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행복기숙사 입사생 선발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원거리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오산 출신 대학생들에게 매월 15만 원의 기숙사비 지원을 제공하는 장학 사업으로,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지원 사업은 서울,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기숙사에서 진행된다. 지방 4개 기숙사는 1월에 모집을 마쳤고, 서울 소재 4개 기숙사의 접수는 이달 초 마감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들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기숙사의 정시 모집 일정에 맞춰 입사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서울 소재 기숙사의 접수 마감 일정은 홍제 행복기숙사, 개봉동 청년주택, 독산동 청년주택이 5일까지, 동소문 행복기숙사는 7일까지이다. 오산시는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학업과 미래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2023년에는 선발 인원을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여 청년 주거 지원의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주거 걱정 없이 학업과 미래 설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산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공유재산 관리 철저를 통해 미래자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세수 증대와 재정 건전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정비 작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공유재산 총조사를 바탕으로, 공적장부와의 불일치 오류자료를 발견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2025년 1월 말 기준으로, 총 5842건에 대해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 중 85.7%인 5004필지가 정비 완료됐다. 주요 실적으로는 742필지의 누락 재산 발굴, 437필지의 토지분할·합병 등에 따른 등기촉탁, 3762필지의 소유자·면적·지목 불일치 사항 정비 등이 포함된다. 정비 과정에서 공적장부 미존재, 소유자 불일치, 면적·지목 불일치, 공유재산대장상 취득·처분 등록 누락 등의 오류사항이 발견됐다. 이를 대법원 등기부등본과 비교하여 소유권 확인을 더욱 정확히 했다. 올해 6월까지 남은 1838필지에 대한 정비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2025년 3월부터는 2만여 필지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무단점유가 발생하기 쉬운 토지부터 우선적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무단점유가 확인된 경우 변상금 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감소와 경영난으로 운영이 중단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3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야탑버스터미널은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경영난으로 인해 휴업을 신청했다. 이후 성남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에 영업을 종료했다. 터미널 폐업 이후 성남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임시터미널을 설치해 운영을 지원했다. 임시터미널은 터미널 앞 도로변에 마련되어 승차 대기 텐트,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을 설치하여 이용객 편의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도로변에서 운영되는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 정차로 인한 불편이 계속 발생했다. 이에 따라 터미널의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됐다. 임시터미널이 설치된 동안에도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지만, 자금 부족과 경영 능력 부족으로 사업자가 제시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오랜 시간 동안 터미널의 새로운 운영자가 정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미비점들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수당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주민(돌봄조력자) 에게 월 최대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사업비를 50%씩 부담한다. 돌봄조력자는 필수 교육을 이수한 후 월 40시간 이상 아동을 돌봐야 하며, 아동 1명 돌봄 시 월 30만 원, 2명은 45만 원, 3명은 60만 원이 지급된다. 4명 이상을 돌볼 경우 돌봄조력자 2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부모와 아동이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이며, 부모의 소득 제한은 없다. 단, 정부 지원 아이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동은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대한민국 국적자여야 한다. 신청은 2월 3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양육자가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돌봄조력자의 위임장, 양육공백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이 필요하다. 안양시는 자격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 후 3월 돌봄분부터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최희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재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1일 집무실에서 최희준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최희준 예술감독은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드레스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한 후 독일 작센국립극장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2003년 독일 전 음악대학 지휘 콩쿠르 1위를 차지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베를린심포니, 예나필하모닉, 브란덴부르크 오케스트라 등에서 지휘하며 명성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지휘자, 전주시향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현재 한양대 관현악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올해 정기공연 6회, 특별·기획공연 6회, 찾아가는 예술무대 50회 등 총 70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공동주택 내 도로, 승강기, 어린이놀이터 등 시설물 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참여 단지를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은 8억 2천만 원이며,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원 항목에는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시설(전기차 충전시설 지상 이전, 화재감지기, CCTV, 질식 소화포),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차수판 설치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사업계획 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다만, 최근 5년(동일 사업은 10년) 이내 보조금을 받은 단지, 재건축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동주택 단지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사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천만 원 이상 사업은 자부담이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3월 7일까지(공휴일 제외) 안산시청 주택과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4월 중 ‘안산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지원 단지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지원 단지를 선정하고,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며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늘면서 합병증인 폐렴도 비상이 걸려서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폐 기능 저하로 폐렴에 걸리면 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폐렴구균 예방백신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평생 1회 폐렴구균 예방접종만으로도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1960년생과 그 이전에 출생한 어르신 모두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병원(348곳)을 가면 23개 종류의 혈청형이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해 준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나 성남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12월 18일 수지구와 기흥구의 성복초등학교, 성복중학교, 한빛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청덕초등학교, 구성중학교, 구성고등학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관계자들의 요청을 듣고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복중학교에서 요청한 학교 진입로 나뭇가지 정리는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학교 캐노피에 LED 조명을 설치해 달라는 요청은 지난 1월 7일 완료했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요청한 진입도로 염수분사장치 설치는 공사로 인해 학생들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성복초등학교에서 성복역까지 연결된 목재 데크의 미끄럼 방지 시설 설치는 지난 1월 10일 완료했다. 구성고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하고 마북근린공원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달라는 요구는 오는 3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성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학교 내·외부 위험목 제거 작업은 지난 1월 15일 완료했다. 신촌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요청한 학교 체육관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학교 환경개선사업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재단법인 한사람과 협력해 ‘셰어하우스 CON’에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경제 및 정서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재단법인 한사람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셰어하우스 CON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사람은 2024년 4월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양육시설 퇴소 청년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셰어하우스 CON 입주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돕는 ‘플러스 사업’ 경제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주 청년들의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한 생활 지도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사례 관리 과정을 통해 입주 대상(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을 추천하고 관련 사업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립준비청년에 준하는 청년’은 부모 부재, 가정폭력·성폭력 피해로 원가정 복귀가 어려운 청년, 북한 이탈 재혼가정 청년, 자립생활관 퇴소 청년 등을 포함한다. 이재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사회복지 종사자 연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기관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수 사회복지기관(시설 및 단체) 방문을 포함한 연수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발한다. 신청 마감은 오는 2월 21일까지로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연수는 4~5인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연수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안성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현장 종사자의 역량에서 나온다”며 “이번 연수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