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청년 창업농들의 농지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시행지침을 변경했다. 16일 발표된 이 내용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들이 농지를 구입할 때, 기존에는 다른 부동산이나 농신보 신용대출을 통해서만 담보 설정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농지 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를 담보로 설정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지침은 특히 자산규모가 작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청년 농업인들은 자금 부족과 담보 설정의 한계로 농지를 구입하고 사업을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제는 농지 구입과 동시에 담보를 설정할 수 있어 대출 절차가 간소화되고, 빠르게 농지를 구입해 창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들에게 경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설자금의 경우 농지 구입을 포함한 다양한 농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에 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청년 농업인(만 18세 이상~40세 미만)은 연리 1%의 저리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을 받으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방식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농지 구입 담보 설정 변경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 부천 등 12개 시군 내 150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미신고 미용업소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최근 도내 대도시 상가 밀집지역에서 속눈썹 연장, 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 등 미신고 미용업소의 불법 시술이 급증하고 있어, 이를 대상으로 철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수사 중점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미용업 변경 신고 미이행 ▲무면허 미용업 개설 및 종사 ▲무면허 의료행위 등 공중위생 관련 불법행위다. 경기도는 이들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또한, 도민들이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경기도 누리집,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제보를 받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연간 최대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의 신청 접수를 3월 17일부터 시작한다. 올해부터 지급액이 기존 70만 원에서 100~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고물가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의 청소년과, 도내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노동청소년 7272명이다. 선정된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10~2012년생)에게는 100만 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7~2009년생)에게는 150만 원이 지급된다. 지급은 4월과 9월 두 차례에 나눠 이루어진다. 장학금 신청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지원금 상향 조정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생활 안정을 위한 중요한 지원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가 3월 17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 간병비가 필요한 신청자들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며, 지급 횟수에 제한이 없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2025년 이후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 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온라인 신청 외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급이 확정되면 신청인의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간병비 신청자가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16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성남시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 시장은 “성남에는 축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여건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대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시는 최근 체육시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 서부보건소가 15일 열린 제20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영유아 보청기 지원사업’으로 전국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이 심포지엄은 대한청각학회 주관으로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청각 관리 및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화성시 서부보건소는 지역 내 영유아들에게 보청기를 지원하고 체계적인 청각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로 선정됐다. 특히 선제적인 난청 검사와 보청기 지원이 높이 평가됐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난청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각 관리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1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위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경연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무대경연에는 29개 읍면동에서 27개 팀이 참가하여 댄스, 국악, 악기 연주,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대상 수상 팀은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우수작품 전시회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90여 점의 회화, 공예, 서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15일 동탄다원이음터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장학관 입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입사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장학관의 역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입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사생 선서, 주요 내빈 축사,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생활 안내 및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입사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장학관이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두 개의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강원도 시·군 공무원과 도시재생 관계자 20여 명이 14일 수원을 방문해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을 벤치마킹했다. 행궁동 어울림센터를 방문해 사업 현황과 성공 사례를 듣고, 마을해설사의 안내로 행궁동 마을정원과 골목길을 탐방하며 도시재생사업의 주민 생활에 미친 영향을 살펴봤다.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수원화성 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추진된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됐다. 총 100억 원의 사업비로 마을카페, 공유주방, 마을음악실 등 주민 참여형 시설을 조성했다. 또한 골목길 특화사업과 주민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도시재생사업은 역사문화 자산을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제주시가 1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들불축제 교류도시 환영오찬’ 중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개최하며 상호 기부와 협력을 강화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함께 교차 기부 유도 및 기부 홍보를 약속하며, 두 도시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 제2부시장은 “두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들불축제는 기상 악화로 15일부터 16일까지 예정된 축제 일정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