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30년 만에 부활시킨 가로 쓰레기통 설치 사업이 시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4~7일 실시한 현장 설문조사에서 시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 기준 86.3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 가로 쓰레기통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PCSI 2.0) 모델을 활용해 총 11개 문항을 분석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사회적 책임 87.4점, 전반 만족도 86.6점, 서비스 품질 86.3점을 기록했다. 시민 64%는 “향후에도 지속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쓰레기통 관련 제안으로는 설치 확대, 청결 관리 강화, 용량 증가 및 분리배출 기능 도입 등이 나왔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까지 500조의 쓰레기통을 추가 설치하고, 위탁 업체를 통한 체계적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쓰레기통은 시민 일상에 직접적인 편의를 주고 거리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높은 만족도는 시민이 체감하는 효과 덕분”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11억 원을 포함한 총 22억 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미래 교통과 도시안전 인프라를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cm 단위의 정밀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스마트시티 구현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목적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2018년 이후 갱신되지 않은 1/1,000 수치지형도와 정밀도로지도를 최신화하고, MMS(이동형 측량), 항공·수심 라이다, 초분광영상 등 첨단기술로 실세계와 동일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특히 도로·교통 요소를 정밀 반영한 HCMI(Human·Computer·Machine Interaction) 맵을 도입해 자율주행과 UAM 환경 조성을 본격화한다. 탄천 구간에는 항공수심라이다 기반 3차원 하천지도를 구축하고, 초분광영상을 활용해 식생지도·조류농도지도를 제작한다. 자료는 하천관리, 생태모니터링, 홍수·녹조 등 환경재난 대응체계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정밀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9동)은 21일 실내배드민턴장 누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실내배드민턴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옥상 배수 처리 한계를 초과하면서 2층 관제실과 2코트 관람석 천장 등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장에서는 거터 이음부와 외장재 틈을 통한 누수가 확인됐다. 김 의원은 공공건축물 품질자문단 누수 전문위원, 안전 전문가 등과 함께 대응책을 논의했다. 트렌치 측면 유도 배수와 오버플로우 배수관 신설 등이 해결 방안으로 제시됐다. 김 의원은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신리천로 221에 위치한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연면적 4668㎡,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총 20면의 코트를 갖춘 대규모 체육시설로, 지난 1월 개관했다. 현재 동탄 주민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가평군을 다시 찾아 실종자 수색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전격 지시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7월 제정된 ‘경기도 일상회복지원 조례’에 따른 첫 사례로,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600만원에 추가 지원이 붙고, 피해 농가는 철거비 등 명목으로 최대 1천만원, 인명피해 유가족에겐 장례비 3천만원이 지급된다. 김 지사는 이날 조종면 마일리 실종자 수색 현장을 방문해 구조대원을 격려하고, 대피 주민 20명이 머무는 신상1리 마을회관을 찾아 위로했다. 그는 “희생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 수색에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재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와 별도로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미달할 경우 도지사 권한으로 지정 가능한 ‘특별지원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시·군 복구비의 50%를 경기도가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응급복구비를 재난관리기금으로 이번 주 내 긴급 집행하고, 가축 유산 등으로 피해를 본 보험 사각지대 농가에 대해서도 별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직무정지된 이덕수 전 의장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선출한 데 대해 “성남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뿌리째 흔드는 초유의 사태”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이덕수 의원은 2023년 6월 의장 선거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어긴 불법행위로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인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를 무시하고 이 의원을 다시 의장 후보로 세운 것은 사법부에 대한 조롱이자 시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단순한 절차적 하자가 아닌 헌법이 보장한 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한 중대 사안이며, 재선출은 지방의회 역사에 오점을 남긴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힘 내부에서도 고성과 반발이 터져 나왔다는 보도는 정당성조차 없는 부끄러운 선택임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이덕수 의원을 의장 후보에서 즉각 철회하고, 사법적 판단에 반하는 정치적 야합을 중단해야 한다”며 “성남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시민의 뜻을 왜곡하는 그 어떤 시도도 단호히 막아낼 것이며, 시의회의 명예와 정의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22일 오후 2시를 기점으로 가장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난 16일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로 인해 전면 통제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으나,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끝에 이날부터 통행 정상화를 결정했다. 다만 서부우회도로 세교6단지~벌음사거리 구간은 현재도 양방향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시는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안전 운행에 유의하고,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시내 3곳에 시범 설치해 7월 하순부터 약 한 달간 운영에 들어간다. 이 냉장고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냉각 생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복지 장비로, 중심상가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운동장, 당정근린공원 등 유동인구 많은 지점에 배치된다. 사용자는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리며, 하루 1인당 1병씩 제공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총 3대의 냉장고를 통해 운영 기간 약 3만6천 병의 생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효과 분석을 통해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폭염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재난대응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 음경택 의원)는 22일,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과 관련해 “지방정부에 재정 부담을 전가한 비민주적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 삶과 직결되는 7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시의회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정책 취지엔 공감하지만, 절차와 구조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중앙정부가 성립 전 예산 형식으로 설계한 뒤 각 지자체에 집행을 지시한 것으로, 안양시는 70억 원의 시비 부담을 안게 됐다. 국민의힘은 이로 인해 청년 일자리, 아동 보호, 교통 안전 등 주요 시책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단편적 비용 논리”라며 반박한 데 대해서도 “지방의 재정 주권과 시민 권리를 무시한 위험한 정치 인식”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전국 단위 정책은 전액 국비로 추진돼야 하며, 이는 코로나19 당시에도 확인된 상식”이라며 “소비쿠폰 정책 역시 국비 100%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정책이라도 절차가 부당하면 그 자체로 행정 독주”라며 “시민의 세금이 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22일, 용주사 호성전에서 열린 ‘정조대왕 제225주기 기신재’에 참석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 ‘효의 도시 화성’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신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 주관으로 봉행됐으며,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 의원, 조승문 제2부시장, 고민정·문정복·정을호 국회의원, 불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의례는 전통음악과 불교의 시련·대령으로 시작됐고, 성효 주지스님의 추모사와 배 의장의 격려사, 헌향 및 헌다 순으로 이어지며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위한 뜻은 지금도 유효한 가치”라며 “화성시의회도 따뜻한 나눔을 시민과 함께 실천하며 효의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신재(忌晨齋)’는 조선 왕실이 선왕의 기일 새벽,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불교 의식으로, 정조는 1790년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하고 이곳에서 제향을 직접 올린 군주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정조의 정신을 계승하는 전통문화 활동과 시민 참여 중심의 효문화 진흥에 주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7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에서 일반부문·종교부문 금상과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열렸으며, 미국·중국·태국 등 국내외 16개 합창단이 참가한 국제 경연 행사다.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일반 부문에서는 ‘위증즐가태평성대’와 ‘Danza’, 종교 부문에서는 ‘Exaudi! Laudate!’와 ‘Swingin' with the saints’를 선보여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는 금상 중 최우수 합창단으로 선정됐다. 또한 무대 표현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베스트 퍼포먼스 특별상’까지 수상, 올해 대회의 주목받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합창단은 지휘자와 간부단원 4명, 초·중·고생 단원 45명 등 총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안성시의 대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과”라며 “하반기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합창제 참가를 통해 시민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미양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양지~신기간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열린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포함된 노선으로, 안성시가 지속 건의해 반영된 결과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양지~신기 구간은 국지도 70호선의 일부로, 앞서 추진 중인 성환~입장 간 도로건설공사(개정리~정동리)와 연계돼 있다. 이 노선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물류차량과 일반차량 증가로 교통 불편이 극심했던 지역이다. 시는 향후 동신산단 조성과 함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국도 38호선 공도 우회도로, 국지도 23호선 용인~안성 도로, 화성~안성 고속도로 등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확충도 병행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 70호선은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축”이라며 “도로 확장으로 물류수송 원활화는 물론, 보행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1일 미양면과 대덕면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오전 대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덕면 토크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광덕초 학생들의 톤차임, 색소폰, 요요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돌봄 공백 문제, 중앙대학교와 연계한 내리 상권 활성화, SK산업단지 방류수 대책, 건지천 침수 방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양면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미양면 정책공감토크가 열렸다. 건강체조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성시 주요 준공시설물 영상 시청, 주민 건의 청취 및 시장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보체산 등산로 난간 설치 ▲1인 가구 주택단지 조성 ▲폐비닐 수거공간 마련 ▲수목 전지 ▲도로 확장 및 하천 준설 등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곧 안성시 정책의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시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