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 연휴(1월 27~30일) 동안 유실·유기동물 구조와 보호를 위해 시군 및 20개 동물보호센터와 연계한 체계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유실·유기동물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신고 체계를 운영한다. 시스템 내 ‘동물 발견’ 배너를 통해 발견한 동물의 사진과 위치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시군 구조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구조 절차가 신속히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같은 시스템의 ‘동물 분실’ 메뉴를 통해 동물의 사진과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하면 된다. 실시간 댓글 기능으로 발견자와의 정보 공유도 가능해 반려동물 주인과 구조자 간 소통을 돕는다. 연휴 동안 발생하는 유기동물은 시군 구조 담당자와 동물보호센터가 협력해 보호 조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연휴 중 동물 유기 증가에 대비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명절에는 유기동물 발생이 평소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일 뿐 아니라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 주인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전화 1388’은 학업,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들의 일상 고민부터 긴급 상황까지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출 청소년 구조 및 쉼터 연계, 보호자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약 400건 이상의 상담이 예상된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언제든지 전화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을 시행하며, 설 연휴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8일 앞당겼다. 시는 시청 녹지과를 산불방지대책본부로, 관련 부서를 상황실로 지정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청계산, 불곡산, 검단산 주요 등산로 및 공원 주변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107명을 배치했다. 드론 2대를 활용해 감시가 어려운 산림지역의 소각행위와 산불 위험 요소를 단속하며, 소화 용수 920ℓ를 운반할 수 있는 헬기와 3780점의 진화 장비를 확보해 골든타임 내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산림 내 화기 반입 금지와 산불 예방 협조를 당부하며, 산림보호법 위반 시 과태료와 징역형 등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고 경고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KBS ‘뉴스인’에 출연해 지난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용인을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이자 광역시급 대도시로 설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받은 235만 평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활용되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40억 원을 투입, 무담보 대출과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40년 인구 150만 명을 목표로 교통망, 교육, 문화, 생활체육 인프라를 강화하는 도시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공사에 하자 보수 없이는 사용 검사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밝혔다. “용인에서는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CES 2025 참관과 미국 방문 소감으로는 “AI 발전 속도에 놀랐으며, 반도체가 핵심인 만큼 용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스위스 다보스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간) 오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 경기도의료원장 및 주요 응급의료센터 병원장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설 연휴는 기간이 길고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응급의료와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비상진료체계를 철저히 가동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설·한파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 연휴를 대비해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를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9개소)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5개소)를 중심으로 중증환자 진료 공백 방지에 나섰다. 연휴 기간 도내 문 여는 병·의원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한 ,341개소, 약국은 1만779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은 연휴 중 임시공휴일(1월 27일)에도 정상 진료를 실시하며, 인플루엔자 고위험 환자가 발생할 경우 46개 협력병원으로 신속히 전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양극화 해소와 시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사회 모델인 ‘기본사회’ 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학습포럼 ‘이목포럼’을 개최하며 정책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 한국소상공인 정책포럼 정상희 이사(경제학 박사)는 기본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헌법에서 찾은 기본사회 개념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 노동, 주거, 복지 등 사회권적 기본권을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광명형 기본생애소득보장과 같은 지역 특화 정책, 제주도의 장수수당, 금천구 보린주택 등 실질적인 정책 사례가 공유되며, 공직자들에게 기본사회 정책의 적용 가능성을 심화 이해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광명시는 민선7기 이후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을 완성했으며, 평생학습지원금 제도를 도입해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선두에 섰다. 기본주거 분야에서는 광명형 안전주택, 1인가구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였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탄소중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는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사회공헌활동 강화와 e스포츠 진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 스포츠의 상생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케이티스포츠는 유소년 선수 지원, 취약계층 경기 관람 초청, 후원금 및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는 e스포츠 대회 유치와 지역 축제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를 통해 수원시를 e스포츠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협약식에서 이호식 ㈜케이티스포츠 대표이사는 “수원kt위즈와 수원kt소닉붐이 시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팀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수원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kt위즈가 창단 12주년을 맞아 수원시에 뿌리를 깊게 내렸고, 2021년 kt소닉붐이 연고지를 이전하며 ‘수원=kt’라는 이미지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11월 대설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예비비 10억 원에 추가로 10억 원을 더해 총 20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화성시 관내에서 축사 시설물 붕괴와 가축 피해 등 75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총 피해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번 긴급 복구비 지원 대상은 지난해 복구 지원 신청을 완료한 축산 농가로, 지원 항목은 폭설 피해 축사의 철거 장비 임차료와 인건비다. 시는 복구비 지원을 통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성특례시는 복구비 지원 외에도 대설 피해 농가를 위해 재난지원금 66억 원과 폐기물 철거 지원금 7억 원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축사 재건과 경영 복귀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기 침체와 대설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번 복구비와 지원금이 농가의 빠른 재건과 축산 경영 복귀에 실질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방세 체납자의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맞춤형 징수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3일부터 11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체납자들과의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체납 사유와 생활 실태, 경제적 어려움을 파악한다. 납부 여력이 있는 체납자에게는 지속적인 납부 독려와 방문 안내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압류 유예, 납부 기한 연장, 분할 납부 등의 조치를 제공해 재기를 지원한다. 재산이 없는 생계형 체납자는 정리보류(결손처분)를 통해 납세 부담을 경감하고,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로 연계해 돕는다. 안성시는 2019년부터 체납관리단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발굴, 복지 연계, 공공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체납관리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활동 회복을 지원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평택시는 기존 돌봄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누구나 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1인 가구가 급증하며 고독사 사례가 늘어나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5060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독사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평택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낼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 중 일시적 경제 지원이 필요한 경우 긴급생계지원과 민간 후원 등을 연계하고, 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