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68억 원을 투입하며, 전국 최초로 ‘기후보험’을 시행해 도민 누구나 열사병·일사병 진단 시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폭염 대응 TF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단계별로 운영하고, 쿨링포그와 스마트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347곳을 설치한다. 공원·시장·도로 등에 설치된 이 시설은 안개분사장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폭염 취약계층 대상 대책으로는 ▲저소득가구 840가구에 에어컨 설치 지원 ▲경로당 8,668곳 냉방비(33만 원)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4곳 신설 등이 포함된다. 또한 독거노인 안부 확인, 옥외 근로자 예찰,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등도 병행 추진된다. ‘경기 기후보험’은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열사병·일사병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건강관리 대상자 16만여 명에게는 ▲입원비 ▲병원 교통비 ▲이송비 ▲정신적 피해 지원 등이 추가로 보장된다.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확대한다. 승강기 영상표출장치 4만여 대와 G버스 TV 1만6천여 대를 활용해 도민 대상 홍보를 강화한다. 김성중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도시재생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 소속 연구자 및 실무자 12명이 신갈오거리 현장을 방문해 도시재생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답사단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대학원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 이번 방문은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회복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답사 구간은 ▲뮤지엄 아트거리 ▲어린이 안심골목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스마트교통쉼터 등이다. 이 지역에는 스마트게시판, 순환자원회수로봇, 교통사고 예방 시설 등이 구축돼 있으며, 보행자 안전성과 교통 편의성을 높인 점이 호평받았다. 참석자들은 “첨단기술과 문화, 주민 참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사례”라며 “도시재생의 가치가 구체화된 현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신갈오거리는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재생사업을 위해 공동체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3시, 대표 청소년 축제인 ‘오월의 난장(場)’을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주차장, 한내천, 소하상업지구 일대에서 개최한다. 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와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참여형 축제로, 지역상권과 연계해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기획 기념식 ▲청소년 동아리 공연 ▲청소년 운영 체험부스 ▲유관기관 연계 체험 ▲서바이벌·안전체험존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하상업지구상가번영회와 협업한 먹거리·체험 부스가 행사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자율성과 지역 연대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 속에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5월 17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수원시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축제에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연을 즐겼다. 개막 퍼레이드에서는 외국인 주민 100명이 세계 민속의상을 입고 깃발 행진을 벌였고,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직원과 이민자로 구성된 합창단이 ‘아리랑 모음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서는 이주민과 다문화 관련 유공자 11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복주머니 나눔 퍼포먼스, 이주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다문화 축제에서의 화합과 소통이 일상 속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포용적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하며 경기도 최고의 체육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는 총점 3만3390점을 기록하며 성남시(3만1285점), 수원시(3만607점)를 따돌리고 1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육상(3750점), 배구(1432점), 검도(1050점), 수영(1379점), 야구(1255점), 축구(1018점), 배드민턴(1036) 등 주요 종목에서 고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육상에서는 1부 참가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소프트테니스, 사격, 바둑,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내며 강력한 체육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6개 종목 335명의 우리 화성특례시 선수단이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3연패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선수들이 지난 1년간 흘린 피땀 어린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 더욱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화성FC의 프로 진출, 전국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에 이어 이번 대회 3연패까지 달성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최고의 체육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스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화성시가 경기도 최초로 자원봉사 응원단을 자발적으로 구성·운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응원단은 약 40여 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조직한 순수 민간 중심의 응원단이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화성시 선수단의 경기마다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들은 종목에 관계없이 배드민턴, 배구 등 다양한 경기장을 돌며 "화성 파이팅!"을 외쳤고, 팀 깃발과 손팻말, 응원도구를 활용해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했다. 화성시 선수들이 점수를 내거나 승기를 잡는 순간에는 일제히 함성을 보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응원도 화성시 대표의 역할이라고 생각해 직접 신청했다”며 “우리의 박수와 목소리가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는 걸 느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응원단에 참여한 봉사자는 “우리가 외치는 한마디 한마디가 선수들에게 전달된다는 걸 느낀다”며 “이 무대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함께 뛰는 시민축제가 되도록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분위기가 뜨거워질수록 선수들의 눈빛도 달라지는 게 느껴진다”며 “목이 쉬어도 계속 외치고 싶은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