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축제 홍보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맞춰 테마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마버스는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등 총 3개 노선에서 4대가 운행된다. 특히 H50번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되어 시민 방문 편의를 높인다. 차량 외부는 ‘화성 뱃놀이 축제’ 대형 래핑으로 꾸며졌고, 내부는 해양 생물 풍선과 파도, 선박 이미지 소품 등으로 바다 테마 연출을 더해 시민이 이동 중에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소 영어 안내방송이 병행된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참여 유도를 위한 조치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를 널리 알리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영버스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7일 오전,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갑) 지역사무소를 방문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을 골자로 한 당 공약 철회를 촉구하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5월 20일 수원시 지역 공약으로 군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을 채택한 데 따른 것으로, 범대위는 이를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 공약”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환 상임위원장과 범대위 관계자 7명, 송옥주 의원, 화성시의회 소속 이계철·김경희·최은희 의원이 참석했다. 범대위는 정책 제안서를 통해 ▲수원 군공항 화성 이전 반대 입장 명확화 ▲지역 갈등 유발 공약 철회 ▲화성 시민 삶의 질 보호 등을 공식 요구했다.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군공항 이전 문제는 화성시민 생존권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 논의 없이 수원 공약으로 일방 채택됐다”며 “강력한 반대 여론을 무시한 결정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 시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해당 사안이 합리적으로 조율될 수 있도록 충실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 예비 프로듀서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직접 지역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공연형 퍼레이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퍼레이드 기획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또는 지역 활동가다. 선발된 예비 프로듀서는 6월 중 3회에 걸친 집중 교육 워크숍에 참여한다. 이후 7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실행 프로듀서 15명이 선발된다. 워크숍은 국내 축제 전문가 황운기 총감독이 진행하며, 참가자는 세계 퍼레이드 트렌드와 운영 방식을 배우게 된다. 최종 선발자는 최대 400만 원의 제작비와 함께 시민 참여 퍼레이드를 기획·운영한다. 또한 우수자 1명에게는 일본 퍼레이드 축제 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위촉장도 수여된다. 퍼레이드는 10명 이상이 참여하는 공연 형태로 구성되며,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서 발표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이 축제 기획의 주체가 되는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과 캐릭터를 잇는 창의적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반려동물 입양률을 끌어올리고, 동물교감치유 기반을 확충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실현하는 ‘반려문화 선도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을 새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다. 1098㎡ 규모의 동물보호시설과 진료실, 입양상담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건강검진·행동교정·입양 후 안심보험 등을 통해 보호동물의 정서안정과 입양 연계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입양·반환율이 44%에서 65%로 상승했다. 시민 봉사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청소·산책·사진촬영 등 봉사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전용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정발산공원에 대형견 놀이터(500㎡) 조성이 착수되며, 창릉신도시 내 1만1853㎡ 규모 반려동물 주제공원도 LH와 협의 중이다. 현재 고양시엔 2곳의 반려견 공원과 4곳의 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QR코드 기반 자동출입 인증시스템도 도입,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등록제도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23년 일산서구에 동물교감치유센터(383㎡)를 개소해 경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릴 수 있는 현충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보훈 수당 인상 등 실질적인 예우 정책을 추진하며 ‘호국보훈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한 현충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으나, 접근성 부족과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찾고 헌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시청사 인근 공원으로 현충탑을 이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는 살아있는 교육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보훈정책도 대폭 확대한다. 6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65세 이상 연령 기준도 폐지해 수혜 대상을 8990명까지 확대한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 원의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시는 또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규 보훈회관을 오는 11월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건립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이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는 29일 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승리는 우상혁이 올해 참가한 5개 국제대회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기록이며, 2023년 방콕 대회에 이은 아시아선수권 2연패이기도 하다. 이 기록은 1990년대 이진택 선수 이후 30년 만이다. 같은 팀의 유규민 선수는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기준 대한민국 전체 메달(금1·은1·동1) 중 2개가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의 성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우상혁 선수의 결선을 직접 응원하고, 유규민 선수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진우 선수도 만나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육상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경기 당일 폭우로 지연된 밤 9시 40분에 경기를 시작했으며, 2m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 일대를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문화·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기반시설 확충은 시의회 예산 삭감에 막혀 지연되고 있다. 축제와 관광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교통 인프라는 제자리걸음이다. 행주산성 일대는 연중 관광객이 몰리는 고양시 대표 관광지다. 매년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고, 국수와 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조성돼 있어 주말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오는 6월 14~15일에도 드론불꽃쇼, 투석전, 각종 공연 등이 포함된 ‘행주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노후한 관광시설을 리모델링해 콘텐츠를 보강했고, 한강변 수변데크길이 개통되며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 등과의 연계 관광도 활발해졌다. 시는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접근성과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핵심은 총 1.95km에 이르는 ‘행주산성순환도로’ 조성이다. 관광전용도로, 보행로, 자전거도로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도로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은 지난해 2회 추경부터 총 3차례 연속 시의회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552곳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거점배출시설은 수거업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전까지 임시로 보관하는 공동 보관함으로, 아파트 외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방치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체 목표의 83%인 460곳에 설치를 마쳤다. 설치된 시설은 ‘거점보관함’ 497곳과 ‘자원순환 미술관’ 55곳으로 구성된다. 거점보관함은 소각용(660ℓ 또는 240ℓ)과 음식물(120ℓ) 종량제 봉투용 보관함을 한 세트로 구성했고, 자원순환 미술관은 태양광 지붕이 있는 철제 구조물 안에 쓰레기 보관함을 비치하고 벽면에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다. 쓰레기 수거는 지역 수거업체가 하루 2회 실시하며, 시설 주변 청결 관리를 위해 청결관리사 48명이 투입돼 정리, 민원 대응, 무단투기 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무단투기 빈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 편의 향상과 골목길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지정했다. 행사 기간 중 에버랜드는 6월 16일과 17일, 민속촌은 6월 18일과 19일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하루 1000매 한정으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민속촌은 일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관광지 인근 관광안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6월 13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 장애인으로, 본인 외에도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 시 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또는 ‘용인시티포인트’ 앱 내 정보를 지참해야 한다. 놀이시설 이용도 무료지만 일부 유료시설, 식음료, 주차요금은 별도 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행복주간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28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평가회를 열고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 점검과 차기 대회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2026년 대회 개최지인 광주시 TF팀, 17개 종목 경기단체,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가평군에서 열린 대회의 운영 시스템 콘텐츠 보강, 참가 절차 간소화, 인력 확충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가평군장애인체육회는 경기 준비와 돌발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과 전담 인력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2026년 개최 예정지인 광주시의 대회 준비 현황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관계자 의견도 함께 수렴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평가회를 통해 모인 의견을 내년 광주대회에 반영해 장애인체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대회는 31개 시·군 4818명 선수단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 끝에 성남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