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광복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25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 중 세 번째로 21명의 인물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에 이어 세 번째 공개로, 의병장 안승우, 윤치장, 이춘영, 구연영 등 경기도를 중심으로 활동한 주요 의병 인물이 다수 포함됐다. 도는 독립운동 기념일마다 순차적으로 인물을 공개하며 경기지역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경기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단발령 반발로 의병이 창의된 양평, 지평, 이천, 광주 등지의 주요 활동지와 인물을 중심으로 이번 명단을 구성했다. 특히 의병장 유인석과 함께 충주성을 점령한 안승우, 충주 수안보 병참기지를 습격하고 순국한 이춘영, 정미의병으로 청계산 일대에서 활약한 윤치장, 이천에서 의병을 일으킨 구연영 등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신민회 창립과 청년운동을 이끈 전덕기 ▲항일문학 ‘그날이 오면’의 작가 심훈 ▲3·1운동 가담자 이규창 ▲손기정 사진 일장기를 삭제한 신낙균 ▲임시정부 외무부 총무과원 조계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한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석면 건축물 학교 423교를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 용역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전문기관에 위탁해 위해성 평가와 유지보수를 실시,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단위로 공개입찰을 진행해 고용노동부 지정 석면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학교별 위해성 평가 ▲손상·비산 가능성 조사 ▲긴급 보수 및 원인 제거 ▲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수행한다. 학교 석면건축물은 관련 법령에 따라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와 보수가 의무화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지관리 일원화로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시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석면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까지 정기적 관리체계를 통해 학교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적 고립청년 1:1 동행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20여 명의 고립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매칭된 동행활동가와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 심리적 지원과 사회 적응 활동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동행활동가 47명을 모집하고, 6차례의 이론·실무 교육을 통해 14명을 최종 선발했다. 교육은 ‘고립은 STOP, 연결은 START!’를 주제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이해, 활동 기법,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동행활동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킹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단체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14일에는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서울대병원 정신의학과 윤대현 교수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청년 고립 문제는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실효성 있는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제5회 다함께 광명해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시민은 25일 동안 누적 15만 보를 달성하면 자동 응모되며, 이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 원권을 제공한다. 단,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을 받는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을 내려받은 뒤, 하단 커뮤니티 탭에서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검색해 가입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작은 걷기 실천이 건강한 삶의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걷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소하2동 영당말근린공원의 주요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에게 재개방했다. 영당말근린공원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생활권 공원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정비 공사를 통해 5월 11일 재정비를 마쳤다. 이번 정비로 공원 중앙 잔디마당의 야외무대와 쉼터가 새로 교체됐으며, 그늘막 폴대를 설치해 주민 모임과 축제 등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노후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은 쾌적한 환경으로 교체됐고, 어린이놀이터는 놀이기구를 전면 교체하고 보호자 휴게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가족 단위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인근 충현초·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용하는 통학로도 새로 포장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영당말근린공원이 시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 정비와 확충을 통해 생활환경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는 도시공원 88개소를 관리 중이며,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실현을 위한 공원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4개 거점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산업 연계성과 인재 양성 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혁신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창업 공간 마련을 위한 도 주관 프로젝트로, 시흥시는 바이오·제조업·미래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한 융합 전략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산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AI·바이오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클러스터는 ▲AI 인재 양성 ▲창업기업 육성 ▲AI 프로그램 연구개발이 연계된 구조로 운영되며,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주기적 스타트업 지원체계와 산학연 기반 R&D 허브도 구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흥이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에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건축학부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29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건축설계 프로젝트’ 미팅을 열고, 안산선 지하화 구상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양대 교수진과 건축학부 학생 30여 명,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팅은 이성재 철도개발팀장이 사업 추진 배경과 일정 등을 설명하며 시작됐고, 학생들은 신·구도심 연계, 초지역세권 국제업무지구화 가능성, 상부 녹지 활용방안 등을 두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간단한 설문조사에서는 다수의 학생이 “지하화는 꼭 필요하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생들의 설계 제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청년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우수작 전시회 및 발표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육상팀이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과 용인의 위상을 드높였다.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26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용인특례시청 소속 우상혁 선수는 29일 밤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9를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승리는 우상혁이 올해 참가한 5개 국제대회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기록이며, 2023년 방콕 대회에 이은 아시아선수권 2연패이기도 하다. 이 기록은 1990년대 이진택 선수 이후 30년 만이다. 같은 팀의 유규민 선수는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기준 대한민국 전체 메달(금1·은1·동1) 중 2개가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의 성과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아 우상혁 선수의 결선을 직접 응원하고, 유규민 선수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최진우 선수도 만나 격려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육상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경기 당일 폭우로 지연된 밤 9시 40분에 경기를 시작했으며, 2m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롯데마트 ▲양성사거리 등을 경유해 동항·동항2산단으로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 둔화 대응과 민생 안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본예산보다 4785억 원 늘어난 총 39조2006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3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허승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기반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일반회계는 35조1719억 원, 특별회계는 4조287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 1599억 원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689억 원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1534억 원이다. 도는 도민 생활 안정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을 배정했다. 반도체(팹리스) 산업 중심의 미래 먹거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산지원 41억 원 ▲시제품 개발 6억 원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이 포함됐다.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