 아울러 한복을 착용한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관광기념품을 제공하는 참여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화성행궁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수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화성·광명·안성·양평 4개 시군을 ‘통합돌봄도시’로 지정하고 의료·요양·주거를 연계한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는 19일 도비와 시군비를 포함해 총 64억원을 투입, 4개 시군에 5대 핵심 인프라를 상반기 중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앞선 선제 조치다. 통합돌봄은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기존 거주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지원받도록 하는 제도다. 도는 ▲우리동네 방문돌봄주치의 ▲간호요양 원스톱패키지 ▲일상복귀 돌봄집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 ▲AIP(Aging In Place) 코디네이터 등 5대 서비스를 운영한다. 방문돌봄주치의는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찾아 진료·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간호요양 원스톱패키지는 방문간호와 방문요양을 한 기관에서 통합 제공한다. 돌봄집과 치료스테이션은 퇴원 후 일상 복귀를 돕는 중간 단계 공간과 재활 서비스를 맡는다. AIP 코디네이터는 대상자 맞춤형 복지·의료 서비스를 설계하고 연계하는 전담 역할을 한다. 선정된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춰 모델을 적용한다. 광명은 도시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공공형 생리대인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검토하며 생리용품 가격 부담 완화에 나섰다.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약 40% 높다고 지적한 이후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13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생리용품 부담 완화를 위한 화성시와 기업이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공형 생리대 제작 방안과 협력 구조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조승문 제2부시장, 이현주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 직무대행 등 시 관계자와 LG생활건강, 라이맥스인터내셔널, 해피문데이,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경기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공공이 최소 물량을 책임지고 기업이 생산을 담당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을 신중히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지방정부가 실행할 수 있는 부분부터 추진해 저렴하고 안전한 공공형 생리대 제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피문데이 박민아 팀장은 “공공과 기업이 역할을 나누는 협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설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더 큰 설날 할인’ 프로모션과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회원을 대상으로 기간 내 1회 사용할 수 있는 3천원·5천원 더하기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소 주문금액은 각각 2만원과 3만2천원이다. 해당 쿠폰은 다른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간 총 13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 할인도 진행한다. 치킨 브랜드 8곳이 참여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과 기영이숯불두마리치킨은 4천원, 부어치킨·치킨플러스·땅땅치킨·누구나홀딱반한닭·자담치킨(16~28일) 등은 3천원, 해두리치킨은 2천원을 할인한다. 피자헛은 배달 주문 7천원, 픽업 주문 1만원을 할인하며, 청년피자는 4천원을 할인한다. 두찜은 4천원, CU와 떡볶이참잘하는집은 3천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최근 도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양축용 배합사료 제조업체 14곳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들어 안성(1월 23일), 포천(1월 24일·2월 6일), 화성(2월 7일)에서 ASF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점검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대상은 평택 4곳, 안산 3곳, 이천 3곳, 양주 1곳, 용인 1곳, 안성 2곳 등이다. 양축용 배합사료는 여러 원료를 적정 비율로 혼합해 공장에서 생산하는 완성 사료다. 도는 사료 운송 차량이 제조시설과 농장을 반복 출입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전파 매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료 제조·운송 단계 전반의 방역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사료 운송 차량 소독 이행 여부 ▲차량 내부·하부 소독 상태 ▲소독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 ASF 전파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점검 결과, 대부분 업체는 소독 이행과 적정 소독제 사용, 출입 통제 등 방역 준수사항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방역 관리 수준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2개 업체에서 소독설비가 작동되지 않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드론 감시와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활용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시는 관악산·삼성산·비봉산·수리산·와룡산·석수산 등과 인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정원도시과 및 양 구청 교통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최근 2년간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올해도 무사고 기록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비상 근무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 시민과 등산객 대상 산불 예방·감시 활동을 실시하고, 유사시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산림재난대응단 23명은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사전 차단과 초기 진화에 집중한다. 관악산 등 주요 등산로 20곳에는 소화기, 등짐펌프, 갈퀴 등이 비치된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설치했다. 임차 헬기를 활용해 산지 인접 경작지와 주말농장 비닐하우스, 농막 주변에서 계도 비행도 실시한다. 시는 2021년 도입한 스마트 산불방지시스템을 기반으로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비봉산 전망대 1대, 삼성산 통신탑 2대 등 조망형 CCTV 3대를 상시 운영한다. 비봉산 2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