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퇴·액비 살포가 많은 해빙기에 가축분뇨 악취와 수질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16일까지 해빙기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축분 퇴·액비를 완전 부숙시키지 않고 무단 살포하는 경우 농촌생활환경을 오염시키고, 농지에 야적된 가축분뇨, 퇴비는 우천 및 침출수로 인하여 수질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는 특별점검반을 운영하여 가축분뇨 배출 및 재활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적정 관리, 농지에 가축분 퇴비 등 불법야적 행위, 가축분 침출수의 공공수역 유출 등 위법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가 알아야 할 필수사항’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안성시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안성시 축산인 나눔터’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분히 부숙시킨 퇴비를 살포하고 신속한 경운작업으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31일 간부 공무원의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조직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 간부공무원 미래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공공기관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직 혁신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분야별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청렴문화 강화(감사관) ▲주요 현안 대응 전략(기획예산과) ▲재난 예방 및 위기 대응(안전총괄과) ▲언론을 통한 시정 분석(소통홍보관) 등이 다뤄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이 시정 운영의 핵심”이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간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2월 3일부터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의 2차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항습지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2021년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으며, 2023년 11월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하굿둑이 없는 한강하구의 기수역 생태계를 포함한 20만 평의 버드나무 군락이 형성된 지역으로, 겨울철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도래하는 등 생태적으로 중요한 곳이다.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은 생태관광 및 생태교육 거점시설로,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1차 시범운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식 개관을 앞두고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차 시범운영을 진행하게 됐다. 관람은 장항습지 누리집(홈페이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강산이의 모험’ 등 3편의 4D 영상이 새롭게 상영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영어 해설이 추가됐으며, 2차 시범운영을 기념해 고양자전거학교에서 제작한 고양생태하천지도를 특별 전시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운영을 보완하고, 정식 개관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도 주관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공모에 참여해 ‘미래 기술학교’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운영했다. 시는 올해도 미래기술학교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신산업 분야의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힘쓴다. 경기도 주관의 미래기술학교 사업은 반도체, 바이오, 정보기술(IT), 2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직무를 위한 인재를 양성해 산업변동에 따른 구조적 노동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취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구 중 8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차전지 신소재 분야와 스마트 자동차설계 전문인력 양성 과정 등 5개 과정을 신설해 약 5개월간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기에 앞서, 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 전략으로 우량 중견기업을 발굴해 취업 연계 협약을 맺고, 교육 후 신속한 취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진과 협력해 구인 기업과 직무교육 과정의 설계를 통해 교육생들의 직무 능력을 극대화하고, 구인처와의 매칭을 강화해 취업 성공률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직무 맞춤 10개 기업을 추가 발굴해 교육생들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운영 결과 15억 원을 모금하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추진된 모금 캠페인으로, 화성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화성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됐다. 시는 시청 로비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13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성금이 모일 때마다 온도를 1도씩 상승시키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월 말 기준 15억 원이 모금돼 120℃를 기록했다. 모금액은 전국 최초 기초자치단체 긴급복지사업인 ‘희망화성 긴급복지사업’ 등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3일 본오3동 주민들과 ‘GTX-C 열차 타고 떠나는 세대 간 소통 여행’을 진행하며, 주민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대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동행에는 5~7세 어린이부터 청년, 장년,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올리며 건강과 복을 기원했고, 어린이들은 동요와 율동을 선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적은 쪽지를 전달하며 정담을 나눴다. 본오3동 주민들은 GTX-C 노선의 상록수역 정차와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개발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며, 이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안산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 지역으로 포함됐다. 이에 따라 본오3동 일원을 고밀도·중고층 단지로 정비하는 정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이다라며 “GTX-C 정차 및 상록수역세권 개발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시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등록령’ 개정에 따라 2025년 2월 21일부터 후면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폐지된다고 4일 밝혔다. 1962년 도입된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는 차량 도난 및 번호판 위·변조 방지를 위해 시행됐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 차량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 해소를 위해 폐지된다. 현재 봉인은 후면번호판 좌측 고정 볼트 위에 부착되며, 탈부착 시 차량등록사업소 방문이 필수였다. 제도 폐지로 인해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봉인 발급·재발급 수수료 및 봉인 미부착 과태료도 함께 폐지된다.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편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차량등록 절차가 간소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등록 절차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번호판 고정 방식 변경 등 추가 문의는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차량등록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5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2만5211개로 설정하며, 지난해 대비 707개 증가한 규모로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365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인프라 강화 ▲계층별 맞춤형 지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지역특화산업 일자리 조성이라는 4대 기조를 수립했다. 올해 일자리 창출 계획에 따라 일자리센터 및 새일센터에서 3890명에게 취업 상담 및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채용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 청년 워크 브릿지’, ‘대학일자리(플러스) 센터 지원’ 사업을 운영해 청년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도 강화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5964명,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을 통해 840명을 고용하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대규모 개발사업도 고용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는 1321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도로·상하수도·하천 정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통해서도 2694개의 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이 2025년 하반기부터 기존 시군 단위에서 경기도 전역으로 사용 지역이 확대되며, 사용 항목이 구체적으로 제한되고 지급 방식도 변경된다. 경기도는 청년기본소득이 본래 취지와 달리 일부 부적절한 곳에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경기 북부권 등 사용처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도를 개편한다. 개편 내용은 ▲사용 지역 확대 ▲사용 항목 제한 ▲일시금 지급 등 세 가지다. 청년기본소득은 경기도에서 3년 연속 또는 10년 이상 거주한 24세 청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지급되는 정책으로, 기존에는 거주지 시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이번 개편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사용 항목은 대학등록금, 어학연수, 학원수강료, 응시료, 면접 준비금, 창업 임대료, 통신요금, 월세,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등 9개 분야로 제한된다. 이는 청년기본소득의 소비 성격을 정책 목적에 맞춰 조정하기 위한 조치다. 지급 방식도 기존 분기별 25만 원 지급에서 연 1회 100만 원 일시금 지급으로 변경된다. 올해 신규 신청 대상자인 2001년 출생자는 하반기부터 개편된 방식이 적용된다. 2000년생은 기존 방식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 소속 유예린과 허예림 선수가 2025 WTT 스타컨텐더 도하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유예린 선수는 권혁 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U19 혼합복식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도 U19 여자단식 3위를 기록하며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기량을 증명했다. 2024년 11월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경험을 보유한 기대주로,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탁구의 잠재력을 과시했다. 허예림 선수는 U19 여자단식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U15 여자단식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하며 연령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4년 ITT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HU공사는 한국 유청소년 탁구의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확인하며 미래 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