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화성특례시는 14일 화성시민대학에서 2025년 제2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문화·교통·복지·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 지역위원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에는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 ▲문화예술타운 마스터플랜 수립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 ▲병점 아트스퀘어 야외 조각전 추진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국립 고궁박물관 분관 유치는 국가유산청이 검토 중인 수도권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화성시가 최적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문화예술타운 사업은 농수산대학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연장·아트큐브·독서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생활문화 플랫폼은 공방 10곳을 시범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서부우회도로 진입도로 사업은 배양 신미주아파트 일원과 연결하는 3개소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7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이 밖에도 봉담 내리 사격장 안전 확보, 은둔 청년·중년 고립가구 실태조사,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 유치, 만년제 복원사업 추진 등이 논의됐다. 권칠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9월 13~14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발레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외적 가치가 부각되는 사회에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 주인공의 여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는 감각적 무대와 강렬한 신체 언어로 주목받는 컨템포러리 발레 전문 단체다. 올해부터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이번 신작을 통해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와 ‘진심의 힘’을 전한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R석 4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수원시민·새빛톡톡 회원·카카오톡 친구·수원문화재단 싹 회원·임산부·다자녀 가족 등에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은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3시 두 차례 열린다. 공연 전날인 9월 12일에는 수원시 소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레 플렉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발레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신데렐라> 하이라이트 공연과 해설, 체험이 진행돼 발레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14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로소프트 한국 본사(Microsoft Korea)를 방문해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동향을 주제로 사전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9월 예정된 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을 앞두고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공교육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체험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디지털 전략을 청취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전환 전략, 공공부문 협력 사례, AI 교육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며 Chat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Microsoft Copilot, Teams for Education, Azure AI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ESG 관점의 디지털 책임, AI 윤리, 데이터 보안 등 사회적 책임 요소도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AI와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정책·행정적 준비를 병행해 학생 미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행정위는 9월 24~2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AI Singapore, NUS 등을 찾아 교육·AI 정책 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4일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과 관련해 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와 정담회를 갖고 전면 철회와 대안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는 경기먹거리연대, 경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공동대책위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의 지침이 시행되면 친환경 농산물 공급망 붕괴와 급식 품질 저하가 불가피하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최대 5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지침을 마련했으나, 시민단체와 농업계 반발로 시행을 보류한 상태다. 김진경 의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된 만큼 식재료의 질과 공급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며 “의회와 도, 교육청, 농수산진흥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무상급식 발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추진된 이번 지침은 철회하고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123개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경기도가 도정 현안을 정부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 도는 국정과제 세부내용을 분석해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응전략 TF는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총괄 단장으로, 국정과제 소관 실·국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중앙협력본부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한다. 경기도는 이미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AI 특구 지정 등 3대 미래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 ▲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해외연수·취창업 지원 ▲기후보험·기후포인트 등 5대 국민체감 정책, ▲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바이오·벤처 클러스터 조성 ▲북부 대개발 보상 등 3대 균형발전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국정과제와 연계해 도의 핵심사업을 부처 실행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과제의 실천전략을 마련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경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 같은 훈련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 처음 실시하는 훈련이다. 긴장 완화 조치가 있었지만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등 국제 정세가 불안하다”며 “경기도는 접경 8개 시군을 포함해 안보 최일선에 서 있으며, 유사시 빠른 대응이 곧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훈련에서는 비상소집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 전시 현안 과제에 드론 대응 체계와 생화학 무기 피해 시 의료 지원을 추가했다. 김 지사는 “군사적 안보뿐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도 중요한 안보”라며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이번 기회에 이루자”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과 전시직제 편성훈련, 접경지역 주민 이동훈련을 실시했으며, 19일에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주·야 24시간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도교육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45개 기관이 참여한다. 18일 새벽 전 공무원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진행한다. 단전·단수 사태에 대비한 전력 차단 및 비상 발전기 가동, 화생방전 대응을 위한 방독면 착용·대체 장비 활용, 고양 지축초등학교 대테러 훈련 등 실전형 훈련이 이어진다. 특히 비상시 통신망 유지와 단절 시 우회 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에 인공지능(AI) 기반 메시지 부여 절차를 처음 도입했다. 청사에서는 비상대피 휴대품 체험, 민방위 장비 전시, 안보 퀴즈 등 안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기간 중 남부청사 1층에서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주관 ‘유해 발굴 유품 전시’가 열려 6·25 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의 의미와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린다.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계획 검증과 새로운 안보 위협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보훈회관 운영 개선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13일 화성특례시 보훈회관에서 박영민 화성특례시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과 만나 현안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 증진 ▲관리 인력 처우 개선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복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훈문화 확산과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6시,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Shall We Dance'를 개최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단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정통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구축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매년 정기·기획공연과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홍보사절단으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 'Shall We Dance'는 ‘춤’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임지휘자 김영랑의 지휘 아래 1부에서는 C.M. 폰 베버의 ‘무도회의 권유’,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등 클래식 춤곡의 정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 초반부에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와 뮤지컬 ‘시카고’, ‘웨스트사이드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라틴댄스와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후반부에는 마이클 잭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의 히트곡들이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경쾌하고 흥겨운 무대로 재탄생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3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 재정·재산 분야 회의’를 열고 지방관리체계 이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유보통합 정책 추진 경과와 보육 재정·재산 체계 이해, 이관 준비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돼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에 유보통합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현재 재정 기획팀(TF)을 운영해 보육 재정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또 경기·서울·인천교육청과 교육부가 함께하는 재산 기획팀(TF)을 통해 쟁점 사항을 연구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TF 진행 상황을 공유해 지방관리체계 이관 준비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