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수원시에 등록된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이전 접종 후 1년이 지난 경우에 해당된다. 예방접종은 시가 지정한 67개 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3,375두까지 지원된다. 수원시는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접종비 1만 원만 소유자가 부담하면 된다. 지정 병원 목록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위험한 질병”이라며 “시민들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오는 11월까지를 ‘체납 특별징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시는 전문세원관리반을 중심으로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관허사업 제한과 출국금지 요청, 명단공개 등 고강도 행정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부동산 압류와 차량 공매 등 실효성 있는 징수 절차도 강화한다. 올해 성남시의 이월 체납액은 총 1,620억 원으로, 시는 이 중 507억 원을 정리목표로 설정했다. 8월 말 기준 361억 원(71.2%)을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재산 규모와 납부 여력을 반영한 맞춤형 징수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며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 있게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현재 체납액은 약 15억 원 규모로, 4100여 명이 대상이다. 출국 만기보험·귀국 비용보험 압류, 비자 연장 제한 등 실질적 제재를 병행하며,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 안내문을 발송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납세 혼선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통해 비대면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인지 부족으로 체납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