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는 중요한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비대면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온라인 간편 신청으로 가능하며, 대면 신청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으로, 이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안내가 스마트폰으로 제공된다. 올해부터 기본형 면적직불금의 지급단가가 5% 인상되어 1ha당 지급액이 136만 원에서 215만 원 사이로 조정됐다. 직불금 신청 후 자격 요건이 검증되면, 영농폐기물 관리, 영농일지 작성,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이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이후 11월부터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엄계용 소장은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 모두가 직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에도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30만 원으로 응시 횟수나 지난해 지원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539종), 국가전문자격(360종), 공인민간자격(98종) 등 총 1017종에 달하는 다양한 시험으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가전문자격 전 종목을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키며, 지난해보다 108종이 추가됐다. 다만,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지원은 시군별 담당자가 서류 검증을 통해 지급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3만2121명의 청년에게 응시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청년기회과 이인용 과장은 “응시료 지원은 청년들이 취업을 위한 중요한 자격을 취득하는 데 필요한 비용 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일 새벽 블랙아이스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간선도로 내 지하차도와 고가차도 등에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31일 오후부터 내린 눈비와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 즉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수원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수원시는 1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제설 장비 39대와 68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친환경 제설제, 염수 등 총 159t이 사용됐다. 주로 지하차도와 고가차도 등 주요 교차로와 통행량이 많은 지역에 살포됐다. 제설 작업이 진행된 도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나 차량 소통 지연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기온 변화와 날씨 상황에 맞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부터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비 기준 최대 10만 원까지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준은 입소 시점 기준으로 해당 영유아가 안성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할 경우 최초 1회 지원된다. 단, 안성시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신청은 어린이집 입소 후 12개월 이내에 보호자가 입학준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린이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축하하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병진(56) 전 국회의장 보좌관이 제7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31일 집무실에서 이병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병진 이사장은 “수원도시재단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통해 수원을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수원 출신으로 세류초·수성중·수원고를 졸업했다. 경기대에서 경영학 학·석사, 수원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김진표 전 국회의장 보좌관을 지내며 수원시 지역 발전과 정책 추진에 참여해왔다.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부설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을 통한 주차공유 사업의 첫 사례로,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해 분당구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이용할 수 없다. 주차 가능 대상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전 등록 차량으로 제한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수내중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2월 17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문자로 결과가 통보된다. 성남시는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 시설개선비 및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시설에서 925면의 주차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과수 냉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내 156개 농가에 냉해 예방시설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단일 냉해 예방시설 지원 사업으로 보조비율도 9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농가는 설치비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는 도비 12억9100만 원을 포함한 총 28억6900만 원이 투입되며 고양시 등 13개 시·군, 125.8ha 규모의 156개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항목은 방상팬, 열풍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이다. 경기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대상 농가를 선정했다. 과수 냉해 발생이 우려되는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설치를 완료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냉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과수 농가의 생산 안정과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 PC방, 스크린골프장, 키즈카페 등 실내여가시설에서 조리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영업신고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식품 기준·규격 위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미신고 식품접객 영업을 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보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식품 제조·가공·보관 기준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신고는 공식 누리집,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공사 현장에서 쌓인 토사의 한시적 반출을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왔으나, 사면 안정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검토 결과에 따라 제한적으로 토사 반출을 진행한다. 해당 공사는 지하 3층~지상 15층, 16개동, 892세대 규모로 진행 중이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토사가 현장 내부 경사면에 쌓여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용역 결과, 성토된 사면의 불안정성이 확인되면서 토사 반출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됐다. 시는 ‘용인시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고기초등학교 학부모, 토리마을 주민, 전문가, 시의원이 참여한 설명회를 열어 토사 반출 방식과 시기를 조율했다. 이에 따라 학생 통행이 적은 방학 기간 중 상단부 토사를 우선 반출하고, 하단부는 3~5월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사 차량 운행 시 교통처리계획과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구간 및 고기초등학교, 고기교 주변에 신호수 및 보행안전원을 충분히 배치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면 안정화 공사 기간에 한해 공사 차량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경영인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3월 5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최대 3년간 월 90만~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고선정자는, 영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전업 농업경영 예정자 또는 10년 미만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농업인은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연 1.5%의 저금리로 받을 수 있다. 5년 거치 후 20년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금은 농지 구입, 농업시설 설치, 농기계 및 종자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자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이 건실한 농업경영체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