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원이 2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특례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00만 특례시 화성은 이제 양적 성장 단계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제7·8대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8년간 의정 활동을 했으며, 제8대 전반기 화성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화성시 최초 여성 의장이다. 그는 “의회에서 정책을 논의하고 예산을 심의하며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으로 연결되는 전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화성의 현재 상황을 ‘성장은 빠르지만 시민 체감은 부족한 도시’로 진단했다. 출퇴근 교통 여건 악화, 양육 부담, 청년 정주 기반 부족, 생활문화 인프라 격차가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출퇴근이 더 힘들어졌고, 아이 키우기는 여전히 어렵고, 청년이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이라며 “시민의 삶이 도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교통·복지 전반에서 체감 불편이 줄어들지 않으면 도시 성장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시의원의 역할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환경 체감도’ 조사에서 안산시가 입지 여건과 행정 지원 분야 모두 전국 상위 10위권에 오르며 기업 환경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68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두 분야에서 모두 상위 10위 안에 든 지자체는 안산시를 포함해 4곳에 불과하다. 안산시는 서울·인천과 인접한 수도권 접근성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산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행정 지원 체계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 여건은 한층 강화됐다. ASV 지구는 상록구 사동 일원 1.66㎢ 규모로, 한양대 ERICA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국책 연구기관이 집적된 산학연 클러스터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입주 기업에는 입지·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인허가 지원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4105억 원의 투자와 8조4천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 3만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안산시는 창업부터 성장·확장 단계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홍콩 현지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첨단기술 기업 7곳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의향서(LOI)를 확보하며 수원경제자유구역 조성에 탄력을 붙였다. 수원시는 21일 홍콩 리츠칼튼호텔에서 수원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홍콩 현지 핀테크·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 첨단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투자 환경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홍콩무역발전국 관계자와 홍콩 기업 25개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시장의 인사말과 홍콩무역발전국 축사로 시작됐으며, 수원경제자유구역의 산업 비전과 글로벌 협력 전략이 공유됐다. 이어 수원시에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 중인 ㈜레이저발테크놀러지 경영진이 실제 투자 사례를 발표하며 수원의 기업 친화적 환경과 연구 인프라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 기업은 스마트폰 카메라용 레이저 젯 솔더링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레이저발테크놀러지를 비롯해 타이드트론 바이오, 케어시아 등 7개 홍콩계 기업이 약 2만5천㎡ 부지에 4800만 달러(약 705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수원시는 해당 기업들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최근 B형 인플루엔자 검출률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평택시가 고위험군 대상자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주춤했으나, 올해 1월 2주 차(1.4.~1.10.)를 기점으로 다시 확산세로 전환됐다. 이 기간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40.9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4배 이상 초과하며 전주(36.4명)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검출되는 바이러스 유형도 A형에서 B형으로 주도권이 바뀌고 있다. 지난해 말 호흡기 검체 분석에서 A형은 36.1%, B형은 0.5%였던 반면, 올해 1월 2주차에는 A형 15.9%, B형 17.6%로 역전됐다. 이에 따라 기존 A형 감염 이력이 있어도 B형에 재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보통 B형 인플루엔자는 늦겨울에서 초봄에 유행하지만, 올해는 다소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접종이 필요하다”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시는 독감 예방을 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소년과 시민 모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봉담와우도서관’을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는 19일 봉담읍 와우로15번길 7에 위치한 봉담와우도서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이 결합된 미래형 문화공간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교육기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봉담와우도서관은 1·2층이 일반자료실, 어린이·유아자료실 등 도서관 공간으로, 3층은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봉담청소년문화의집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에는 댄스연습실, 미디어 스튜디오, 청소년운영위원회실 등이 마련돼 창의적 활동이 가능하다. 개관식에서는 관내 청소년들이 사회를 맡고 식전 공연도 직접 펼쳤다. 시는 이를 통해 공간의 취지를 명확히 하고, 청소년 주도 문화활동의 시작을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도서관 스탬프 투어, 추억의 뽑기 놀이, 포토부스, 메이커 랩, 쫀득쿠키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와 함께 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도 1월 한 달간 운영된다. 프란츠 카프카 그림 전시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3곳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 단계에 착수했다. 행정절차는 통상 1년 이상 걸리지만 이번에는 약 2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성남시는 분당 선도지구 내 시범단지와 샛별마을, 목련마을 등 3곳 6개 구역을 결합 개발 대상인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뒤 관계기관 협의와 검토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제안서 접수부터 고시까지 약 두 달이 소요됐다.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해당 지역의 계획 세대 수는 총 1만3574세대로 늘어나 기존보다 5911세대가 증가한다. 성남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수도권 주택 공급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결합 개발 절차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단계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선도지구 4곳 가운데 남은 1곳인 양지마을(32구역)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친 상태로, 성남시는 이달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완료하는 것을 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돌려주는 640억 원 규모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한 올해 첫 사업으로 경기 생활쏙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생활쏙 환원사업은 체육, 문화, 보육, 복지, 교통 등 도민 일상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설의 종류와 위치는 시군 공모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도민환원기금 1천505억 원 가운데 일부를 활용하는 첫 집행 사업이다. 도민환원기금은 개발이익을 다시 도민 생활에 환원하기 위해 조성된 특별 기금이다. 도는 공모에 앞서 지난 1월 6일부터 16일까지 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8189명이 참여했으며, 공영주차장, 스포츠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수영장 등이 지역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로 꼽혔다. 시군은 이 설문 결과를 참고해 2월 20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기도는 3월 중 오디션 방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난방 공급사인 DS파워(주)와의 협의 끝에 열요금 인하를 이끌어내며 시민 난방비 부담 완화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DS파워는 오는 2월 1일부터 오산지역 열요금을 1%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의 요금 격차 해소를 위해 오산시가 지난해 2월부터 공급사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다. 열요금 격차를 한 번에 해소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DS파워는 세교2지구 입주 지연과 총괄원가 손실 등 경영상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편익을 고려해 이번 인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생활물가 안정은 물론,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공급사와 협력해 향후 요금 추가 인하, 저소득층 감면 제도, 안정적 열공급 방안 등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을 우선한 결정을 해준 DS파워에 감사드린다”며 “공급업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요금 안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산업 프로젝트를 위해 수립된 전력과 용수 공급 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은 정부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19일 처인구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반도체 소재 기업 에스앤에스텍에서 현장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전력·용수와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구축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황, 배후도시 기반시설 구축,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후보지 선정부터 정부 승인까지 신속하게 이뤄진 유일한 사례”라며 “정부 승인이 없었다면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무산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 조성이 무산됐다면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국도 45호선 확장, 경강선 연장이나 광역급행철도 신설, 분당선 연장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며 “경기도가 끝까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2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용인시 원삼면 산업단지 조성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SK하이닉스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전날 경기도와 한국전력이 체결한 ‘도로-전력망 공동건설 협력체계 구축’ 협약이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 이 협약은 지방도 318호선 신설구간 27.02km 하부에 전력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도로와 전력망을 동시에 건설해 공사기간을 5년 단축하고 비용도 30% 절감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도로 공사, 한전은 전력망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김 지사는 “이 방식으로 용인 일반산단 3GW 전력 공급이 가능해졌고, 소부장·R&D 중심의 입주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산단 남은 전력 문제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연이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케이씨텍 권원택 사장은 “반도체인들의 꿈이었던 클러스터에 희망을 줬다”고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