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수원특례시 대형 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 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대표의원 이재형)는 18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재형 대표의원과 국미순·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산업법제연구원이 연구용역을 맡아 지역 내 대형 유통시설과 소규모 점포의 연계성, 국내외 정책사례 비교 분석 등 진행 경과를 발표했으며, 참석 의원들과 시 관계 부서가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이재형 대표의원은 “짧은 기간에도 시장 질서 변화가 대형 브랜드까지 위기로 몰고 있다”며 “소상공인 보호와 상생뿐 아니라 이커머스 잠식에 공동 대응할 지역경제 정책 제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국미순·권기호·박현수·오혜숙·이찬용·최원용 의원 등 총 7명이 소속돼 있으며, 오는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가 유통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린 ‘안산서머페스타 2025’에 시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안산문화재단의 여름 대표 브랜드 ‘여르미오(YEORUMIO)’와 연계해 도심 속 물을 소재로 기획됐다. 여름 대표 도심형 물 축제를 표방하며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낮 시간대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도심 풀장, 물총 싸움, 원도심 거리 퍼레이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광장 클럽 DJ 파티, 청년 아티스트 공연, 대학생 버스킹, 초청 가수 무대 등이 이어져 청춘의 열정과 시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안산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고, 경찰·소방·응급의료진과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그 결과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또한 물 절약 캠페인, 친환경 물총, 생분해성 물풍선 체험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강조했다. 시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축제의 지속 개최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시민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과 공연으로 국권 회복의 의미를 기렸다. 수원시는 15일 저녁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수원시민 대합창’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독립군가, 애국가, ‘아름다운 강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합창했다. 행사는 마칭밴드 퍼레이드와 대북 퍼포먼스로 시작해 시대상을 담은 영상 상영, 수원시립예술단의 무대, 가수 장사익·장윤정, 성악가 김동규, 군조크루x스텐업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은 시민 대합창으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그 뜻을 계승해 시민과 함께 더 나은 공동체와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대합창과 연계해 15~16일 인계예술공원에서 제25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를 개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파주·동두천 등 경기북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강수가 소강상태일 때도 다음 호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침수 교각의 내구성·안전성 긴급 점검과 폭우로 위험도가 높아진 소하천 준설 작업의 우선순위 재조정을 지시했다. 또 김포·고양·의정부·파주 등 이재민이 발생한 지역에 응급구호비를 신속 집행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13일 새벽 비상 1단계를 발령한 뒤 정오에 2단계, 오후 6시에는 3단계로 격상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비상 3단계를 유지하며 호우에 대응 중이다. 현재 11개 시군에 호우경보, 2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파주·의정부·김포 등 8개 시군에 산사태 경보, 남양주·구리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동두천 송천교와 고양 원당교에는 홍수경보도 발효됐다. 누적 강수량은 파주 312.9㎜, 동두천 271.5㎜, 연천 270.5㎜를 기록했고, 고양시는 시간당 최대 105㎜의 강한 비가 내렸다. 김포 신곡리에서 80대 남성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3일 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시민·도·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려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사, 추념사, 헌화, 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념사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가족분들께 존경과 위로를 전한다”며 “아픈 역사와 진실이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2014년 동탄 센트럴파크, 2022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소녀상을 세웠으며, 캐나다·중국·호주 등 해외 설치에도 참여해 피해자 명예와 인권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수원7)은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논평을 내고 “도민과 함께하는 빛의 혁명으로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광복은 선조들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으로 가능했고 이는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계엄 시도를 이겨내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킨 것도 그 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광복절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을 넘어 미래를 향한 책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일본의 과거사 단죄와 독립운동가 예우, 헌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보존 조례’, ‘독립운동기념사업 지원 조례’,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 조례’ 제·개정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활동,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등을 추진해왔다. 도의회 민주당은 “광복 80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을 준비할 때”라며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척결과 민주주의 완성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산업단지의 친환경 공동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19일 반월·시화·반월도금 산업단지 기업이 참여하는 ‘산단환경리더협의회’ 출범식을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박은정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회원사 경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협의회는 환경배출 사업장과 환경전문공사업 47개사가 참여하며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 ▲기업·지자체 간 민관 네트워크 강화 ▲면오염도 저감 ▲친환경 경영 확산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기술 교류, 규제 개선 과제 발굴, 오염농도 저감 공동 실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단지는 경제의 핵심이지만 환경 문제 해결 역시 반드시 담보돼야 할 과제”라며 “협의회가 산업과 환경의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는 환경오염 저감 시설 개선 지원, 친환경 경영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으로 기업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운영하는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일 “2022년 6천 명 수준이던 참여 인원이 2023년 1만 명, 지난해에는 1만6천 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며 3년간 약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서 의욕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올해 9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17개 공공도서관에서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 전시,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가좌·식사·행신도서관에서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이 열린다. 2025 고양 독서대전 초청 작가인 나민애 교수의 저서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를 주제로 손글씨를 쓰며 문학적 감동을 시각화한다. 17개 도서관 로비와 자료실에서는 필사 이벤트 ‘손으로 한 줄, 詩를 쓰다’가 진행된다. 필사 결과물은 고양 독서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삼송도서관의 ‘독백의 발견’은 손원평 소설 『아몬드』를 바탕으로 감정을 분석하고 나만의 독백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일산도서관은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아 ‘윤동주를 읽다, 나를 듣다’ 낭독회를 준비했다. 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가칭) 건립을 위한 ‘인테리어 통합관리’ 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상일 시장과 제1·2부시장, 관계 부서와 용인도시공사, 시공사·설계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완료 보고회를 열고 추진 효과와 향후 일정을 점검했다. 그동안 공공건축물은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을 별도로 발주해 공사 지연, 디자인 불일치, 품질 저하, 하자 관리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두 복지회관 건립에 처음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개관 시기를 당초 계획인 2026년 6월보다 2개월 앞당겼으며, 예산 59억 원을 절감했다. 동시에 디자인 통일성과 품질 향상, 하자 관리 효율성도 확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사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 품질 향상까지 이룬 사례”라며 “내년 4월 개관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중동에 건립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이용센터가 들어선다. 보정동에 건립되는 보정종합복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재난안전·생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교면 재포장·구조물 보수(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오산중앙·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이다. 시는 통행량이 많은 탑동·은계대교 보수를 통해 교량 안전성을 높이고,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량 보수와 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