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드론과 360도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국공유지 스마트 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드론 정사영상과 지적측량 자료를 정밀하게 중첩 분석해 5cm 내외 오차 범위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국공유지 점유 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공유재산 관리·활용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된다.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담당 직원이 직접 드론 촬영과 360도 VR 데이터 수집, 보정 작업까지 수행하는 ‘비예산 직접 행정’ 방식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수원시 공간정보통합플랫폼에서 시각화된다. 지적도와 드론 정사영상을 정밀하게 겹쳐 분석하고, 실제 점유 현황을 반영한다. 분쟁이 우려되는 토지나 불법 점유 의심 필지는 360도 VR 이미지와 연동해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 방문 없이도 사무실에서 필지별 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관리가 까다롭거나 불법 점유가 의심되는 공유재산을 우선 선정해 데이터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집된 공간정보는 변상금 부과와 대부계약 관리 등 관련 업무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김주찬 재산관리과장은 “공유재산 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공유지를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