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중 오산시청에서 열린 한 민간단체 행사에 이권재 오산시장, 김문수 대통령 후보 오산시 선거대책본부 A본부장, 오산시의회 S의원이 함께 참석하고 이어진 저녁자리에서 식사를 한 정황이 확인되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데일리엔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월 16일 오산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제7·8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문수 후보 선거대책본부 간부 등이 함께한 사실이 확인됐다. 오산시는 “해당 행사는 내부 부서 협조 요청에 따라 처리됐다”고 해명했지만, 「오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23조는 시 소유 행정재산 사용 시 사용료를 징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운영 규정」도 이용 대상을 시청 공무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외부 단체 무상 이용은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 특히 이 행사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에 진행됐다는 점, 그리고 해당 자리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인물들이 함께했다는 점에서 기부행위 금지나 선거관여 금지 조항에 저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방재용 직통전화(Hot-Line)’를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직통전화는 지난 22일 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수도권기상청 간 전용회선으로 구축됐다. 이 시스템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돌발적 위험기상 발생 시, 양 기관이 실시간 소통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전달 체계보다 더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우려될 경우, 경기도는 기상청 예보관의 자문을 즉시 요청해 긴급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로써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 속도와 정밀도 모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실시간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전국 777개 팀이 신청해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21개 팀보다 8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공모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팀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예선 서류평가가 마무리 단계이며,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1~2일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현장에서 결선이 열린다. 결선 진출 30개 팀 중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며,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 진출팀에는 박람회 부스 우선 제공 등 실질적 지원도 이뤄지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창업 열기를 확인했다”며 “도전적인 창업가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장애인축구리그가 5월 24일 화성특례시에서 개막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약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리그는 화성을 비롯해 서울 송파구, 울산 중구, 충남 천안, 전남 목포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축구리그는 2023년 시작된 전국 규모 대회로, 시각·뇌성마비 부문의 전문부와 지적장애 부문의 생활체육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는 총 7개 팀, 약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인다. 특히 지난해 우승팀인 화성시각축구단은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실업팀으로, 창단 이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올해도 2연패에 도전하며 리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개회식에서 “화성은 장애와 차별 없이 스포츠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며 “이번 리그가 선수들에게 값진 도전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국가대표급 선수와 신예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경기력 향상과 인재 발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내 전 유권자에게 정확한 투표정보가 담긴 투표안내문을 100% 발송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내문에는 유권자별 투표일시, 투표소 명칭 및 위치, 약도, 세대주 정보 등이 포함됐으며, 우편을 통해 전 세대에 누락 없이 전달됐다. 시는 선거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전산작업과 수작업 검토를 병행해 ▲이전 선거 정보의 오사용 방지 ▲변경된 투표소 정보 재확인 ▲세대별 누락 점검 등을 철저히 수행했다. A4 형태의 안내문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분할 출력되더라도 한 봉투로 일괄 발송되도록 봉투 작업에 만전을 기했다. 정명근 시장은 “모든 유권자가 혼선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문 정확성에 최우선을 뒀다”며 “공명선거 실현과 시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6~2029년을 대상으로 한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계획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과 지속가능한 아동정책 추진을 목표로 하며, 2024년 실시한 제4차 아동친화도 조사 및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정책은 ▲놀이·문화 ▲참여·존중 ▲가정환경 ▲안전·보호 ▲보건·복지 ▲교육환경 등 6대 영역을 중심으로 세부과제를 마련해 40개 전략과제 사업을 추진 중인 15개 부서 협업체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마을리더 양성을 목표로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오는 6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명자치대학은 시민교육, 마을공동체,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적경제 등 5개 학과로 구성되며, 입학식은 6월 26일, 졸업식은 11월 27일로 총 20주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의 수업을 포함하며, 현장 실습과 벤치마킹도 함께 이뤄진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2020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자치회 및 지역 실천 활동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시민 리더를 키우는 과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천적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보라동 604번지 일원의 야외게이트볼장을 도시숲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억 5000만원이다. 시는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황토볼체험장과 쉼터를 조성했으며, 야간 이용을 위한 조명도 추가로 설치했다. 조경 정비도 병행해 교목 147그루, 관목 325그루, 지피식물 25종 5879본을 심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꾸몄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체육시설 정비가 아닌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녹지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가 주최하는 도심형 힐링 축제 ‘오! 해피 장미 빛 축제’가 24일 오전 10시,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자족형 축제의 첫걸음”이라며 본격적인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축제는 6월 1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오산시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연 ▲체험 ▲포토존 ▲먹거리존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전자현악 팀 ‘티엘’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이 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본무대가 시작됐다. 뒤이어 인기 대중가요 그룹 ‘앵두걸스’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차지호 국회의원, 조영호·김영희 경기도의원, 오산시의회 의원단과 각계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을 외부 관광객이 찾는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년부터는 주·야간 10일간 확대 운영하고, 경기도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인돌공원 일대에는 대형 장미 포토존과 쉼터 공간 ‘돗자리 존’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 재건축 2차 정비물량 선정 방식과 관련해, 주민 의견을 토대로 제안 방식과 공모 방식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6월 중 최종 공고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까지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으며, 특정 방식으로 결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비물량 선정 방식은 주민 혼선을 최소화하고 합리적 기준 마련을 위해 신중히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선도지구 평가 기준에 포함됐던 ‘도시기능 활성화’ 항목은 단지 간 변별력을 위한 참고 항목이었으나, 사업 추진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에 따라 조정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건축 정책은 주민 주도성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라며 “분당 재건축이 균형 잡힌 정비사업이 되도록 절차를 철저히 밟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3일 오후 2시, 소방·경찰·군부대·의료기관 등 20개 유관기관 소속 인원 350여 명과 장비 70대를 투입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3년간 성남시에 발생한 실제 재난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시나리오에는 ▲탄천 범람에 따른 전동휠체어 고립 ▲지하차도 침수 차량 구조 ▲싱크홀 차량 추락 ▲전기차 화재 ▲재해취약계층 주택 침수 등 동시다발적 상황이 포함됐다. 시는 PS-LTE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한 상황 전파, 대책본부 가동,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보유 장비인 청소차·준설차·양수기, 탄천 대피 방송시스템과 차량 진입 차단 시설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력을 실전처럼 강화했다. 신상진 시장은 훈련 개시와 동시에 현장으로 직접 이동해 대응 상황을 지휘했다. 신 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성남시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와 한국PD연합회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관광 활성화 및 2025 PD전국대회 in 수원’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방송 콘텐츠 기반의 관광 홍보 협력과 PD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국PD연합회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미디어아트 수원화성 등 수원의 3대 가을 축제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9월 5~6일 개최 예정인 ‘PD전국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PD전국대회에는 지상파·독립 PD 150여 명이 참여해 방송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PD연합회 측은 수원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방송·문화 콘텐츠 활용 가능성 확대에도 기대를 표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재영 MBC PD협회장, 강윤기 KBS PD협회장, 배정훈 SBS PD협회장, 김지원 EBS PD협회장, 추교진 한국독립PD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원에서 촬영되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