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5년 총 89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약자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안전 하우징, 햇살하우징, 장애인 주택개조, G-하우징 등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고령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으로,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279가구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각 가구에는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를 목표로, 309가구를 대상으로 기밀성 창호, 단열 보강,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하며, 가구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 및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71가구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각 가구에는 최대 380만 원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G-하우징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장실, 부엌, 지붕 수리 등을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2월 4일부터 5일까지 관내 수산물 취급 음식점 12개소를 대상으로 예방 지도와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두며, 시는 식중독 소통전담관리원과 함께 ▲예방수칙 안내 ▲조리·개인위생 관리 지도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및 홍보 포스터 배포 등을 통해 음식점의 자율적 위생 점검을 유도할 방침이다. 노로바이러스는 1~3월 사이 감염 위험이 높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감염자와의 접촉, 오염된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전파되며, 특히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음식점의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시민들의 개인위생 실천이 식중독 예방의 핵심”이라며 “모든 음식점이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폐업신고, 휴업신고, 영업재개 신고 등 법정민원의 접수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법정민원 분석 결과, 2024년 12월 기초연금 지급 신청(1101건), 임대차계약 신고 및 변경(875건),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신청 및 변경(846건), 통신판매업 폐업신고(694건), 식품 관련 영업 폐업신고(578건) 등의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 특히 폐업신고 관련 민원은 2019년 5117건에서 2024년 8574건으로 67.6% 증가했다. 통신판매업 휴업·폐업·영업재개 신고는 2019년 885건에서 2024년 3113건으로 25.8%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폐업신고는 같은 기간 171건에서 855건으로 400% 급증했다. 식품 관련 영업 폐업신고는 2024년 2420건이 접수됐다. 여기에는 식품제조가공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다양한 식품위생업소의 폐업신고가 포함됐다. 고양특례시는 법정민원의 접수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민원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양감면 송산리에 위치한 ‘화성양감연료전지 발전소’의 1단계(19.8MW) 상업 운전을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단계 운영으로 시간당 19.8MW, 연간 166.5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월평균 250kWh 전력을 사용하는 5만 5천여 가구가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화성시는 2023년 4월 한국플랜트서비스, SK에코플랜트, 삼천리와 ‘공동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양감면 송산리 20,197㎡ 부지에 4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1단계 공사는 2024년 1월 착공돼 1년 만에 상업 운전에 돌입했으며, 생산된 전력은 향후 20년간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높은 화성시에 친환경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전력 자립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40MW 규모의 발전소가 완공되면 약 9만 3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화력발전 대비 연간 23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단계 사업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통해 탄소중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청년 취업 성공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총 5기수(기수당 10명) 운영될 예정이다. 1기수 교육생 10명은 2월 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2월 17일 개별 통보된다. 교육은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2주간(화·목 14:00~16:00)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기간 중 1:1 개별 온라인 컨설팅(1시간)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주 차 채용 동향 및 자기소개서·입사지원서 작성법 교육, 2주 차 면접 및 이미지 메이킹 교육, 2인의 면접관과 모의 면접 진행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시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2025년 청나래’ 사업을 2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수원시 거주 청년으로, 정장 상·하의, 셔츠, 스커트, 블라우스, 넥타이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1인당 연 3회 이용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정장은 슈트갤러리(영통구), 디에리스(팔달구), 슈트바인(장안구), 보이드 턱시도&수트 렌탈(권선구), 슈트패브릭(팔달구) 등 5개 업체에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청년포털에서 ‘청나래’ 배너를 클릭해 예약한 후 해당 업체를 방문하면 된다. 수원시는 올해부터 대여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하고, 대여 업체를 4곳에서 5곳으로 늘려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나래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는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대규모 건축물의 지하 주차장에 화재 예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100실 이상의 기숙사, 100호 이상의 오피스텔이며, 다른 용도와 함께 조성되는 복합건축물도 포함된다.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주차구역에 맞춤형 스프링클러, 열화상 감지 CCTV, 방화벽, 방사 장치 등의 화재 예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면 건축위원회 심의 및 건축허가가 제한된다. 시는 오는 2월부터 건축위원회 심의와 신규 건축허가 신청 시 이러한 조건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라 화재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공공도서관이 지난해 총 534만1822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독서 열풍을 이어갔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북큐레이션과 도서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양시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과 어린이 인기 시리즈 ‘흔한남매’였다. 성인 부문에서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어린이 도서에서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과 ‘전천당’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소년이 온다’도 높은 대출 수를 기록했다. 고양시 공공도서관은 2023년 총 373만4637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이 중 어린이자료실 이용률이 231만 3915권으로 가장 높았다. 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용도 33만3878건을 기록하며 디지털 독서 접근성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2024년 수상작’, ‘새로운 시작’ 등 다양한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전시하고, 가좌도서관은 ‘BIB 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저수지 내 인공습지를 중심으로 기흥레스피아와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보도교 2개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들은 기존 10km 순환산책로 외에도 인공습지를 경유하는 단축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보도교는 두 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제1보도교는 길이 134m, 폭 3m로 인공습지를 가로질러 경희대 방면 순환산책로를 연결한다. 제2보도교는 길이 19m, 폭 3m로 기흥레스피아 인근 산책로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기존 10km 순환로 외에도 약 1.3km의 단축 산책 코스와 8.7km의 대체 산책 코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시는 이번 보도교 설치에 이어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과 서쪽 경희대 방면을 연결하는 길이 590m의 횡단 보도교도 신설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도교 및 횡단보도교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기존에 하갈교차로를 지나야 했던 불편을 덜고,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산책 코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흥저수지는 1964년 준공된 수도권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현재는 농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신규공무원 2897명을 선발한다. 도와 의회, 31개 시군 및 시군의회를 포함한 총 선발인원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과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선발인원은 2628명(공개경쟁임용시험)과 269명(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그 중 장애인, 저소득층, 기술계고 출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분모집도 진행된다. 올해부터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국어·영어 과목 출제 기조가 지식 암기 중심에서 직무 적합형 중심으로 전환된다. 또한, 필기시험 시간이 100분에서 110분으로 연장되어 수험생들의 준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주, 포천, 양평 등 일부 시군에서는 일반토목 및 건축직류에 대한 거주지 제한 요건이 완화된다. 이와 함께,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응시자에게는 응시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응시자는 경기도 및 시군 누리집에서 세부 시험 일정과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정화 경기도 인사과장은 “응시 예정자는 출제기조 전환 및 거주지 제한 요건 완화 등 달라진 사항을 충분히 숙지하고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