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KBS ‘뉴스인’에 출연해 지난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용인을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이자 광역시급 대도시로 설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은 235만 평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활용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40억 원을 투입, 무담보 대출과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40년 인구 150만 명을 목표로 교통망, 교육,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공사에 하자 보수 없이는 사용 검사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밝혔다. “용인에서는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CES 2025 참관과 미국 방문 소감으로는 “AI 발전 속도에 놀랐으며, 반도체가 핵심인 만큼 용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23일 오후 남부시장・호계시장・관양시장을 방문했으며, 24일에는 중앙시장・박달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전통시장 내 각 점포를 돌며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로 제수용품과 과일을 직접 구입하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최 시장은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며 “안양시도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안양사랑페이 50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오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경기도의료원장 및 주요 응급의료센터 병원장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길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가동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설·한파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9개소)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5개소)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섰다. 연휴 기간 도내 문 여는 병·의원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341개소, 약국은 1만77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연휴 중 임시공휴일(1월 27일)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하며, 인플루엔자 고위험 환자가 발생할 경우 46개 협력병원으로 신속히 전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관계자와 이용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에는 박준모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이 함께했다. 방문한 시설은 안양시 남자단기 청소년쉼터, 중앙효요양원, 안양의집, 평화의집으로, 박 의장과 이동훈 위원장은 각 시설을 돌아보며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시설 운영의 어려움과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준모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시민 모금으로 세워진 평화의소녀상의 체계적 관리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안성 평화의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해 2018년 내혜홀광장에 세워졌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6800만 원의 기금이 모였고, 이에 47개 단체와 785명의 참여 시민 명단이 새겨진 동판도 함께 세워졌다. 황윤희 의원이 발의한 ‘안성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은 평화의소녀상을 기부채납 받은 안성시가 이 조형물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도록 의무화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및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황 의원은 “시민들이 세운 소녀상을 소중히 아끼고, 모욕이나 훼손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안성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광복절,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소녀상을 청소하며 느꼈던 아쉬움이 이번 조례 제정의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최근 평화의소녀상 모욕과 훼손 사례가 잇따르며 국민적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이 2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과 정책지원관 확대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와 우 국회의장 간 오찬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협의회 회장), 서울, 대전, 광주, 충북, 전남, 세종, 인천 등 전국 9개 광역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포함한 지방의회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하며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통과 ▲의원 2인당 1명으로 제한된 정책지원관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 강화는 국가 발전과 안정의 핵심이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진전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지방의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법령 개정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은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2일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의 정책적 자질과 직무 수행 능력을 검증하며 도시재단의 운영 방향과 혁신 과제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점검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는 윤경선 위원장이 이끄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세철, 사정희, 현경환, 김동은, 이대선, 배지환, 김소진 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은 후보자의 조직 운영 방안, 전문성, 도시재단 혁신 과제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오세철 의원은 재단의 채용 문제와 저연차 직원 이탈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물었다. 현경환 의원은 후보자의 직무계획을 높이 평가하며 창업 지원 사업에서의 경험 공유를 당부했다. 김동은 의원은 도시재단이 복지재단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후보자가 혁신 과제를 주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대선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 확대를 기대하며, 협업기관과 수원시 간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사정희 의원은 높은 출연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요구했다. 반면, 김소진 의원은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고, 배지환 의원은 경력 기재와 임용 절차의 공정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5 도쿄 스마트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서 국내 스마트제조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제조 기술 전시회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산업용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경과원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한국관에는 ▲㈜솔리드아이티 ▲신희씨앤엠㈜ ▲에이디어스㈜ ▲㈜와따에이아이 ▲㈜로거테크 ▲㈜비앤에스 ▲㈜지트 ▲㈜늘품EMC ▲금오에스피엘㈜ ▲㈜마이링크 ▲퓨쳐메인㈜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 마케팅 지원, 통역비, 전시품 운송비 등을 지원하며 1: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22일 개막 첫날, 한국관에서는 1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총 1768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설 연휴인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산하 교육기관 및 학교 주차장 1354곳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을 포함한 교육기관과 학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 시간은 기관과 학교별로 상이하며, 일부는 종일 개방된다. 무료 주차장 정보는 1월 23일부터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민간 지도 서비스(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아이나비에어, 현대차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나의신 재무관리과장은 “이번 설 연휴 주차장 무료 개방이 지역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주차장 주변 질서를 유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양극화 해소와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사회 모델인 ‘기본사회’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학습포럼 ‘이목포럼’을 개최하며 정책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소상공인 정책포럼 정상희 이사(경제학 박사)는 기본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헌법에서 찾은 기본사회 개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 노동, 주거, 복지 등 사회권적 기본권을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광명형 기본생애소득보장과 같은 지역 특화 정책, 제주도의 장수수당, 금천구 보린주택 등 실질적인 정책 사례가 공유되며, 공직자들에게 기본사회 정책의 적용 가능성을 심화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광명시는 민선7기 이후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을 완성했으며, 평생학습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선두에 섰다. 기본주거 분야에서는 광명형 안전주택, 1인가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였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는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e스포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 스포츠의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티스포츠는 유소년 선수 지원, 취약계층 경기 관람 초청, 후원금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는 e스포츠 대회 유치와 지역 축제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수원시를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협약식에서 이호식 ㈜케이티스포츠 대표이사는 “수원kt위즈와 수원kt소닉붐이 시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수원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kt위즈가 창단 12주년을 맞아 수원시에 뿌리를 깊게 내렸고, 2021년 kt소닉붐이 연고지를 이전하며 ‘수원=kt’라는 이미지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1월 대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예비비 10억 원에 추가로 10억 원을 더해 총 20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화성시 관내에서 축사 시설물 붕괴와 가축 피해 등 75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총 피해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긴급 복구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복구 지원 신청을 완료한 축산 농가로, 지원 항목은 폭설 피해 축사의 철거 장비 임차료와 인건비다. 시는 복구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성특례시는 복구비 지원 외에도 대설 피해 농가를 위해 재난지원금 66억 원과 폐기물 철거 지원금 7억 원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축사 재건과 경영 복귀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 침체와 대설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복구비와 지원금이 농가의 빠른 재건과 축산 경영 복귀에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