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 선수단이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치는 재능기부 겨울방학 특강 배드민턴 교실이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화성남부체육센타에서 진행된 겨울방학 특강 배드민턴 교실은 1월 한 달 동안 주 2회, 총 8회의 강습을 진행하며, 선착순 26명의 어린 선수들이 참여했다. 특히 한부모 및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해 더욱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 프로그램의 인기는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신청이 언제 시작되는지 시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할 정도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8팀을 포함해, 3년째 연속 참가하는 학생들도 많아졌다. 강습은 준비운동부터 기본기 훈련, 자유 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중간에는 간식을 나누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선수들의 지도 아래 점점 성장해 나갔고, 선수들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김영길 감독은 “화성시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매년 참가하는 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최호섭은 최근 발생한 폭설 피해 민원을 계기로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개선과 개인보험 보상 현실화를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피해를 입은 시민이 개인보험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국가 지원에서 제외되는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편을 요구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개인보험 가입자가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사례를 언급하며 보험금이 피해액의 30%에 불과한 경우에도 추가 정부 지원이 없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현행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이 정책보험 가입자를 배제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보험만으로 피해를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완화 및 보험 가입자 일부 보상 허용 ▲재난 복구 융자 지원 확대 ▲축산업 시설 피해 지원 기준 개선 ▲개인보험 보상액 현실화 ▲‘주생계수단’ 정의 완화 등 5가지 제안을 했다.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현재의 기준은 현실과 맞지 않으며, 보험에 가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과 개인보험 보상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유튜브, 공중파 방송,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전략을 강화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수원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책 홍보 영상을 만들며,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디지털 광고 등을 활용해 시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공개된 ‘수원 탐방기’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70만 회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기안84가 광교호수공원, 경기아트센터, 나혜석거리 등을 방문해 수원을 소개했다. 기안84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수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안84는 수원의 미혼 남녀가 함께 뛰는 ‘솔로 마라톤 대회’, 작가들이 행궁동에서 자유롭게 벽화를 그리는 ‘행궁동 오픈 캔버스’,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행궁동 우차 운영’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영상은 수원시와 협업해 제작된 콘텐츠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시정을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인기 유튜브 채널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첨단로봇·AI 산업의 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ASV)와 사동 89블록을 포함한 개발 계획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 환경을 첨단기술 중심으로 전환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전망이다. 지난 1월 14일, 안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 ASV지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2년 만의 성과다. 올해 상반기 중 최종 결정이 이뤄질 예정으로, 지정이 확정되면 안산은 첨단로봇과 AI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경제자유구역, 왜 안산 ASV인가? 경제자유구역은 외국 기업과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조성되는 특별 구역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영국 런던 테크시티, 이스라엘 실리콘와디 등과 같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안산 ASV지구는 한양대 ERICA 캠퍼스를 중심으로 연구기관과 기술기업이 밀집해 있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요건을 충족한다. 주요 연구기관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출연해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보증 한도는 사업자당 최대 5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안양시에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보증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또한, 특례보증을 통해 시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이자 최대 2%를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2000만 원이다. 협약 금융기관은 새마을금고 9곳(중부·안양·협심·제일·만안·북부·동부·남부·동안)과 신협 5곳(새안양신협 3곳·미래신협 2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금융지원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산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오산 유니버스 심화 캠프’를 운영하고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8월 기초캠프에 참여한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및 입시 전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9시부터 22시까지 집중 학습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EBS 대표 강사진(국어 윤혜정, 영어 정승익, 수학 정유빈)의 학습 코칭, 입시 전문가 윤윤구 강사의 심화특강, 1:1 개인 맞춤 컨설팅 등을 통해 최신 입시 전략을 배우고 학습 계획을 점검했다. 오산시는 올해 ‘기초캠프’를 추가 운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입시 전략과 강화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진학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실질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올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원어민 화상영어 사업 확대, 중학교 2학년 숙박형 체험학습비 25만 원 지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자유공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 공간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술가(단체)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총 5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6천만 원에서 최대 6천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총 8개 내외의 프로젝트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예술법인 및 단체, 예술가 및 예술가 그룹이며, 관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에게는 서류 심사 시 10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 심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사업 이해도, 프로젝트 적절성, 공간 활용 타당성, 실행 전문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특정 공간에서 5개월 이상, 10회 이상 운영하는 것이 기준이다. 활동 공간은 기존의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벗어나 예술가 작업실, 마을 및 커뮤니티 시설, 상업 및 공공시설, 유휴 공간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자유공간29’ 사업에서는 12개 단체가 선정돼 61회 프로젝트가 운영되었으며, 260명의 예술가가 9,500명의 시민을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은 2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입춘첩은 입춘을 맞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며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이다. 행사에서는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제공하며, ‘입춘대길(立春大吉)’, ‘만사여의(萬事如意)’ 중 원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박물관 다목적실에서는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전 11시에는 서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오후 12시에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 오후 1시에는 꽃·화병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한 회차당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입춘첩을 통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통 공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을 파주, 양주, 포천, 가평에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각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여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피크닉장, 수영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확충한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2025년 1월에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을 조성하고,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를 마련한다.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을 조성하며,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사업계획에 대해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ㆍ개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세부 설계 단계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시설 조성 후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통상 지원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2024 하반기 FTA활용·통상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및 FTA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2,4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의 약 95%가 사업 전반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기업방문 1:1 FTA 컨설팅과 FTA 미활용 기업 컨설팅은 95.7%와 94.1%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해 기업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탄소국경세 대응 지원 사업 만족도는 전년 대비 2.4%p 증가해 94.4%가 만족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대응 지원 사업은 전년 대비 6%p 증가해 참여기업 전원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참여 희망 사업으로는 ▲지역 순회 FTA 실무 교육(18.6%) ▲FTA해외시장 지역별 진출전략 설명회(17.4%)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