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수원7) 소속 의원들이 25일 가평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의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축산농장을 찾아 건초더미 분류, 축사 청소, 가축분뇨 처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양재성 가평군의회 의원도 함께했고, 서태원 가평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해로 상면 항사리 일대 9개 축산농장에서 젖소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농민 한상복 씨는 “엉망이 된 축사를 보며 절망했지만 각계의 도움 덕분에 다시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의원들이 오늘 흘린 땀이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 가평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고, 경기도는 가평·포천 수해 주민에게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이 22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안성시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매칭 데이’ 행사에 참여해 지역상생을 위한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성시, 한경국립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 등 총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담 및 현장 교류를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기관 간 실무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질적인 구매 연계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 참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실질적 협력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지난 24일,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와 함께 안성 지역 공영주차장 3개소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석정동·동본동·공도저류지 공영주차장으로, 이번 점검에는 전기, 소방, 기계, 건축 등 4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공단은 점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혹서기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차시설 운영 경험이 풍부한 평택도시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주차장 옥상 누수와 구조물 균열 등 시설 안정성에 대한 지적사항이 나왔으며, 공단은 내부 검토 후 해당 시설의 보수를 안성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정찬 이사장은 “공영주차장 운영 2개월 차에 접어들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향후에도 자체점검은 물론 외부 전문기관과의 안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4일 열린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열렸다. 안성시는 지난해 일자리·고용개선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 대회는 ‘회복력도시·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7개 분야에서 전국 159개 지자체가 401건의 사례를 제출했다. 본선에는 191건이 진출해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안성시는 ‘쓰레기 대란’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참여형 토론 모델 ‘위기탈출 No.300’을 출품해 주목받았다. 이 사례는 시민 300인이 직접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도출해 정책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시민의 분리배출 실천과 더불어 토론 결과를 제도화해 분리수거율 38% 향상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냈고, 이러한 민관 협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 참여와 협력은 안성시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시 인구가 152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특수학교를 하나 더 설립할 필요가 있다”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에 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특수교육 관계자 간담회’에서 용인강남학교·용인다움학교 학교장, 학부모, 특수교사 등과 만나 특수학교 운영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열린 교육 관련 간담회로,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총 26차례 교육 간담회를 통해 853건의 건의를 접수했고, 이 중 60%인 512건을 처리 완료하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수학교로부터 12건의 건의가 접수됐으며, 이 중 7건은 용인시가, 나머지 5건은 교육지원청이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가 교육청에만 맡기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책임지겠다”며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행정, 예산, 제설 등 다방면에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공기정화장치 예산 지원 ▲특수학교 특화 설비 확충 ▲현장체험 버스 지원 ▲통학로 개선 ▲일자리 연계 사업 확대 등이 있었으며, 이 중 용인다움학교 통학로 공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K리그1 ‘지지대 더비’ 3차전을 앞둔 26일, 수원과 안양 두 시장이 또다시 유쾌한 SNS 공약 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안양시장인 FC안양 구단주 최대호 시장은 “이번엔 패배한 구단주가 결승골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인증샷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최 시장은 “생각만 해도 유쾌하지 않느냐”며 “이번 더비의 세리머니 주인공이 누가 될지 감이 온다”고 덧붙여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시장의 공약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이재준 수원시장이 “패배한 구단주는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자”고 먼저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최대호 시장이 “좋다”며 화답했고, 4월 19일 열린 1차전에서 FC안양이 수원FC를 3대 1로 꺾은 뒤 공약 이행을 독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약속대로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승부보다 중요한 것은 약속과 소통”이라고 밝혔다. 두 시장의 재치 있는 응수는 지지대 더비를 단순한 승패를 넘어 참여형 지역 스포츠 문화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자치단체장이 K리그 구단주로서 시민과 소통하고 팬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습은 K리그 활성화와 지역 스포츠 참여 확대에 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오문섭 의원(국민의힘, 반월동·동탄3동)은 22일 반월동 L아파트 단지 내 악취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함께 원인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가스 냄새가 심할 뿐 아니라 백화된 개수로 퇴적물, 물고기 폐사 등 하천 오염 징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민들은 “창문도 열 수 없을 정도”라며 생활 불편을 호소했다. 현재 환경지도과, 하수과, 복지위생과 등 시 집행부 3개 부서가 하천 수질검사, 폐수 유입 지점 확인, 개인하수 처리시설 조사 등을 통해 다각적 원인 규명에 나섰다. 오 의원은 “악취는 시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다음 주 초 관련 부서장들과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들은 8월 5일 화성시청 앞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고등학교가 ‘경기형 과학중점학교’로 신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용인에서는 백현고, 수지고, 청덕고, 초당고에 이어 다섯 번째 지정 사례가 됐다.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과학‧수학 체험활동 운영비(학교당 약 2500만 원), 학급당 약 4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포곡고는 2026학년도 입학생부터 맞춤형 과학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용인시는 과학실 리모델링 지원, 과학교육 특화사업 발굴 등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과의 협력도 강화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포곡고의 지정을 축하드리며, 과학중점학교들이 미래 과학 인재를 배출하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응원과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핵심 시설로 추진 중인 KAIST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과 관련해 주요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 아주대 한상욱 의료원장, 평택도시공사,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KAIST 김경수 대외부총장은 “평택 AI 반도체 혁신캠퍼스는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거점”이라며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KAIST가 선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아주대 의료원장은 “최근 의정 갈등과 건설경기 침체로 일정이 다소 늦춰졌지만, 평택병원 건립은 의료원의 오랜 숙원 사업”이라며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과천시 종합의료기관 공모와 관련해 “검토 중이나, 공모 참여와 관계없이 평택병원 건립은 변함없이 추진하겠다”고 명확히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KAIST와 아주대병원이 평택에 들어서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도시경쟁력이 획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정한 ‘안성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25일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에 따라 그간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던 ▲게·가재 껍데기 ▲닭·생선 뼈 ▲알껍데기 ▲과일 씨·껍질 ▲견과류 껍데기 ▲채소류 껍질·줄기·씨 등이 음식물류 폐기물로 분류돼 배출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소·돼지 등 중대형 동물의 뼈, 조개·전복 등 패류 껍데기는 기존과 같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재활용 효율성과 분리배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조치는 바이오가스 생산 등 자원화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라며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25일 오전 11시 30분, 이재식 의장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출입기자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언론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담은 복달임행사’ 형식으로 마련됐다. 수원시의회 출입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재식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전원이 참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의장단의 참석은 수원시의회가 여야를 넘어 화합과 협치, 소통의 의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정파를 떠나 시민을 위한 공동 책임을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실효성 있는 의정 운영에 힘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재식 의장은 “언론은 시민과 의회를 잇는 다리이자, 의정활동의 거울”이라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의 신뢰를 얻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현안에 대한 투명한 정보 제공과 언론과의 정례적 협의를 강화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5년 상반기 총 208건, 약 1447억 원 규모의 계약심사를 통해 3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심사금액 대비 약 2.4% 수준이다. 공사 분야에서는 129건에서 28억 원, 용역·물품 분야 79건에서 6억 원을 각각 절감했으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절감 실적을 기록했다. 사급자재를 관급자재로 전환하고, 용역비 산정 근거를 정밀 검토하는 등 세부 항목 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였다. 물품 분야도 전문업체 시장조사를 통해 과도한 단가를 낮췄다. 계약심사 평균 처리기간은 3.2일로 법정 기준인 10일보다 크게 단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