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매각 대상지는 배곧동 300-2번지(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면적은 4044.1㎡다. 인근에는 종근당의 첨단 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연구용지(302번지)가 위치해 있다. 해당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지식산업센터·병원·전시장·교육연구시설·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이 가능하다.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 1,135만 원을 기준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8월 중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과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남단의 마지막 일반 매각지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적합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누락된 하수도 요금 부과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도적 개선에 나섰다. 고양시는 하수도 요금 소급분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부과되지 않았던 하수도 사용료 약 1900건, 27억 원을 소급 부과했으며, 전입·전출 사유, 감면 대상 여부, 하수관 연결 상태 등을 정밀 검토 중이다. TF팀은 지방세심의위원회 및 법률자문을 거쳐 시민 개별 이의신청을 검토하고, 8월 중 최종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에 대한 전면 개선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관련 조례 정비와 제도 기반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유감을 표하며, TF팀을 중심으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중심으로 시민 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아트러너’는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재단 소속 문화예술 매개자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총 60명이 용인 전역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5~7월)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앞마당’ 94회(753명) ▲축제 연계 체험부스 ‘모두의 마당’ 16회(,042명) 운영을 통해 총 2795명의 시민과 만났다. ‘앞마당’은 시민 3인 이상 모임 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료 예술교육을 제공하며, ‘모두의 마당’은 지역축제 현장에 설치된 예술 체험부스를 통해 현장 참여형 문화 접근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9월 ‘조아용 페스티벌’, 10월 ‘포은아트홀 가을밤 콘서트’, ‘신갈오거리 거리예술축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아트러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 공공도서관이 무더위 속 시민들의 이색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6월 도서관 이용객이 326만 명으로 전월(271만 명) 대비 55만 명 증가했다. 대표 도서관인 중앙도서관은 열람실이 취업준비생들로 가득하고, 리모델링된 어린이 열람실은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빈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판교어린이도서관은 로봇 체험과 공연을 운영 중이다. 수내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3D펜과 프레스기를 활용한 창작활동이 가능하고,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중앙·분당·판교 등 7곳 도서관 구내식당은 6천 원대 한식 제공으로 인기다. 시 관계자는 “책과 문화, 식사를 한 공간에서 즐기는 ‘북캉스’ 수요가 급증했다”며 “도서관에서 슬기롭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보호시설 퇴소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희망톡톡 드림하우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금 900만 원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 10여 명에게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배·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공사부터 밥솥, 책상, 에어컨 등 생활용품 교체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복지사업이다. 대상은 보호 종료 5년 이내 자립청년 또는 퇴소 예정 청년으로, 지난 7월 희망 항목을 접수해 현장조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순차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광명시는 청장년 1인가구 대상 ‘황금도시락 사업’과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파워 업 홈, 좋지 아니한 가(家)’를 추진해 각각 200가구와 7가구에 생활비 또는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9월부터 서울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새롭게 운행한다. 오산발 시외버스가 잠실·동서울까지 직접 연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재정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산역 출발 시외버스의 정식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2월 28일 중단된 평택발 노선을 오산발로 변경해 재개하는 방식이다. 시외버스는 하루 8회 왕복 운행되며, 향후 수요에 따라 증차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잠실역과 동서울터미널은 각각 지하철 2호선 및 고속·광역버스 중심지로 환승 편의성이 높아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외·광역버스 확충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세교2세교1잠실·동서울행 신규 노선도 연내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서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개통(5월) ▲성남행 8301번 증차(7월) ▲동탄경유 성남행 8302번 신설(4월)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재개(12월) 등 노선 확장을 잇따라 현실화하며 교통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오전 동안구 호계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부인 단옥희 여사와 함께 시장 곳곳을 돌며 만두, 떡, 과일 등 먹거리를 소비쿠폰으로 직접 구매했다.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시장에 좋은 물건이 많다”며 소비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무더위와 고물가로 어려운 상인들에게 소비쿠폰이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필요한 물품 구매에 소비쿠폰을 즐겁게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단 여사도 “시장의 건강한 먹거리를 자주 이용한다”며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상인들은 “최근 소비쿠폰 문의가 늘면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1차 소비쿠폰 신청 결과, 27일까지 전체 대상자 56만 명 중 79%인 44만 명이 신청했고, 총 689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이 28일 분과별 정책위원장 7명을 임명하며 정책기구 전열을 본격 가동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기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파주4)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임명된 위원장은 ▲윤재영(용인10) 제1정책위원장 ▲이영주(양주1) 제2정책위원장 ▲서성란(의왕2) 제3정책위원장 ▲이학수(평택5) 제4정책위원장 ▲윤충식(포천1) 제5정책위원장 ▲오세풍(김포2) 제6정책위원장 ▲이성호(용인9) 제7정책위원장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분과별 다양한 국민의힘표 정책 발굴을 위해 신중히 구성했다”며 “열정 있는 의원들과 함께 좋은 정책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지역 곳곳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민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위원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대표단 구성에 이어 정책위까지 체계를 완비했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남은 1년 국민의힘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28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책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도정과 교육행정 분야의 핵심 실·국 중심으로 진행되며, 2024년 하반기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 청취와 함께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정책과 행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감시와 견제가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며 “도민 신뢰를 얻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은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을 경청하고 점검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며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쟁보다 실질, 비판보다 대안 중심의 정책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7월 초 제4기 대표단과 정책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새 지도부는 현장 중심의 민원 청취와 정책 구조 점검을 통해 도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 협치 의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6일 열린 K리그1 ‘1호선 더비’에서 FC안양이 수원FC에 1-2로 패한 후, 경기 전 본인이 제안했던 ‘결승골 세리머니 공약’을 지키며 구단주로서의 약속을 실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기 전 “패배한 구단주가 상대팀 결승골 세리머니를 따라하고 인증샷을 남기자”고 제안했고, 수원FC가 후반 윌리안의 프리킥 골로 승리했다. 28일 세리머니를 재현한 사진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장면은 지난 4월 수원FC가 1차전에서 패했을 당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집무하는 인증 사진을 올린 공약 이행 사례와 맞물린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각의 상황에서 공약을 이행하며 시민과의 신뢰를 보여줬다. ‘1호선 더비’는 지방정부 리더들이 승패를 넘어 약속을 지키고 유쾌한 소통을 실천하며, K리그 팬문화와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리더십 무대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싸박의 감각적인 동점골과 VAR 끝에 인정된 윌리안의 프리킥 결승골이 터지며 수원FC가 3연승을 이어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며 "이 기세 그대로 수원F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7월 29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1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91번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안청중학교, 국민체육센터, 구터미널,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잇는 순환노선으로, 3대의 차량이 하루 69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0~20분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다. 해당 노선은 당초 7월 28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당왕지구 도로 임시 개통 일정 조정으로 하루 연기됐다. 시는 이어 8월 중 안성시청과 보건소, 아트홀 등을 경유하는 ‘90번’ 순환노선도 새롭게 투입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2024년 7월 경기도에 신규 노선을 신청하고, 2025년 5월 백성운수를 운수사업자로 선정해 이번 노선을 준비해왔다. 시 관계자는 “순환노선 운행으로 시민 중심 교통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야간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앙 달빛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행사는 안성밤마실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7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어린이자료실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해당 시간대 도서관은 음악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간식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뀐다. 또한 보드게임, 인형극, 영화상영, 가족 과학실험 등 매주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밤 문화를 선사하고 있다. 시는 “중앙 달빛 도서관이 시민들의 여름밤 피서처이자, 가족·이웃과의 교류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22일까지 운영되며, 참여는 사전 접수 및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