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민원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김 시장은 접수 절차와 대기 환경, 직원 응대 흐름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본격화했으며, 시행 첫날에만 2390여 건이 접수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지원 사각지대 없이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쿠폰 지급은 1차와 2차로 나눠 추진되며, 1차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다. 지급금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이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함께, 농협 및 읍면동 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대리신청과 함께, 오는 28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22일 ‘탑동이노베이션밸리(탑동IV)’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유치 및 마케팅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원시 더함파크에서 진행됐으며,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업무용지 특별설계개발시행자 공모공고(7.4.~)에 따른 실질적 기업유치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공사와 협회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양측의 협력 관계를 실질적 사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공사는 현재 탑동IV 부지 내 10만5191㎡ 규모 첨단업무용지에 대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사업 본격화를 선언한 상태다. ‘탑동IV’는 수원특례시의 ‘환상형 첨단과학클러스터’ 조성의 시발점으로, 서수원권 성장은 물론, 수원시의 자족도시 완성에 핵심 거점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해당 부지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입지 경쟁력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최종현, 수원7)이 자원순환 정책 강화를 위해 21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사)소비자기후행동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종이팩 분리수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이홍근 경기도당 탄소중립위원장(화성1), 임창휘 수석부위원장(광주2) 등이 참석했고, (사)소비자기후행동에서는 이수진 상임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담당 공무원들도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간 약 7만5천 톤이 출고되는 종이팩의 재활용률이 13%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정임 대표는 서초구 아파트 수거함 설치 사례를 언급하며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협력해 모범 사례를 만들면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홍근 위원장은 “경기도가 시군별 우수 사례를 발굴·지원해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고, 임창휘 부위원장도 “도민 실천 의지를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효능감 있는 정책 모델이 인식을 바꾼다”며 “교육청·학교와 연계한 실천 모델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4년 넘게 이어진 소송전 끝에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재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도시계획과, 공원관리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보상 절차와 향후 공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토지·건물 외 지장물 감정평가, 토지주와의 보상 협의, 사업 추진 일정 등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GH는 사업 시행자로서 공원 조성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한 해당 부지에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던 한일레미콘의 영업 중단이 예정됨에 따라 시는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연현마을 공원은 만안구 석수동 아스콘공장 부지 3만7546㎡에 들어서는 근린공원으로, 2021년 제일산업개발 측이 도시계획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하며 사업이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대법원에서 안양시가 최종 승소함에 따라 집행정지 효력이 해제돼 사업이 즉시 재개될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연현공원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이라며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신규 철도노선 신설을 본격 검토하며, 미래형 도시교통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철도 순환망과 환승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한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연구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기존 7개 철도노선 구축 이후에도 남는 철도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노선을 설계하고,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철도순환망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기존 7개 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고,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이 기대된다. 그러나 이들 노선이 주로 광명 서측에 집중돼 있어 동측 철도 소외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측 연결 노선 신설과 단절된 노선 구조를 도시 순환형 철도망으로 전환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광역철도,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첨단 모빌리티와 개인형 이동수단(PM)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국민의힘, 상현1·3동)은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시 문화예술과,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으며, 타 지자체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거리공연 운영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공유됐다. 김 의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은 소음 민원이 많지만, 조례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거점형 공연존을 지정하고 거리예술인을 법적으로 보호·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재단 측은 “2012년부터 거리공연을 운영해왔지만, 장소 확보와 소규모 공연 설비 부족이 문제”라며 아트트럭 도입과 청소년 대상 거리공연 참여 확대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시 문화예술과는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거리예술인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안을 마련해 제295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1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총 134만3821건이 접수돼 2584억 원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자 1357만1658명의 1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신청이 97만206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급 금액은 1820억 원에 달했다. 지역화폐는 30만722건으로 611억 원, 선불카드는 7만1036건으로 153억 원이 각각 지급됐다. 시군별 신청건수는 수원시가 12만2481건, 227억8511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 10만3764건(196억2311만 원), 용인시 10만1968건(193억3413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청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가평군에 거주하는 99세 할머니로, 청평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경기지역화폐로 신청했다. 소비쿠폰 지급 금액은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소득 상위 10%는 15만 원, 일반 국민은 25만 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4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 원을 지급받는다. 가평군과 연천군 등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의 본티켓 판매가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공식 개시된다. 인뮤페는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디 음악 페스티벌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지난 6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본티켓은 1일권 5만 원, 2일권 8만 원으로 책정됐다. 경기도민 30% 할인은 물론 최소 25%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정책이 적용된다. 에픽하이, 비트펠라하우스 등 기존 14팀에 이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슈퍼키드 등 국내외 9개 팀이 추가된 2차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총감독은 밴드 시나위의 신대철이 맡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8천억 원이 투입된다. 송파하남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11.7km 구간에 6개 역사를 신설하는 노선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공동 시행하고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 예정으로추진된다. 특히 하남 교산신도시·감일지구·기존 하남 도심과 서울 도심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지하철 5·8호선, GTX, SRT 등과 환승이 가능해 수도권 동남부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통행 시간도 대폭 줄어들어,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의 출근 시간은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김유래 철도건설과장은 “송파하남선은 강동하남남양주선, 고양은평선과 함께 3기 신도시 핵심 철도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착공과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서울시·하남시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주체 간 협력을 위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오는 29~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총 53개 사회적경제 주체가 참여한다. 전시관은 체험·홍보·판매·돌봄·시정홍보 등 5개 존으로 구성되며, 상품 판매와 사회서비스 체험은 물론, 공정무역·일자리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수원시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한 창업보육공간(5개소 40실), 공동판매장 운영, 나눔장터 개최 등을 통해 자립기반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창업공간 이용 기업이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람회 첫날에는 사회적경제 콘퍼런스와 유공 표창, 온종일 돌봄 포럼 등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자활의 날’ 기념식과 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의 빈틈을 메우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 사동 90블록 복합용지 내에 총 122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22일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은 ㈜안산사동90블록PFV 소유의 유휴토지를 1년간 무상 사용해 9000㎡ 규모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추진됐다. 시는 앞서 해솔초 57면, 해솔중 48면, 해양1로 한시적 200면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조성으로 총 427면의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사동 90블록 주차장 개방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전국 최초로 공공클라우드 환경에 위협관리시스템(TMS)과 온라인용역통제시스템을 도입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이중 보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스템은 KT·네이버·가비아 등 3개 공공클라우드에 적용됐다. 외부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외주 인력에 의한 내부 정보 유출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점이 핵심이다. 위협관리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이상 트래픽을 탐지하고,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연계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용역통제시스템은 외주 인력의 작업환경을 제어하며 모든 행위를 영상 기록해 사후 감사가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정보자산 보호는 내부 보안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