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문화·예술·배움을 아우르는 복합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복지 혁신에 나선다. 시는 2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일직동 문화예술복합센터 및 공공도서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설계 방향과 공간 구성을 확정했다. 두 시설은 광명문화공원(일직동 528-1) 부지 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문화예술복합센터는 연면적 4985㎡, 공공도서관은 3694㎡ 규모다. 시는 2026년 2월 착공,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예술복합센터에는 ▲공연장 ▲오픈갤러리 ▲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라운지, 공공도서관에는 ▲계단식 서가 ▲어린이자료실 ▲특화자료실 ▲종합자료실이 들어선다. 특히 두 시설은 동선과 디자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공원 부지의 특성을 살려 저층부에는 폴딩도어(접이식 유리문)를 설치, 실내외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 어우러진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공연장은 야외무대와 연계해 사계절 공연이 가능하며, 도서관의 계단식 서가는 햇살과 녹음을 느낄 수 있는 휴식형 독서공간으로 꾸며진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도시와 농어촌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여행길이 화성에서 열린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해양·생태·역사 자원을 활용한 ‘화성특례시 추천 여행’ 9개 코스를 개발하고, 오는 11월 시범투어를 시작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탄 신도시를 비롯한 신도심과 구도심, 농어촌 지역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해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제부도, 공룡알화석산지, 융건릉 등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형 ▲해양체험형 ▲생태힐링형 ▲농촌체험형 ▲감성여행형 등 총 9개 테마 코스를 마련했다. 각 코스는 여행자의 취향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11월 시범투어에서는 대표 3개 코스가 우선 운영된다. ‘쉼표여행(B코스)’은 맛과 힐링을 주제로 한 미식형 여행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핫플 감성투어(C코스)’는 예술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 감성 여행으로, 제부도 등 해안 명소를 중심으로 문화와 풍경을 체험할 수 있다. ‘화성 시간여행(F코스)’은 공룡시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예술을 통해 나눔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경기아트센터 열린무대에서 사회공헌형 플리마켓 ‘Art & Share(아트 앤 셰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아트센터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예술과 환경, 나눔이 어우러진 지속가능 문화장터’를 주제로 마련됐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예술적 감성을 통해 자원 순환과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한다. 행사에는 경기아트센터 임직원을 비롯해 도내 예술가, 업사이클링 기업, 사회적경제조직 등 2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현장에는 ▲셀러존(친환경·수공예·재활용품 판매) ▲체험존(폐자재 활용 소품 만들기) ▲나눔존(판매자·구매자 자발적 기부) ▲포토존(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피아노 페스티벌’ 공연과 함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경기도 내 장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 남부권을 대표할 새로운 복합문화시설 ‘평택아트센터’가 오는 12월 18일 준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아트센터는 2017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2022년 착공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총사업비 1301억 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2만㎡, 연면적 2만4477㎡ 규모로 고덕신도시 함박산중앙공원 내에 들어섰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초현대식 공연장에는 1318석 대공연장과 305석 소공연장이 마련됐다. 대공연장은 자작나무 어쿠스틱 패널과 곡면 천장, 가변 음향시스템을 갖춰 오페라·뮤지컬·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 소공연장은 블랙박스형 다목적 공간으로 연극, 강연, 창작 워크숍 등 실험적 공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무장애(Barrier-Free) 구조와 친환경 자재를 적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재)평택시문화재단이 맡는다. 재단은 준공식 당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4일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 27일 국립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 등 연말 축하 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첫 재즈 축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향남 도원체육공원에서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 좌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피크닉존도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허물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국내외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첫 무대는 재즈 그룹 ‘윱 반 라인 라임(Joep van Rhijn L.I.M.E)’이 열고, 이어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의 멤버 바키(baki), 가수 김보경이 이끄는 네온밴드가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국내 재즈 1세대 웅산이 이끄는 웅산밴드가 장식한다. 웅산은 ‘Yesterday’, ‘Koop Island Blues’ 등 재즈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시 첫 재즈페스티벌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재즈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화성시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국)는 제17대 안성문화원 원장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제16대 원장 임기 만료에 따라 안성문화원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근거해 치러진다. 입후보 자격은 회원 자격 취득 후 5년이 지난 정회원으로, 2020년 10월 1일까지 가입해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한 회원만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을 희망하는 회원은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서·추천서·이력서·공약집·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공고된 방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는 봉인 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되며, 11월 10일 자격심사 회의에서 봉인이 해제된다. 이날 자격심사와 함께 입후보자 기호 추첨 및 최종 공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안성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종국 선거관리위원장은 “안성문화를 이끌 제17대 원장선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시는 첫 프로젝트로 ‘제1회 DJ-힙합 페스티벌’을 오는 11월 1일 소하로음식문화거리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하상업지구상가연합번영회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젊고 활기찬 거리문화 축제로 꾸려진다. 행사에서는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추억의 뽑기’, 포차거리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는 시민 노래자랑, 지역 아티스트 공연, 맥주 빨대 마시기 대회 등이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는 DJ와 힙합 공연이 어우러진 메인 무대가 열린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상권 기반을 위해 문화와 경제를 함께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문화재단은 10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한내가을문화축제’를 개최하며, DJ-힙합 페스티벌과 연계해 상권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깊어가는 가을, 명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오는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작품은 11년간 510회 이상 공연되며 누적 관객 5만 명을 기록한 K-뮤지컬 대표작으로,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혼을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한다.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별이 빛나는 밤’, ‘해바라기’, ‘고흐의 방’ 등 고흐의 대표작이 무대 배경을 가득 채워 관객은 마치 살아 있는 그림 속에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극은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700여 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예술과 인간애를 그린 감성적인 스토리와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진다. 박유덕과 정상윤이 고흐 역을, 황민수가 테오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총 3회 공연 중 11월 28일 오후 2시 회차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을 위한 특별 기획 공연으로, 청년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기간에는 대공연장 로비에서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이 함께 열려 고흐의 명작을 다시 한 번 감상할 수 있다. 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일원에서 ‘제6회 김홍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예술가 단원 김홍도의 창의 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김홍도축제’는 지난해부터 통합문화행사인 ‘안산페스타 2025’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으며,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안산의 대표 가을축제로 성장했다. 축제기간 동안 전통공연, 말 체험, 전통공예 체험, 버블매직쇼, 국악과 밴드, 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2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하동균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26일 폐막식에는 안예은과 정인이 출연해 풍성한 음악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남사당놀이, 전통 놀이터,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 공연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홍도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예술이 공존하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이라며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며, ‘빛과 달(루나), 우주’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가 펼쳐진다. 행사는 화성시 예술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해 지역 예술단체들의 무대공연과 화려한 레이저쇼가 어우러진다. 특히 관람객이 우주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즐기는 ‘코스튬 디스코 파티’와 달빛 속을 달리는 ‘루나 달빛 러닝’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빛 관련 체험, 프로젝션 맵핑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동탄호수공원을 감성적인 빛의 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며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