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1차 참여자 1만 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업체, 비영리법인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에게 연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신청자의 월 급여가 359만 원 이하여야 하며, 병역 이행자는 해당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최대 3년 연장된다. 올해 총 2만 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1차(6월) 1만 명, 2차(8월) 1만 명을 선발한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경기청년복지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상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6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일부 서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자동 제출할 수 있다. 선발은 건강보험료 기준 월급이 낮은 순서로 진행된다. 동점자는 근속기간·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해 판단한다. 결과는 7월 9일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참여자는 6개월마다 자격조건 재검증을 통해 지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28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평가회를 열고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 점검과 차기 대회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2026년 대회 개최지인 광주시 TF팀, 17개 종목 경기단체,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가평군에서 열린 대회의 운영 시스템 콘텐츠 보강, 참가 절차 간소화, 인력 확충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가평군장애인체육회는 경기 준비와 돌발 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과 전담 인력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2026년 개최 예정지인 광주시의 대회 준비 현황이 공유됐으며, 이에 대한 관계자 의견도 함께 수렴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평가회를 통해 모인 의견을 내년 광주대회에 반영해 장애인체육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대회는 31개 시·군 4818명 선수단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 끝에 성남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당 소속인 것처럼 행세하며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수령하지 않은 인물을 업무방해 및 사기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피의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홍보실 ‘박찬용 주무관’을 사칭해 다수 업체에 후불 조건으로 현수막·모자 등 선거물품을 주문하고, 수령 없이 연락을 끊는 수법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발장에 따르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A~E 업체 등 총 5곳이 피해를 입었다. 현수막만 해도 업체당 10장~20장씩, 총 수십 장이 발주됐으나 인수되지 않았다. 문제의 주문서에는 “윤석열은 계엄쿠데타”, “민주당이 살리겠습니다” 등 정치적 문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공식 로고 및 직책 명의가 포함돼 있어 실제 발주로 오인할 가능성이 컸다.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을 단순 장난이 아닌 형법 제314조(업무방해), 제347조(사기) 혐의에 해당하는 중대한 선거 방해행위로 보고 있다. 특히 피해 업체 대부분이 중소 영세사업체로 경제적 피해도 작지 않다. 안명수 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공당 사칭은 선거의 공정성과 유권자의 판단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중대 범죄”라며 “사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료원(의료원장 이필수)은 28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가 설립·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의 6개 별원을 통해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에게 종합건강검진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며, 양 기관 간 실질적인 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협약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허범행 경영본부장,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 진기욱 운영본부장 직무대행 등 양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기관장 인사말, 협약서 낭독과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해 준 데 감사드리며,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필수 원장은 “형식적인 MOU가 아니라 실제 성과 있는 협력이 되길 바라며,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에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의료지원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9일 화성유일병원과 응급의료지원 협약(MOU)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유일병원은 진료비 일부 감면, 병실 우선 배정, 직통 진료창구 운영 등의 의료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화성시 보건소는 서부·동탄·동부 등 3개 보건소 소속 직원 23명을 3일간 현장에 교대로 배치해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응급처치, 건강 상담, 경증 질환 처치 등 기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ABC병원과 동탄시티병원의 의사가 직접 현장에 참여해 보건소 인력과 함께 응급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화성시 약사회도 의료지원센터에 참여해 무료약국을 운영하며, 간단한 상비약 제공과 복약 상담을 통해 시민의 건강한 축제 참여를 지원한다.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뱃놀이축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8일 관내 평택호와 남양호에 뱀장어 치어 8만9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 차원에서 진행됐다. 방류된 치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10㎝ 이상 우량종자로, 생존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체다. 뱀장어는 필리핀 해역에서 부화한 뒤 한반도와 일본 해역으로 회유해 성장한 뒤 다시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국내에서는 높은 판매 단가로 인해 경제적 가치가 높고, 어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민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류와 함께 대체 어종 발굴 등 맞춤형 수산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의원간담회를 열고, 다음 달 개회 예정인 제294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안건 35건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열릴 예정으로, 조례안 20건(의원 발의 5건, 집행부 제출 15건), 동의안 8건, 승인안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뤄진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대표발의), ▲‘오산시 노후준비 지원 조례안’(전예슬 의원 대표발의),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매입, ▲양산동·초평동 물놀이터장 조성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6월 16일에는 미니어처빌리지, 남촌동 복합청사 부지 등 6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예산의 적절성과 정책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민 삶에 직결된 예산과 정책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행정을 성실히 감시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행정전화 서비스’를 5월부터 전 부서에 전면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공무원이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전화를 걸거나 받을 경우, 상대방에게는 사무실 행정전화번호가 표시되는 방식이다. 이로써 민원인과의 통화 시 개인번호가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 효과가 있다. 또한 외근, 출장, 근무 외 시간에도 민원 응대가 가능해 업무 유연성과 대민 서비스의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복지·민원 등 대민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운영 결과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면서 5월부터 모든 부서로 확대 적용했다. 임두빈 정보통신과장은 “민원 현장에서도 공무원이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기반 행정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를 개최한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전국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이 함께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행사구역을 확대해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넓히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로컬 상인 홍보존, 상가 스탬프 투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거리예술과 대형 설치물도 도입된다. 6월 6일 현충일에는 군인·경찰·소방관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를 배치한다. 당일 공연은 경건한 분위기를 고려해 조용한 곡 위주로 편성된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강화됐다. 기존 유리잔 대신 텀블러 굿즈를 도입하고, 행사장 내 분리수거 구역을 운영한다. 리뉴얼된 야맥 로고는 젊은 층을 겨냥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보완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산의 도시 경쟁력과 지역 상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팀을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퍼레이드는 10월 8일 오후 2시, 안성시 아양동 일원(구 새벽시장~안성농축산식자재마트~내혜홀광장)에서 거리 행진 형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체험·녹색장터 등 부대 행사도 함께 열린다. 모집 대상은 지역이나 연령, 성별 제한 없이 단체 또는 동우회 등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팀에는 1인당 3만 원씩, 팀당 최대 180만 원의 실비와 150만 원 내외의 재료비를 지원한다. 퍼레이드 완성도 제고를 위해 전문가의 사전 멘토링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는 현장 평가와 시민심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대상(500만 원), 금상(300만 원), 은상(200만 원), 동상(100만 원) 등 총 4팀에 시상한다. 수상팀은 바우덕이축제 공식 개장식 퍼레이드에도 초청된다. 참가 신청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 축제는 10월 8일 길놀이 퍼레이드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두고 27일 안성시청 앞에서 대규모 주민 집회가 열렸다.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 반대 주민협의회는 이날 1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소각장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와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자문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주민 100여 명이 시청 앞에 집결해 1시간 넘게 ‘소각장 결사반대’, ‘아이들 건강을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벌였다. 반대 측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헌법이 보장하는 환경권을 침해하는 시설로,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도시계획위원회는 시민의 생명권을 우선 고려해 자문안을 반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계획위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 결과를 ‘보류’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차기 회의에서 재논의할 예정이다. 문제가 된 소각장 부지는 양성면 장서리 407-13번지 일원으로, 부지 면적은 1만3541㎡다. 사업자는 하루 48톤, 연간 1만6320톤의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계획 중이며, 2024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전곡항 행사장 내 음식점 45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 및 방충시설 설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시는 식중독 예방진단 매뉴얼과 평가표를 바탕으로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배식까지 단계별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현장 상황에 맞춘 보완책을 제시했다. 위생업소에는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위생업소’라는 문구가 적힌 홍보물도 배포했다. 시는 축제 기간인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위생 상태, 식품 취급기준, 가격표 게시, 호객행위 여부 등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지원받아 30일 축제 현장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와 교육을 병행한다. 홍보내용은 손 씻기, 익혀먹기, 칼·도마 구분 사용 등 6가지 기본 수칙이다. 조인장 위생정책과장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지정된 행사인 만큼, 위생 점검을 철저히 해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