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난방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DS파워와 직접 협상에 나섰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0일 DS파워를 방문해 열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하며,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만남은 최근 DS파워의 난방 공급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요금 부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DS파워는 세교 1·2지구, 운암지구, 오산시티자이 1차 등 약 5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자로, 현재 오산시 내 주요 난방 공급 업체 중 하나다. 이날 회의에는 지 관 DS파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열요금 산정 방식 공유 ▲주택용 열요금 조정 방안 ▲개발지구 내 지역난방 확대 공급 가능성 등이 논의됐다. DS파워의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1Mcal당 122.43원)은 한국지역난방공사(112.32원) 대비 약 9% 높은 수준이다. 이는 오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시는 요금 조정을 통해 이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권재 시장은 “난방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사안”이라며 “오산 시민들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지역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DS파워가 요금 조정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4년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통계 관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사회조사는 3년 연속, 노인등록통계는 2회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지역 정책 수립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안성시 사회조사(국가통계 승인번호 632002호)는 시민들의 생활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개발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노인등록통계(국가통계 승인번호 632003호)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을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노인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체통계품질진단은 통계법 제11조 및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통계작성기관이 직접 품질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제도로, 관련성, 정확성, 시의성, 비교성, 접근성 등 5가지 품질 척도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점수에 따라 우수(90점 이상), 양호, 보통, 주의, 미흡(60점 미만)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안성시는 자체적인 품질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개선과제를 도출해 통계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시의성 높은 데이터 분석과 정책 반영을 위한 통계 품질 개선 노력이 ‘우수’ 등급 유지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지난 2월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직원 통근버스 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에 효과를 내고 있다. 11일 안성시에 따르면 통근버스 운행 이후 매일 40명 이상의 직원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시청 주차난 해소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사업 시행 전 2주간의 시험 운행과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최적의 노선과 운행 시간을 도출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현재 통근버스는 평일 하루 2회(출근·퇴근) 운행된다. 서부권(공도읍 진사리)에서 출발해 안성 시내를 경유한 후 시청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청 접근성을 고려해 통근버스를 도입했다"며 "출퇴근 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직원 업무 효율 증대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원활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신규 직원은 "초보운전자로서 출근 시 주차가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통근버스 덕분에 부담이 줄었다"며 "이 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주덕 회계과장은 "체계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통근버스 사업이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FC가 2025시즌 K리그2 프로 진출을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로,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1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출정식에는 정명근 구단주(화성특례시장)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500여 명의 팬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계 훈련을 마친 선수단도 이날 처음으로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난다. 행사는 구단주의 출정사, 선수단 소개, 2025시즌 유니폼 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출정식에 참석한 팬들에게는 스페셜 머플러가 선착순 증정된다. 경품 이벤트, 기념 포토존, 승리 기원 메시지 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연간회원권 판매 부스도 설치돼 현장에서 티켓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출정식 종료 후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다 가까운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정명근 구단주는 “팬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며 “화성FC가 K리그2에서 강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FC는 오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태국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 신설을 공식 요청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며, 치안 공백 해소를 위한 경찰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번 건의문에는 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도 뜻을 함께했다. 현재 화성특례시에는 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 단 두 곳만 운영되고 있다. 반면, 인구와 면적이 유사한 수원시는 4개(팔달경찰서 포함), 용인·고양·성남시는 각각 3개의 경찰서를 두고 있다. 화성의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도 총 20개소로, 타 도시 대비 최대 11개소나 부족하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007명, 관할 면적은 0.88㎢로, 이는 성남시 대비 인구 2배, 면적 9배, 수원시 대비 인구 0.6배, 면적 1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경기도 시군별 장래인구추계(2020~2040)’에 따르면 2040년 화성시 예상 인구는 122만 명으로 경기도 1위가 될 전망이다. 도내 30개 시·군 대부분이 인구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화성시는 0.22%의 증가율로 유일하게 자연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역 대표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하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부터 기존 경기관광축제 명칭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해 위상을 강화했으며, 축제당 최대 2억 원까지 도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액인 최대 1억 원에서 두 배로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선정된 축제는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반영하고 글로벌 관광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행사들로 구성됐다. 지원 방식은 평가 순위에 따라 상위 10개 축제에는 각 2억 원, 나머지 9개 축제에는 각 1억5천만 원이 배정된다. 올해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는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고양행주문화제, ▲자라섬 꽃 페스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동두천락페스티벌, ▲수원재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안양춤축제, ▲정조효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이다. 각 축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