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지역 세입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TF팀은 세입 측면에서 ▲신규 세원 발굴 ▲과세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체납액 징수 강화 등 실질적 재정 확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부문에선 세입 감소에 대비한 지출 구조조정,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및 자금 지원을 포함한 기업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김 제1부시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이 예상된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TF팀의 활동 결과를 향후 재정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서운면은 오는 6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운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신청사 개청식과 어르신 효잔치를 함께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청식은 신청사 신축 및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어르신 효잔치는 서운면 어르신 효잔치 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행사는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경비를 부담하고 기업 후원을 받아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신청사를 둘러본 뒤 식사를 함께하며 문화공연,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사회는 개그맨 조원석이 맡아 분위기를 더하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도 이어질 예정이다. 양승동 서운면장은 “신청사 개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가 행정서비스 향상과 세대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6일 ㈜진주물산 이원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2025년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두 번째 고액기부자로, 개인 한도 내 최대 금액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이 대표가 지인의 소개로 제도를 알게 된 뒤 평소의 기부 의지를 실천한 사례다. 이 대표가 이끄는 ㈜진주물산은 천연 조미료와 건조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 산업을 추구하고 있다. 안성시는 2024년 같은 기간(4900만 원) 대비 모금액이 약 10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점차 자리잡고 있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안성시는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지정기부사업으로 운영 중이며,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민간 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6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 표현”이라며 “모인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사진으로 걷는 기억의 활주로’ 전시가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원시정연구원이 발간한 『수원비행장, 공간의 균열과 그 사이의 삶』에 수록된 사진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수원비행장의 건설부터 시대별 변화, 그 속의 시민들 모습을 담은 사진 30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비행장과 도시 ▲비행장의 시작 ▲전쟁 속 비행장 ▲기억 속 사람들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파병 당시 장면과 함께 다양한 인물과 시대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수원비행장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의미 있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 당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유권자들이 원활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지원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직선거법」 제6조 제2항에 근거해 투표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지는 투표소와의 거리, 대중교통 미운행 또는 운행 횟수(6회 이하), 승하차 편의성 등을 고려해 각 동위원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총 11곳이 선정됐다. 화성시갑·을선거관리위원회는 선정된 지역에 25인승 소형버스를 배치해 노선별로 30~6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노선에는 동위원회 일반위원 중 선발된 안전요원이 탑승해 노선 안내, 안전사고 예방, 위법행위 방지 등의 현장 대응을 맡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든 시민이 투표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공정한 선거 환경 조성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4년 출생아 수 7200명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1위에 올랐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7000명대를 돌파, 2023년 대비 500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경기도 내 특례시인 수원(6500명), 고양(5200명), 용인(5200명)과 비교해도 최대 2000명에 달하는 격차를 보이며 저출생 시대에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화성시는 합계출산율에서도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1.01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돌았다. 청년 인구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약 2만4천 명 증가해 2024년 기준 28만 명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증가폭(4441명)도 특례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 출생아 수는 25.7명으로 수원, 고양, 용인을 크게 앞질렀다. 혼인 100건당 출생아 수도 128.6명으로, 타 특례시보다 10명 이상 높다. 화성시의 성과 배경에는 ‘직주근접’ 중심의 산업 구조가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 대기업과 전국 제조업체 수 1위(2만6689개) 등 풍부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청,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 123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턴 모집은 1기 61명, 2기 62명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체 정원의 20%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서 우선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5월 27일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중 34세 이하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졸업생, 기 참여자, 중도 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근무 기간은 1기(7월 7일~31일), 2기(8월 4일~29일)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 조건이다.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1280원이 적용돼 하루 7만896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기타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4일 화성종합타운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장애인 축구리그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개막을 함께했다. 이번 개회식에는 배정수 의장과 이용운 의원,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기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등 관계자와 심판진 120명, 시각·뇌성마비·지적장애인 선수 224명이 참석했다. 2025년 리그는 ▲7인제 뇌성마비 축구 ▲11인제 지적장애인 축구 ▲5인제 시각장애인 축구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화성특례시 시각장애인 축구단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 화성시 대표팀의 우승은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도전이 만든 값진 결과였다”며 “장애인 축구는 편견을 넘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특례시의회는 장애인 체육 발전과 선수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향후에도 장애인 체육 복지 증진과 포용적 도시 구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4일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청소년 축제’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미래세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축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차순임, 김상균, 오문섭 의원과 청소년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과 체험행사로 현장은 활기찼다. 축제 슬로건은 ‘청소년, 우리는 퍼즐이다’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경험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삶을 그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장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놀이존 등 총 28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식전 영상 상영과 함께 기념사, 환영사, 청소년 헌장 낭독, 유공 청소년 표창,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축제에 함께해 뜻깊다”며 “청소년 여러분이 존중받는 인격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화성시의회는 여러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구운공원 내 무허가 배드민턴장 철거에 대해 시민들과의 협의 끝에 동의를 도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거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배드민턴장은 1998년 조성돼 야외체육시설로 사용돼 왔으며, 2006년 불특정인이 설치한 지붕 구조물로 인해 무허가 시설로 분류됐다. 이후 철거가 검토됐지만, 시민들의 반대가 지속돼 7년간 철거가 지연됐다.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해당 시설이 수직하중에 취약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2023년 11월에는 폭설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권선구는 사고 직후 철거 계획을 수립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재정비나 신규조성을 요구하며 철거에 반대해 추진이 어려웠다. 이에 구는 20여 차례의 설득과 조율 과정을 거쳐 이용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철거에 대한 최종 동의를 받아냈다. 철거 합의에는 수원시의회와 권선구 공원녹지과의 중재가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향후 구는 신속하고 안전한 철거 공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종석 구청장은 “해당 공간이 고령층 시민의 일상 공간이라는 점을 이해하지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거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5월부터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존’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체험존은 관람객 누구나 사전 예약이나 비용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구성된 놀이로는 오징어게임, 사방치기, 딱지치기 등 대표적인 한국 전통놀이가 포함됐다. 어린이에게는 흙바닥에서의 신체활동 기회를, 성인에게는 유년 시절의 향수를 제공하며, 가족 간 유대와 세대 간 공감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고려해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전통놀이를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체험 방법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현장에는 QR코드 안내 배너가 설치돼, 홈페이지 및 SNS 연동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야간 개장 기간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화성행궁 입장은 별도 관람권이 필요하다. 수원문화재단은 향후 지역 극단과 협력해 전문 배우가 참여하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와 체험 범위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169호이며, 모집 대상 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 광주,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다. 기존 소득 기준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됐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보수한 뒤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자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주택을 사전 방문해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주택지정 신청 및 접수를 진행하면 된다. 모집 대상 주택 현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