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여름철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지 약 한 달여 만에 시민 호응과 함께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공공시설 연장 운영, 야간 이벤트, 전통시장 활성화,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하며 낮뿐 아니라 밤에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 환경을 조성했다. 10일까지 중간 집계 결과 공공시설 방문객, 야간 프로그램 참여자, 지역화폐·공공배달앱 이용량 등 모든 지표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앙·아양·공도도서관 등 30여 개 공공시설을 야간 개방해 생활 반경 확대 효과를 거뒀다. 중앙도서관은 3500여 명이 방문했고 아양도서관(3450명), 공도도서관(3200명)에서도 가족영화 상영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썸머 무비 나잇’에는 3천여 명이 모였다. 안성맞춤시장·안성중앙시장 야시장, 일죽구이장터 등 전통시장 행사에도 1200여 명이 찾았다. 서안성체육센터와 내혜홀광장 야외수영장, 환경교육센터 야간 개장, 반딧불이 음악회 등도 인기를 끌었다. 소비 촉진 정책도 성과를 냈다. 17~24시 안성사랑카드 10% 캐시백은 약 1억6800만 원, 7% 인센티브는 약 2억4500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주당의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의결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위원장'에 단독 선임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중앙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간사'로 정청래의장과 함께 활동하게 됐다"며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서, 자치분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방정부의 혁신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박 시장은 "중앙당과 지방정부, 지방의회 간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방의 목소리가 중앙에 더욱 깊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로서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정부가 겪는 어려움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비상계엄과 탄핵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굳건히 민생을 지켜온 지방자치단체들의 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4시 소극장에서 시그니처 공연 시리즈 ‘2025 Classic of My Playlist’ 세 번째 무대인 <음, 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선율과 향기를 결합한 클래식 토크 콘서트로, 관객의 청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이색 무대다. ‘Classic of My Playlist’ 시리즈는 관객의 ‘첫 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기획됐다. 2월 사랑을 주제로 한 무대, 4월 관악기 공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퍼퓸테일러 배사라가 호흡을 맞춘다.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유수 대회 입상 경력을 지닌 연주자이며, 배사라는 프랑스 향장협회 산하 GIP 아시아 대표로 활동하는 조향사다. 공연은 김태형의 슈만, 차이콥스키, 라벨, 드뷔시 작품 연주와 함께 배사라가 직접 선택한 향을 시연·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선율과 향이 어우러지는 순간을 경험하며,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감각적 몰입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에 대해 “음악을 향과 함께 기억하게 만드는 무대”라며 “듣고 보는 것을 넘어 감각을 확장시키는 특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는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15일간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제도 개선 필요 사안 ▲주요 사업 예산 낭비 사례 등이며, 접수 내용은 소관 상임위원회로 전달해 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단, 단순 생활불편이나 수사·재판 중인 사안, 허위·비방 목적의 내용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시의회 홈페이지(참여마당→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 또는 방문·우편 접수이며, 제보자 신원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제보 접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바쁜 중에도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15개 읍·면·동 현장 토크와 온라인 제안 접수를 포함한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당초 1시간 30분으로 계획했지만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서 2시간을 넘기는 곳도 있었다”며 시민 참여 열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2021년부터 매년 2회 열어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청소년, 여성, 청년, 귀촌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의견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언 주제는 등굣길 안전, 도서관 활성화, 어르신보호구역 확대, 어린이 돌봄, 경로당 운영, 도로 재포장, 상하수도 개선, 버스정류장 환경 등 생활밀착형 현안이 다수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같이 사는 주민이 모인 자리에서 제시하는 의견은 이웃의 생각을 들으며 우리 동네 문제를 더 넓게 바라보게 한다”며 공론장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담당 부서와 읍·면·동 직원이 제안자와 함께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추진·내년 예산 반영·추가 준비 후 추진으로 나누어 검토한다. 김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여야정협치위원회가 2년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13일 도담소에서 ‘2025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여야정협치위는 2023년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으나, 이번 복원으로 주요 도정·조례안·예산안 처리와 민생현안 대응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원회는 기존 22인에서 도지사·도의장·경제부지사 등 도 관계자 6명과 양당 각 4명씩 총 14인으로 축소, 논의 집중도를 높였다. 협의 범위는 도정 주요사항, 조례안·예산안, 사회적 쟁점, 정책·전략사업 등이며, 분기 1회 정례회의와 매월 실무회의를 원칙으로 한다. 긴급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가 가능하다. 산하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동연 지사는 “해바라기처럼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한 방향으로 함께 가자는 뜻”이라며 “9월 본회의를 앞두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420만 도민이 사는 경기도의 책임감이 크다. 협치위가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드는 구심점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전시 활성화 ‘미술콘텐츠-지역 전시공간 매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지원을 통해 기획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종이의 발견>을 마련한다. 전시는 전시 기획사 리미티드 블루와 협업해 종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종이 공예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전시는 2026년 1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양질의 미술 콘텐츠와 지역 전시 공간을 매칭해 지역 전시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다. 용인문화재단은 국가 보조금 확보를 위해 적극 참여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 기반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재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종이 공예의 상상력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포은아트갤러리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전시 대관사업과 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7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시조가 금지된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부조리에 맞서 자유를 외친 백성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전통 시조와 힙합을 결합한 무대와 현실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에 이어 내달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극은 자유를 꿈꾸는 인물 ‘단’과 ‘진’을 중심으로, 양반의 악행을 고발하는 비밀시조단 ‘골빈당’의 활약을 그린다. 화려한 무대와 경쾌한 음악 속에서도 정의와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준다. 재단은 조기예매 30% 할인, 다자녀 가정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예매자를 대상으로 ‘외쳐라, 너만의 스웨그시조!’ 이벤트도 진행한다. VIP석은 9만 원, R석 8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이며, 예매는 재단과 NOL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 관련 정보는 재단 아트홀 홈페이지와 공식 SNS(카카오톡·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지사의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투어’를 시작한다. 도는 김 지사가 오는 20일 평택을 첫 방문지로 10월 말까지 도내 곳곳의 주요 현장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투어에는 특별버스 2대가 동원된다. 한 대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다른 한 대는 도민과 소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으로 운영된다. 버스 외부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가 래핑된다. 출정식은 1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앞에서 열려 투어의 본격 출발을 알린다. 김 지사는 20일 오전 평택 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TOK)의 한국법인으로, 이번 착공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투자유치 100조+’ 성과와 직결된다. 이후 김 지사는 평택항 인근 식당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오후에는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요구 사항을 확인한다. 평택항마린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가 주관하며, 9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빛나는 맛, 새로운 수원’이다. 경연은 두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라이브 경연은 현장에서 단품 요리를 조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2인 1팀 총 8팀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수원갈비 △수원주막국밥 △수원광교산산나물보리밥 △수원지동순대 △수원통닭 등 수원의 대표음식 5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단품 요리 2종을 선보여야 한다. 전시 경연은 코스 또는 단품 요리를 사전에 조리해 전시하는 방식으로, 2인 1팀 총 10팀이 참가한다. 이 역시 수원의 맛 5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3코스 요리 또는 단품 요리 3종을 제출한다.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조리학과 학생, 조리 전문가, 일반 외식업주 등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사)경기도전통음식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