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유권자들이 원활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지원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에 근거해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지는 투표소와의 거리, 대중교통 미운행 또는 운행 횟수(6회 이하), 승하차 편의성 등을 고려해 각 동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11곳이 선정됐다. 화성시갑·을선거관리위원회는 선정된 지역에 25인승 소형버스를 배치해 노선별로 30~6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노선에는 동위원회 일반위원 중 선발된 안전요원이 탑승해 노선 안내, 안전사고 예방, 위법행위 방지 등의 현장 대응을 맡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R&D센터 건축을 20일 허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4만5069㎡, 연면적 6만1788㎡이며, 평가동(FAB) 1동(2만8000㎡ 규모)을 포함해 사무동(지상 7층) 1동과 어린이집·주차타워 등 부속시설 7동 등 총 9개 동으로 구성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해 1월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시는 같은 해 6월 이를 승인했다. 이후 신속한 건축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허가로 이어졌다. 착공은 올해 7월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1월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속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협의 등 신속한 행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용인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 8919㎡ 규모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기대되며, 용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사회복지 보조금을 부정 수령해 목적 외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 3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이 부정하게 사용한 보조금 총액은 4789만원에 달한다. 특사경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수사한 결과, 보조금 목적 외 사용 3건을 확인했다. A사단법인 센터장은 스쿨존 안전지킴이, 경로당 도우미 등 일자리 보조금 수령을 위해 실제 참여일보다 부풀린 429건의 자료를 제출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3,683만원을 수령하고 목적 외 용도로 사용했다. B사단법인 사무국장은 실제 참석하지 않은 인원을 허위보고한 뒤 2024년 문화활동지원 사업에서 212만원의 보조금을 부정 수령했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로부터 2회에 걸쳐 약 42만원의 페이백도 받았다. C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은 타인의 지문을 등록하거나 허위 출장보고서를 작성해 출근하지 않고도 근무한 것처럼 꾸몄다. 이에 따라 인건비 명목으로 보조금을 수령했으며, 이 중 894만원을 12차례에 걸쳐 목적 외로 사용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르면 보조금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서운면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운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청식은 신청사 신축 및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어르신 효잔치는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경비를 부담하고 기업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신청사를 둘러본 뒤 식사를 함께하며 문화공연,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사회는 개그맨 조원석이 맡아 분위기를 더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행정서비스 향상과 세대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전국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구역을 확대해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넓히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 상인 홍보존, 상가 스탬프 투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거리예술과 대형 설치물도 도입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군인·경찰·소방관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를 배치한다. 당일 공연은 경건한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곡 위주로 편성된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강화됐다. 기존 유리잔 대신 텀블러 굿즈를 도입하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 구역을 운영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는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보완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산의 도시 경쟁력과 지역 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운영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맵핑 시연회 ‘2025 화성 오로라 – 환상의 빛, 미디어로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양성과정’ 3기 수료생 9인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년 작가들의 예술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디어아트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수료생들은 약 두 달간 직접 기획·제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 9편을 공연장 외벽에 투사하며,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연회는 총 약 60분간 진행되며 ▲작품 상영 ▲작가 무대 인사 ▲관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2기 수료생의 실시간 음악과 맵핑을 결합한 몰입형 특별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미디어아트의 확장성과 감각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화성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돼 왔다. 6월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무대와 함께,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동호회원들의 창작 작품이 센터 내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지사는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소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함께 투표에 참여하고 있었다.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SNS를 통해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내가 일하는 일터, 부모님이 편히 지내실 지역사회. 이 모든 것이 오늘,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협력과 존중이 함께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와 내 삶을 바꾸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꾼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공식 투표일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당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며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수령하지 않은 인물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피의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홍보실 ‘박찬용 주무관’을 사칭해 다수 업체에 후불 조건으로 현수막·모자 등 선거물품을 주문하고, 수령 없이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A~E 업체 등 총 5곳이 피해를 입었다. 현수막만 해도 업체당 10장~20장씩, 총 수십 장이 발주됐으나 인수되지 않았다. 문제의 주문서에는 “윤석열은 계엄쿠데타”, “민주당이 살리겠습니다” 등 정치적 문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식 로고 및 직책 명의가 포함돼 있어 실제 발주로 오인할 가능성이 컸다.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을 단순 장난이 아닌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제347조(사기) 혐의에 해당하는 중대한 선거 방해행위로 보고 있다. 특히 피해 업체 대부분이 중소 영세사업체로 경제적 피해도 작지 않다. 안명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공당 사칭은 선거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판단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중대 범죄”라며 “사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중소·벤처·창업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판’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 운영에 이어 올해는 46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5기 참가 기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7개사 내외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작성 및 발표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심사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8일 열리는 ‘제5회 IR데이’에서 투자자 대상 발표로 진행되며, 투자자의 평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원시는 사후 모니터링과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내 중소·벤처·창업기업 또는 올해 수원에 본사·연구소·공장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지난해 신청 기업도 재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등 딥테크 전반이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