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쇼핑과 음식, 문화, 휴식 기능을 결합한 ‘스트리트몰’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28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구상과 공간 조성 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세 번째로, 원곡동의 지역 특성과 기존 상권을 살리는 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원곡동 스트리트몰은 다문화마을특구 일대를 방문객이 걷고 먹고 쇼핑하며 머물 수 있는 거리형 상업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사업 추진 배경과 대상지 현황, 스트리트몰 기본구상, 공간 구성 방향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했다. 사업은 원곡동에 밀집한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다양한 문화를 활용하면서 기존 상권과 연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 데만 치중하지 않고 현재 영업 중인 상점가와 거리 전체를 함께 살리는 방식이다. 보행환경 개선도 사업에 포함된다. 안전하고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고 지역 특성을 담은 소매·음식공간을 구성한다. 상점가와 연계한 관광·문화 콘텐츠도 발굴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하고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별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231년 전 정조대왕의 화성행행을 오늘의 축제로 되살린다. 낮에는 왕실 행렬이 수원 도심을 지나고, 밤이 되면 화성행궁과 용연·연무대가 공연장으로 바뀐다. 올해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8일’을 따라 수원화성 성안마을 전체를 무대로 삼는다. 축제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진다. 정조가 1795년 화성을 찾았던 8일간의 여정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축제 기간을 8일로 늘렸다. 올해는 ‘새빛홍민’을 주제로 30여개 프로그램을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연무대, 용연, 전통문화관 등에서 펼친다. 4일 도심을 가르는 ‘정조의 행렬’ 첫날인 4일에는 정조대왕능행차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말 60필과 1000명의 재현행렬이 을묘원행을 재현하고, 시민 1200명이 별도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전통 군사 행렬에 시민 군무와 현대 공연을 더해 역사 재현과 거리축제를 한 무대에 올린다. 수원 구간은 노송지대에서 낮 12시30분 사전공연으로 시작한다. 오후 1시 채제공이 정조를 맞는 장면을 재현한 뒤 행렬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오후 3시30분 다시 출발한다. 오후 4시 장안문을 지나 오후 5시30분 장안문 앞에서 수원유수의 정조맞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경제·교통·교육·복지·환경 등 시정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시민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용인특례시는 10월 16일까지 ‘2026년 하반기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용인르네상스2.0, 시민이 그리는 미래’다. 제안 분야는 경제·일자리, 도시·교통, 교육·보육, 문화·체육·관광, 복지·보건, 환경·농업 등으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용인특례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 또는 용인특례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이나 일반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특례시는 접수된 제안을 관련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각각 50만원, 장려상 5명에게 각각 30만원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공무원 정원을 131명 늘리고 2개 과와 39개 팀을 새로 만드는 민선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AI·반도체와 대규모 개발 대응 조직을 강화하고 읍·면·동 복지 기능도 대폭 보강한다. 시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공무원 정원을 현재 3474명에서 3605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개 과와 39개 팀을 신설하고 1개 팀은 없앤다. 새로 만드는 과는 기획조정실 ‘교류협력과’와 수지구청 ‘도로과’다. 교류협력과에는 중앙정부·국회와 주요 현안을 협의할 대외협력팀을 두고, 수지구는 기존 건설도로과에서 도로 기능을 분리한다. 미래산업 조직도 손질한다. 4차산업융합과를 ‘AI스마트전략과’로 바꾸고 AI전략팀을 신설한다.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인허가를 맡는 첨단산업허가팀과 대규모 개발사업의 공공기여를 관리하는 공공기여운영팀도 새로 만든다. 도시 성장에 따른 인허가와 기반시설 업무도 보강 대상이다. 처인구에는 지적2팀·건축허가2팀·개발행위2팀을 신설하고 기흥구에는 도로관리2팀을 둔다. 공공건축기획팀과 건설안전팀, 도로시설계획팀, 도로터널팀, 수도계획팀도 새 조직에 포함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많은 조직이 늘어나는 분야는 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노후주택과 위험시설이 밀집한 양주시 덕계동과 화성시 병점구 안녕동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42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두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앞으로 5년간 진행된다. 양주시 덕계동은 사업 대상지의 노후주택 비율이 74.3%에 달한다. 1만9299㎡에 13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의 18%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상습 침수지역에 포함돼 주택과 생활 기반시설 정비 필요성도 컸다. 화성시 병점구 안녕동은 6만6879㎡에 290명이 거주한다. 노후주택 비율은 73%, 불량도로 비율은 84.3%로 조사됐다. 주변 개발에 비해 주거환경 개선이 더디게 진행된 지역이다. 경기도와 양주시·화성시는 앞으로 폐가 철거와 붕괴 위험 건축물·시설 정비에 나선다. 소규모 공원과 주차장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사업도 추진한다. 도내 대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마을 개선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공공미술 전공 학생들의 환경정비와 공예·음악·식품 분야 학생들의 주민 프로그램 참여 등이 논의 중이다.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시·군의원들의 재산을 공개한 결과, 신규 의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9일 공개한 재산등록 자료를 보면 신규 당선 시·군의원 28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0억5933만원이다.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의원은 110명으로 전체의 38.3%를 차지했다.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61명(21.3%)이다. 두 구간을 합하면 신규 의원 171명, 전체의 59.6%가 5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셈이다. 5억원 미만은 116명(40.4%)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신규 당선 의원 287명과 임기 만료로 퇴직한 의원 239명 등 모두 526명의 재산등록 내역을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PETI)에 공개했다. 공직윤리시스템은 공개일과 기관명, 성명 등을 기준으로 재산공개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신규 의원의 신고 기준일은 임기가 시작된 7월 1일이다. 퇴직 의원은 임기 만료일인 6월 30일을 기준으로 신고했다. 재산에는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부동산과 예금, 주식 등이 포함된다. 이번 공개 대상에는 재산공개 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삼성전자와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삼성전자와 미래성장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와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연구·업무 기능 확충,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 현안에 대한 대응 체계도 강화한다. 화성특례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을 관계부서와 함께 검토하고 법령과 행정절차 범위에서 필요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화성지역에서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투자 분야와 시기는 사업 여건과 추진 상황을 고려해 화성특례시와 추가 협의한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와 화성지역 산업 기반을 연결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삼성전자의 연구·업무 기능과 첨단산업 투자가 확대될 경우 지역 내 관련 기업과 일자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2027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63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1만2000원보다 630원, 5.3% 오른 금액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055명에게 적용된다. 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최저임금 1만700원과 비교하면 시간당 1930원, 약 18% 높은 수준이다. 주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209시간을 적용하면 월급은 263만9670원이다. 올해보다 월 13만1670원 늘어난다. 적용 대상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 사업장에서 직접 고용한 노동자 등이다. 협의회는 이날 생활임금 결정과 함께 올해 상반기 노사민정 상생협력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도 심의했다. 내년에는 노사협력과 노동권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산업 변화 과정에서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공정전환 사업도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노·사·민·정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대화와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며 “지역 고용·노동 현안의 해법을 함께 찾고 상생의 노사문화가 확산되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7년 반도체 산업과 철도·도로망, 교육·복지,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용인르네상스 2.0’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철도기금’ 신설이 눈에 띈다.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단계적으로 재원을 적립할 방침이다. 동백~신봉선과 용인경전철 광교 연장, 언남~동천선 등 3개 철도망 사전타당성 조사도 2027년 중 마무리한다. 경강선 연장과 반도체선,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계속 건의한다. 반도체 산업 기반 확충도 주요 과제로 잡았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반도체산업 협력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과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가동을 위한 행정지원도 이어간다. 관련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지방도 312호선 전 구간 확장과 국지도 57·84·98·82호선, 국도 42호선 도로망 확충도 함께 추진한다. 생활정책에서는 복지 지원 범위가 넓어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8일 3기 신도시의 신속한 주택공급과 교통대책을 위해 광역교통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13개 제도개선 과제를 국회와 중앙정부에 제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사업기간 단축 방안을 논의했다. 추 지사는 현행 제도에서는 신도시 입주 전에 광역교통망을 갖추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철도와 도로 등 광역교통시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치면서 사업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이유다. 추 지사는 “늘 ‘선 교통, 후 입주’를 이야기하지만 광역교통시설을 추진하려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야 한다”며 “현재 제도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마련한 개선안에는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철도·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토지와 건축물 관련 전산자료를 활용해 보상 절차를 앞당기고 공공주택사업에서 지방정부의 참여와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도 담겼다. 기업 이전 문제도 함께 다뤘다. 공공주택지구 지정 단계에서 이전 대상 기업과 이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8일 2027년 12월 첫 입주를 앞둔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찾아 주택 건설과 교통대책, 군부대 이전·토양정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창릉지구에서 가장 먼저 입주하는 A4·S5·S6블록은 2089세대다. 2024년 10월 주택공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블록별 공정률은 40~45% 수준이다. 첫 입주는 내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추 지사는 초기 입주자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특히 철도와 일반 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연계한 출퇴근 대책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공급 확대에 맞춘 기반시설 확충도 강조했다. 입주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경우 기존 도로와 교통대책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고, 용적률이 높아지면 녹지공간도 함께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는 덕양구 원흥동·동산동 등 9개 동 811만9000㎡에 3만8334세대, 약 9만2000명 규모로 조성된다. 2023년 5월 조성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보상률은 99%, 조성공사 공정률은 9%다. 사업 준공 시점은 2029년 말이다. 군부대 이전과 토양정화도 전체 사업 일정과 맞물린 현안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하종목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28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하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 경험을 살려 경기도 재정위기 대응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제38대 행정1부지사에 임명된 하 부지사는 별도 취임식 없이 실국장들과 티타임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하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며 “실국장들과 경기도의 재정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 부지사는 행정고시 42회로 1999년 공직에 입문했다. 행안부 차세대지방재정세입정보화추진단장과 지방재정국장, 예방정책국장을 거쳤고 경상남도 기획조정실장과 창원시 제1부시장도 지냈다. 경기도 근무 경험도 있다. 하 부지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경기도 농정과장과 교육협력과장을 맡았다. 이번 인사로 15년여 만에 경기도정에 다시 합류했다. 경기도는 최근 재정 여건 악화에 대응해 세제 개편과 지방재정 분권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 부지사의 지방재정 분야 경력이 향후 재정 대응 과정에서 어떤 역할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