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출생아 수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24년 출생아 수는 7200명으로, 합계출산율은 1.01명이다. 이는 전국 평균(0.75명), 경기도 평균(0.79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청년 1000명당 혼인율은 2.0%, 출생아 수는 25.7명이다. 수원(18.0명), 고양(18.8명), 용인(18.3명) 등 도내 다른 특례시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시는 청년의 연애부터 결혼, 임신과 출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4년 시작된 ‘연지곤지 통장’은 전국 최초 결혼비용 지원 제도다. 청년이 월 30만 원씩 2년간 적립하면 시가 월 최대 9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예비부부 교육 수료 후 결혼하면 최대 936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700명을 모집 중이다. 예식장 지원도 병행한다. 7월부터 가족센터 대강당을 공공예식장으로 무상 제공하고, 꾸밈비 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택 신혼부부에게는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연 최대 150만 원씩 4년간, 총 6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C형간염, 고지혈증 등 12개 항목을 예비·신혼부부에게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시민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의 품질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수장부터 수도꼭지까지 철저한 수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팔당댐 원수를 원수 취수정에서 끌어온 뒤 두 곳의 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하고, 여덟 곳의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으로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 과정은 모두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되고 있다. 정수장·배수지에는 수질 자동측정기가 설치돼 있으며, 원수 38개 항목, 정수 60개 항목, 수도꼭지 4~10개 항목에 대해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실시 중이다. 고탁도나 냄새 물질이 감지될 경우 즉시 비상체제로 전환해 대응한다. 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가정 방문 무료 수질검사를 운영하며,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 89곳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품질 개선을 위한 정수 인프라 투자도 본격화됐다. 시는 2387억 원(국비 972억 원, 도비 310억 원, 시비 1105억 원)을 들여 2028년까지 15만㎥ 규모의 비산·포일 통합정수장을 신설한다. 또, 청계통합정수장에는 416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루 정수 생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시아태평양 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도시 간 협력과 초연결 시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장은 "수원을 찾아주신 국내외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ITS 아태총회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더욱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마주한 초연결 시대는 도시와 사람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바로 이곳 수원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5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아태 지역 11개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ITS 전문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통 시스템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시아태평양 총회가 28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라는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아태 지역 11개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ITS 분야의 전문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교통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개회식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원시는 1997년 지방정부 최초로 자체 재원과 계획을 통해 ITS를 도입하며, 도시의 복잡한 교통 문제를 기술로 풀어가기 시작했다"며 "지난 28년간 수원의 ITS 기술과 경험이 도시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ITS는 단지 기술적 도구를 넘어 도시를 바꾸는 철학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이번 총회가 국가 간 기술 공유와 협력을 통해 아태 지역 전체가 초연결 시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국내 최초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하여 긴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에서 돌봄복지 분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아주경제 주최,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기관이 후원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AI 접목 행정 혁신 사례를 평가했다. 올해 첫 회로, 지자체의 디지털 행정 전환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다. 안산시는 ‘AI 기술을 통한 각계각층 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노인·외국인·주민 대상 AI 기반 복지행정을 실행해 행정 효율성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AI·IoT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AI 반려로봇 돌봄서비스 ▲AI 말벗 서비스 등이 있으며, 이는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 대표 정책으로 꼽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상호문화도시’ 안산 특성에 맞춰 ▲초거대 AI 기반 외국인 민원 서비스 ▲AI 면접체험관 운영 ▲AI 의료영상 분석사업 등을 추진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시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AI와 복지를 결합한 행정 혁신의 결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운영 화성시미디어센터는 오는 6월 6일 오후 8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맵핑 시연회 ‘2025 화성 오로라 – 환상의 빛, 미디어로 흐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양성과정’ 3기 수료생 9인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년 작가들의 예술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고 미디어아트 분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수료생들은 약 두 달간 직접 기획·제작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 9편을 공연장 외벽에 투사하며,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시연회는 총 약 60분간 진행되며 ▲작품 상영 ▲작가 무대 인사 ▲관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돼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2기 수료생의 실시간 음악과 맵핑을 결합한 몰입형 특별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미디어아트의 확장성과 감각적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화성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축제 홍보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 맞춰 테마버스 4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마버스는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등 총 3개 노선에서 4대가 운행된다. 특히 H50번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되어 시민 방문 편의를 높인다. 차량 외부는 ‘화성 뱃놀이 축제’ 대형 래핑으로 꾸며졌고, 내부는 해양 생물 풍선과 파도, 선박 이미지 소품 등으로 바다 테마 연출을 더해 시민이 이동 중에도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소 영어 안내방송이 병행된다. 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과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참여 유도를 위한 조치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테마버스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를 널리 알리고,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영버스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반려동물 입양률을 끌어올리고, 동물교감치유 기반을 확충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실현하는 ‘반려문화 선도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반려동물 입양센터 ‘반려온뜰’을 새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다. 1098㎡ 규모의 동물보호시설과 진료실, 입양상담 공간 등을 갖춘 복합형 공간으로, 건강검진·행동교정·입양 후 안심보험 등을 통해 보호동물의 정서안정과 입양 연계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입양·반환율이 44%에서 65%로 상승했다. 시민 봉사 프로그램도 확대되어, 청소·산책·사진촬영 등 봉사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전용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정발산공원에 대형견 놀이터(500㎡) 조성이 착수되며, 창릉신도시 내 1만1853㎡ 규모 반려동물 주제공원도 LH와 협의 중이다. 현재 고양시엔 2곳의 반려견 공원과 4곳의 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출입관리 강화를 위해 QR코드 기반 자동출입 인증시스템도 도입,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반려동물 등록제도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23년 일산서구에 동물교감치유센터(383㎡)를 개소해 경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만 30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성인 영화 연기 워크숍인 《늦깎이 배우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정식 과정으로 선정돼 운영된다. 《늦깎이 배우수업: 영화 같은 삶의 주인공은 바로 나》는 연기 경험이 없는 성인도 참여 가능한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1회차로 진행된다. 11월 8일 단편영화 상영회도 예정돼 있다. 교육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열리며, 단국대 영화학과 박기용 교수와 영화 프로듀서 허장 등 영화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참여자들은 인물 탐구와 자유 표현을 위한 실습, 단편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수강 신청은 5월 30일(금) 오후 5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대면 오디션을 거쳐 최종 30명이 선발된다. 경쟁률이 3대 1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커리큘럼은 용인문화재단 공생광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현충일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넋을 기릴 수 있는 현충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보훈 수당 인상 등 실질적인 예우 정책을 추진하며 ‘호국보훈 도시’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7일 시청 공원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한 현충탑 제막식을 열었다. 기존 현충탑은 1974년 태평4동 구릉지에 세워졌으나, 접근성 부족과 노후화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찾고 헌신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시청사 인근 공원으로 현충탑을 이전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곳이 애국의 마음을 나누는 살아있는 교육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보훈정책도 대폭 확대한다. 6월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하고, 65세 이상 연령 기준도 폐지해 수혜 대상을 8990명까지 확대한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3300명에게는 월 3만 원의 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시는 또 시청 인근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옆 시유지에 신규 보훈회관을 오는 11월 착공해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건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제21대 대선 막판 불거진 ‘거북섬 공실 논란’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선거용 네거티브”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시흥3)을 비롯한 안광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시·도의원 13명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웨이브파크 유치와 거북섬 인근 상권 공실 문제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2년 만에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게 추진한 해양레저 핵심시설”이라며 “이는 부산 언론에서도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놓쳤다’고 보도한 바 있는 분명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실 문제는 웨이브파크 개장 이후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 최근 3년간 경기 침체, 교통망 지연 등 구조적 문제가 겹친 결과”라며 “거북섬을 폄훼하는 것은 시흥시민과 지역사회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정부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송도 구간의 착공을 미루면서 거북섬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높이고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한 ‘Go품질·Stop하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체육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대해 기획→설계→시공→준공의 전 단계를 구분해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적용하는 체계적 품질관리 정책이다. 기획 단계에서는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설계 단계에서는 기존 건축·구조 자문에 더해 설비 분야 전문가와 공공건축가 자문을 전 과정에 확대 도입한다. 시공 단계에선 ‘공공건축 공사 영상기록 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 공사현장에 ‘영상기록 시스템’을 6월부터 적용한다. 주요 공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하자 발생 시 책임 규명, 유지관리, 안전관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준공 이후에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에도 3단계 전문가 점검 시스템을 도입한다. 골조공사 완료 시, 준공 2개월 전, 준공 3개월 후 등 총 3회에 걸쳐 건축·시공·전기 분야 전문가들이 시공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공건축물은 시민이 함께 쓰는 공간으로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