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철도 지하화 및 재건축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한 5천만 원 규모의 유럽 해외출장을 둘러싸고, 시의회 신금자 부의장과 집행부 간 정면 충돌이 벌어졌다. 신금자 군포시의회 부의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기 종료까지 6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시민 혈세 5천여만 원을 들여 6박 8일간 프랑스·독일 출장을 가는 것은 부당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출장이 철도 지하화와 재건축 사례 벤치마킹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기초자치단체가 해외 사례를 시찰한다고 해서 국가·광역 단위 정책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신 부의장은 “당초 출장 명단에는 시장 본인이 포함돼 있었으나 논란이 커지자 아무 설명 없이 제외됐고, 부시장과 실무 공무원만 남았다”며 “기획과 예산 편성, 승인 모두 시장 책임인데 정작 본인은 빠져 ‘꼬리 자르기식’ 책임 회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고물가와 고금리 속 시민 삶은 벼랑 끝에 놓여 있고 시 재정도 넉넉하지 않은데, 시민 세금이 외유성 출장에 쓰이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출장의 필요성과 정당성에 대한 투명한 공개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국가가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사업인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0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지읍·원삼면·백암면 권역별 주민 소통간담회에서 최근 제기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20조 원 규모의 기흥캠퍼스 미래연구단지, SK하이닉스가 60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모두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사업”이라며 “2023년 7월 지정 당시 전력·용수 공급과 도로 건설 등 기반시설 지원을 약속한 만큼 계획대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도 반도체 클러스터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전 주장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적 과업”이라고 밝혔다. 또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이륜자동차 번호판이 지역명 없는 전국번호판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발급 준비와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기존 이륜차 번호판은 크기가 작고 색상 대비가 낮아 식별이 어려워 단속 효율 저하가 지적돼 왔다. 이에 번호판 크기와 글자 색상을 개선한 전국번호판이 도입된다. 새 번호판은 지역명 표기를 삭제하고 전국 공통 체계를 적용한다. 크기는 기존 가로 210㎜·세로 115㎜에서 가로 210㎜·세로 150㎜로 확대되고, 글자 색상은 파란색에서 검정으로 변경돼 시인성이 높아진다. 3월 20일 이후 신규 사용신고 또는 재사용 신고를 하는 이륜자동차는 전국번호판 부착이 의무화된다. 변경신고 차량은 희망 시 전국번호판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이미 등록된 차량이나 구조상 부착이 어려운 경우는 기존 번호판 사용이 허용된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시 누리집과 차량등록 민원실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민원 안내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번호판 도입으로 이륜차 식별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민원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번호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급식·학습·진로·자산형성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도는 경제적·환경적 여건에 따른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 ‘청소년 사다리’, 학교 밖 청소년 급식 지원,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사다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와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5명이 캐나다와 영국에서 어학·진로 체험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110명을 선발해 3~4월 공개 모집을 거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교류도 확대된다. 경기도는 전남·전북·광주 등 자매 시도와의 교류 프로그램과 함께 중국 장쑤성·광둥성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 문화 체험과 학교 수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강화를 위한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올해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11~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연 최대 16만8천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도 강화한다. ‘자립두배통장’을 통해 저축액의 2배를 매칭 지원하고, 시설 퇴소 청소년에게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6년을 ‘대한민국 대표도시 도약 원년’으로 선언하고, AI·바이오 산업 중심 클러스터 조성, 도시 균형발전, 시민 맞춤형 복지 강화를 본격화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시청에서 열린 2026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에서 “시흥은 지금 미래 10년을 설계할 결정적 시점에 와 있다”며, “산업·도시·복지가 함께 진화하는 대표도시 시흥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시장으로 일한 지 8년째, 시민과 언론의 관심과 비판, 제안이 시정을 이끄는 큰 힘이었다”며 “2026년은 민선8기 후반기 시작이자,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이 성과로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약 50분간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이어졌으며, 시정 주요 방향과 현안에 대한 언론의 질문이 이어졌다. 시는 올해 바이오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양 축으로 하는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배곧지구에는 배곧서울대병원과 중근당 바이오 부지를 중심으로 한 의료-산업 융합벨트가 형성되며, 셀단바이오 CGT 실증센터 착공과 AI 제조혁신 플랫폼 구축, 바이오전문인력 양성교육이 함께 추진된다. 이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 ‘새빛 생활비 패키지’가 시민 생활 전반을 바꾸는 체감형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산, 교통, 주거, 의료, 생필품까지 생활비 부담을 직접 줄이는 7개 지원 사업을 하나의 묶음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는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는다. 출생아부터 청소년, 사회초년생 청년, 장애인,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반을 관통한다. 수원시가 밝힌 예상 수혜 인원만 약 19만 명에 달한다. 출산부터 시작되는 지원…“첫째부터 환영”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산 지원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모든 신생아가 지원 대상이다. 그동안 둘째 이상에 집중됐던 출산 장려 정책에서 벗어나 첫째 자녀 출산 가정에도 50만 원의 축하금을 신설했다. 둘째 자녀 지원금은 100만 원으로 두 배 늘었다. 수원시는 출산 지원 확대만으로도 올해 약 7천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수혜 가구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규모다. 교통비 지원, 노년과 청년을 동시에 겨냥하다 새빛 생활비 패키지의 또 다른 축은 교통비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과 등록 장애인은 수도권 시내버스를 이용한 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이주민 포털’을 구축해 이주민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상담과 생활정보 제공에 나선다. 경기도는 체류 기간 연장, 의료·교육 등 생활정보를 쉽게 얻기 어려운 이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AI 챗봇을 핵심 기능으로 한 이주민 포털을 올해 구축해 5월 중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포털의 중심은 생성형 AI 챗봇이다. 체류 자격, 노무, 생활 분야에서 이주민이 자주 묻는 질문을 학습해 질문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정 용어나 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털 전반에는 구글 번역을 활용한 실시간 다국어 서비스가 적용된다. PC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 구조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웹 접속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주민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포함된다. 국적별·지역별 공간을 통해 의료 이용 경험, 교육 정보, 지역 행사 소식 등을 나눌 수 있으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거주지 인근 병원과 교육기관,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안내한다. 정부와 지자체, 관계 기관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 발생하면서 관내 전체 양돈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가 시행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양면 소재 한 돼지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된 뒤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 농장은 돼지 2459두를 사육 중이었으며, 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전두수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장 입구에는 방역초소가 설치됐고, 방역차량 20대가 투입돼 집중 소독이 실시 중이다.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관리지역) 내 4개 농가 8376두, 반경 3km(보호지역) 내 4개 농가 1만3545두, 반경 10km(예찰지역) 내 18개 농가 3만4695두가 사육되고 있다. 안성시는 ASF 감염 축 색출을 위해 관내 전체 158개소 농장 33만여 마리에 대해 예찰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공무원 75명이 투입됐다. 이번 확진은 올해 1월 16일 강릉시에 이어 1주일 만에 발생한 사례이며, 전국 ASF 누적 발생은 2019년 이후 57번째다. 안성시는 24일 남상은 부시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경기도, 경찰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2월 14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일원에서 설맞이 특별행사 ‘설’레는 상상, 가득한 ‘福’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공연과 체험,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무료 문화행사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명절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풀어냈다. 행사 메인무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쇼가 열린다. 노래와 율동, 토크, 포토타임이 결합된 참여형 공연으로, 공연 전후에는 버스킹 무대도 이어진다. 공생광장에서는 생태 콘텐츠로 유명한 정브르가 참여해 아마존 생태와 다양한 생물을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사전 신청으로 운영되는 공공창작 프로젝트 ‘새해맞이 돌탑쌓기’도 마련된다. 아울러 전통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맞이 놀이존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일부 프로그램은 온라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며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확대한다. 안산시는 시청 민원실과 양 구청 1층 로비에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 3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는 상시 기부가 가능한 시민 참여형 나눔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안산시는 2023년 12월 전국 최초로 이동식 기부 키오스크를 도입한 이후,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일상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해 왔다. 시는 이번 추가 설치가 일회성 모금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나눔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부 키오스크는 현금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화면 터치만으로 소액 기부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무인 시스템이다. 정기·일시 기부 선택, 기부금 사용처 안내, 나눔 메시지 참여 등 기능을 갖춰 기부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췄다. 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각종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안산시는 앞으로 기부 방식 다양화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기업과 연계한 나눔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