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3월 27일부터 '2025 아임버스커'를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을 포함해 총 65개 팀이 용인 전역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2025 아임버스커'는 용인시 곳곳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업으로,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과 기존 35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신규 아티스트 모집에는 218개 팀이 지원해 약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5개 팀이 퍼포먼스와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이는 용인시 전역의 주요 공원, 광장, 거리 등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 아임버스커'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 일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임버스커 인스타그램에서 월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문화도시팀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일, 수원시립공연단의 권호성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권호성 예술감독은 2023년 4월 수원시립교향악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첫 임기를 시작했다. 권호성 예술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및 대학원 졸업 후, 연극과 뮤지컬 연출자로 활동하며 여러 수상 경력을 쌓았다. 과거에는 서울예술단 예술감독과 과천축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공연과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빛누리아트홀에서 ‘신데렐라 이야기’를 재공연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수준 높은 공연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4월 한 달간 시민 대상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5 만만한 테이블’을 운영한다. 문화정책과 사업 기획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설문조사다. 설문은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라는 콘셉트 아래 구성됐다. 참여 시민의 문화예술 관심사, 선호 장르, 선호 시간대와 장소 등 실질적 수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 유형에 따라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도 제안될 예정이다. 조사는 온라인 ‘만만한 테이블’ 전용 페이지에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고령층 의견 반영을 위해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오프라인 설문도 병행한다. ‘만만한 테이블’은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1만여 명이 참여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렴된 의견은 후속 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문화도시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보유한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됐다. 26일 평택시에 따르면, 해당 해금은 지난 13일 열린 2025년 경기도유산위원회 제1차 등록문화유산분과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유산으로 확정됐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이 보관 중인 '근화창가 제1집'에 이은 두 번째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이다. 이번에 등록된 해금은 지영희가 1950~60년대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일반 해금과 달리 절금(切琴) 구조의 분리형 형태를 띠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제작된 해금과 명확한 차이를 보이며, 내구성 문제로 현존 유물이 드문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평택의 음악 유산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창작동요제’가 올해도 열린다. 이번 동요제는 작곡 부문만 공모하며, 접수는 5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전 연령층이 지원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곡까지 제출할 수 있다. 악보와 음원,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작은 총 12곡이며, 7월 5일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경연이 진행된다. 올해는 방청객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이 신설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50만 원이 수여된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2곡 각 50만 원 ▲특별상 30만 원 ▲장려상 7곡 각 20만 원이 시상된다. 별도로 ▲최우수노랫말상(50만 원)과 ▲인기상(30만 원)도 수여된다. 동요제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제1회 수상곡 ‘보이나요 들리나요’는 2025년 초등 교과서에 수록 예정으로 주목받았다. 작년에는 국내외에서 약 130곡이 접수됐다.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자세한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국 마카오, 후저우, 일본 가마쿠라와 함께 국제문화교류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22일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4개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연중 문화교류와 시민참여 중심 행사 운영에 합의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한중일 3국이 매년 대표 도시를 선정해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한국 안성시를 포함해 중국 후저우시, 마카오 특별행정구,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다. 공동합의문에는 개막식과 폐막식 외에도 전통예술, 청소년 교류, 음식·시문화·전시 등 다양한 문화 분야에서 연중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도시 간 이해와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안성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 ▲한중일 사진전 ▲시 축제 등 주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후에도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청소년 캠프 ▲탈 전시 ▲연희 페스티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열린 마카오 개막식에서는 안성시 대표단이 참가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참가팀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다. 대학연극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제로, 대학 연극인들에게 창작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무대다. 올해 행사는 7월 8일부터 26일까지 용인에서 진행된다. 대학 간 공동 창작 프로젝트 ‘팔로우업’(8월~11월 운영)도 마련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의 연극·공연예술 학과 및 정규 공연 동아리다. 출품작은 창작극, 번역극, 뮤지컬 등 60~90분 내외여야 하며, 배우와 주요 스태프는 재학생으로 구성해야 한다. 단, 조명·음향 등 일부 스태프는 객원(졸업생·휴학생)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12개 팀에는 각 400만 원이 지급된다. 경연에서 BEST3로 선정된 팀에는 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젊은 연극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며 많은 대학 팀의 참여를 독려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학연극제 TF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문화 체험 해설 프로그램 ‘부처님 행궁동 오신 날’을 운영한다.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며, 행궁동 마을해설사와 함께 연등길을 따라 사찰을 방문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행궁광장에서 시작해 ▲대승원 ▲팔달사 ▲수원사 ▲봉축탑을 잇는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각 사찰에서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거리 곳곳에 걸린 연등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된다. 소규모 해설 투어로 운영되며, 참여 인원은 2~10명으로 제한된다. 매일 오후 4시와 5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특별 시즌 기획으로, 향후 ‘행궁동 책방 투어’ 및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등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방문일 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부 관광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극단’ 공모 사업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5년간 4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꿈의 극단’은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창작, 기획,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 중심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 문화예술교육단체 ‘더 연’이 협력해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구축해 5년 후 독립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더 연’의 이유정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고, 전문 인력들이 강사와 창작자로 참여해 교육과 공연을 지원한다. 교육은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진행되며, 이 공간은 다양한 세대가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 개최, 10년간 운영해온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등을 통해 쌓아온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노하우가 선정의 주요 요인”이라며 “용인 청소년들이 연극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꿈의 극단’ 단원 모집은 4월부터 시작된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의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이 대형 공연장으로 도약했다. 최신 음향·영상 시설을 도입하고 객석을 확장하면서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42억8000만 원을 투입해 용인포은아트홀의 객석을 기존 1259석에서 16525석으로 늘렸다. 1층과 2층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규모를 확장했으며, 무대 음향과 영상 시설도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용인포은아트홀은 경기도 내에서 세 번째로 큰 공연장이 됐다. 대형 공연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만큼,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이 확보됐다. 시설 개선 이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대형 공연들은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가수 이문세의 전국투어 콘서트 ‘2024-25 Theatre 이문세’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월 8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KBS교향악단과 함께한 클래식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브람스 교향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