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0일 시청 율동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을 주제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공항 인근 고도제한으로 장기간 불편을 겪은 수정구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선회접근 경로 지정, 기준 고도 변경, 접근각 조정,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 등 총 5가지 완화 방안을 설명하고 시민 질의에 응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군 비행 안전과 시민 재산권 모두를 지키는 방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제도 개선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해양레저관광산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임 시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면담하고, 시흥시 핵심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임 시장은 ▲K-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국회 토론회 개최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국제서핑대회 시흥 유치 등 총 7개 주요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시화호 거북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관광이 융합된 지역특화도시로 성장 중인 시흥시의 위상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안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흥의 미래를 담은 산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선도지구 3개 구역 중 2곳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A-18구역(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6월 A-17구역(꿈마을 금호아파트 등)이 각각 예비사업자로 지정됐으며, 양 구역은 이달 중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제출했다. A-19구역(샘마을 임광아파트 등)도 전자동의 플랫폼을 통해 주민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시는 정비계획 수립부터 전문가 자문, 부서 간 협의까지 신속히 추진하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과 함께 성금·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에서 토사 제거와 비닐하우스 정리 등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과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매도시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작은 힘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웃자활짝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 기념식을 열고 ‘수원특례시 자활의 날 비전’을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활근로 참여자와 종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자활합창단 공연, 비전선언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는 3개 지역자활센터 체제가 완성된 7월 1일을 ‘자활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과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등 7명은 비전 선언을 통해 ▲주체적 삶 실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연대와 상생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통합 실현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어서도록 돕겠다”며 “그 일자리가 공동체 돌봄, 기후행동으로 확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보건복지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자활 분야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2025년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가 정보통신설비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 업체에 위탁해 설비를 유지보수하도록 규정한 것으로, 영상정보처리시스템과 시설관리시스템 등 주요 설비의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해당 제도는 2023년 7월 개정된 정보통신공사업법과, 지난 7월 18일 공포된 시행규칙 및 고시에 따라 시행되는 조치로, 연면적 기준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1단계로 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이 적용되며, 이후 2026년 7월 19일에는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 2027년 7월 19일부터는 연면적 5천㎡ 이상 전체 건축물이 포함된다. 건축물 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설비관리자의 기술 등급도 구분된다. ▲6만㎡ 이상은 특급, ▲3만㎡ 이상6만㎡ 미만은 고급 이상, ▲1.5만㎡ 이상3만㎡ 미만은 중급 이상, ▲5천㎡ 이상~1.5만㎡ 미만은 초급 이상 자격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청 서문 일원에 설치한 전자 게시대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종이 게시판을 전면 철거하고 디지털 게시대를 도입, 지난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기기 문제점과 운영 상 오류를 보완한 뒤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 기존 게시대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홍보물 부착·제거가 이뤄졌으며, 게시물 과다 시 공간이 부족하고 종이 변색 등으로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자 게시대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새롭게 운영되는 전자 게시대는 각종 공공 홍보물과 함께 재난안전, 폭염·한파 정보, 복지·채용·문화행사 등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디지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전자 게시대를 통해 친환경 RE100 행정을 구현하고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유사한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제1회 의왕시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건축물을 선정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시 주관 대회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전까지 사용 승인을 받은 의왕시 관내 건축물이다.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등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공모된 작품의 ▲독창성과 합리성 ▲공간구성의 효율성 ▲시공 및 관리상태 ▲경관·조경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등 총 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중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 건축물에는 수상 내용을 새긴 동판이 부착된다. 공모 신청은 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 자료 등 구비서류를 의왕시청 건축과(의왕시 시청로 11)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선 건축과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안성 양성면 40도 기록’에 대해 “실제보다 높게 측정된 값”이라며 “안성이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는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시가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는 보도를 보고 의문이 들어, 양성면 기상관측장비에 대해 기상청에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확인 결과 “양성면에 설치된 기온 측정 장비가 부적절한 장소에 설치돼, 복사열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실제 기온보다 2~3도 높게 측정됐다”고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장비 위치를 조정해 28일 오후 5시부터 정상적인 기온 측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현재는 정확한 위치에서 정상적인 관측이 이뤄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경보 수준의 더위를 겪고 있어 체감기온도 높지만, 안성시가 유독 더웠다는 것은 장비 설치 오류에서 비롯된 착오였다”며 “해당 관측기기는 이미 정비를 마쳤고, 이후에는 정확한 기온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확한 기온 정보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했다.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1월부터 7월까지만 가입했던 기존 계약에 대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개월분(8월~12월)을 추가로 가입한 것이다. 시민안전보험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 외국인과 거소 동포도 포함된다. 보장 대상은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고, 자전거·PM(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등이며, 급여항목 기준 본인 부담 치료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15세 이상 시민이 상해사고로 사망할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장례비가 지급되며, 13세 미만 아동이 교통사고로 부상 시 최대 50만 원의 치료비도 제공된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치료일 기준 1년 이내에 가능하며,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개인 보험과 중복 보장도 허용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장 기간을 연장했다”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