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아트 융합전시 ‘DREAM LIGHT(드림 라이트)’를 9월 26일부터 상설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이 꿈꾸는 모든 순간이 빛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모수국 전설부터 정조 시대 신도시, 미래 첨단도시로 이어지는 수원의 이야기를 빛으로 풀어낸다. 전시 공간에는 ▲4D 실감 미디어아트 ▲360° LED 스피어 ▲키네틱아트 ▲레이저아트 등 11개 콘텐츠가 마련됐다. 대표작 ‘빛의 시작’은 높이 5.4m 대형 패널에 영상과 레이저를 결합해 실제 돌조각이 떨어지는 듯한 4D 효과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수원의 서재’, ‘BLOOMING 화성’, ‘새빛의 숲’, ‘끝없는 빛’, ‘빛의 하모니’ 등 수원의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 영상감독 장계훈, 모션 인식 작가 이진풍, 키네틱 전문가 최문석, 음악감독 양방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전시는 수원시미디어센터를 교육·관광·콘텐츠 제작이 결합된 복합문화관광 거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월~토요일 오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소아 환자의 야간·휴일 진료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응급실 의존도를 낮추고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저렴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안산시 첫 달빛어린이병원은 단원구 광덕대로에 위치한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직접 진료를 담당하며,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 단, 추석 연휴인 10월 5~6일은 휴진한다. 또한 협력 약국인 참온누리약국도 함께 문을 열어 보호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안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지원과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확대하며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 ERICA 프라임 컨퍼런스홀에서 ‘AI 기술지원 및 정부 공모사업 참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안산시를 비롯해 한양대, 안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고려대 안산병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9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공동정책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디지털 전환과 AI 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한양대와 AI허브센터 설립 협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회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력 강화는 2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지역을 글로벌 연구개발(R&D) 기반 첨단로봇·제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이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1417명(선수 1만8153명, 임원 3264명)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7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5개)에서 기량을 겨룬다. 올해는 줄넘기가 시범종목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대회는 시군 인구 규모에 따라 1부(상위 15개 시군)와 2부(하위 16개 시군)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3년부터 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통합 운영돼, 최연소 6세부터 최고령 94세 참가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회식은 2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경계를 넘어, 함께 뛰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경일 파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도민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대회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녹색프리미엄 방식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사용, 개·폐회식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파주시와 스포츠안전재단의 점검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와 광주시 추자동을 잇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마치고 25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매산교차로에서 추자회전교차로까지 총 2.3㎞ 구간을 폭 12m(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총사업비 587억 원이 투입됐으며, 불량한 평면·종단선형을 개선하고 폭이 좁아 사고 위험이 높던 갓길을 보강했다. 2021년 3월 착공해 4년 만에 완공된 이번 공사에는 매산교와 추자교 등 교량 2곳, 평면교차로 7곳, 회전교차로 1곳이 포함됐다. 도로 개통으로 용인 매산리에서 광주 추자동까지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수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개통은 단순한 교통 불편 해소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남부 기반시설 확충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4일 장안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수원시보건소, 수원·수원남부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운영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연휴 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병원·약국 정보는 수원시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협의체의 긴밀한 협력으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고립·위기 청(소)년을 위한 AI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프렌즈)를 22일 정식 개시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이 서비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제 대화와 유사한 24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대면 상담을 꺼리는 청소년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심리상담을 이어가며, 상담 패턴을 분석해 외로움·불안·우울감 등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한다. 위험군으로 선별된 청소년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의 대면 상담과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시는 이를 ‘하이브리드 상담 모델’로 정의하고, 고립 위기 청소년의 외부 활동 참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시범 운영에서 9월 15일까지 청소년 1165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전문 상담으로 연계됐다. 수원시는 앞으로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중장년층과 노년층으로 대상을 확대, 전 연령을 아우르는 사회적 안전망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AI 공감 친구인 점프프렌즈가 고립과 은둔 위기에 놓인 청소년,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40분부터 5시까지 연꽃테마파크에서 가족 참여형 체험행사 ‘곤충 잡고(GO), 연근 캐고(GO)’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연꽃테마파크에 서식하는 곤충을 관찰하며 생태적 역할을 배우고, 지역 특산물인 연근을 직접 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자연과 농산물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특산품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행사는 ▲곤충 탐험·곤충 관찰·곤충 캘리그래피·밀랍랩 만들기·힐링 오일 만들기 등 곤충 프로그램과 ▲연근 캐기·연 음식 체험·연꽃·연방 꽃다발 만들기 등 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체험활동과 함께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 친화 문화 확산과 곤충 산업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연근 캐기 체험을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특산품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가능하며, 2인 이상 가족 단위 125팀(총 5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청소년 이하는 5천 원이다. 신청은 행사 홍보물에 기재된 Q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2025년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어른들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일깨우는 자리다. 세대가 함께 참여해 농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시 속 농업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는 도시농업공원 3곳을 운영하며 15개 단체, 785세대가 텃밭을 일구고 있다. 또 어린이집·학교 방문 교육, 아파트 텃밭상자 보급, 주말농장 공동체 지원,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시농업을 활성화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벼 및 농작물 수확 체험 ▲길놀이·단심줄놀이 등 전통공연 ▲전문공연팀 축하무대 ▲시민 화합 경연대회 ▲어린이 음악 경연대회 ▲농업·민속·전통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특히 벼와 농작물 수확 체험은 핵심 프로그램으로,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모집정보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세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2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6회 정기연주회 ‘맛있는 노래 : Songs of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창단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의 건전한 가치관 형성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클래식과 뮤지컬, 민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용인특례시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객원지휘자 박정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동요, 팝송, 가요뿐 아니라 각국의 민속 음악까지 선보이며,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다채로운 합창 무대를 펼친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EXIT)가 특별 출연해 무반주 음성만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상세페이지 댓글 이벤트를 통해 가능하다. 1인 최대 6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배정으로 좌석 선택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보급 물량을 당초 2079대에서 4872대로 대폭 늘린다. 시는 시민 수요가 늘어나 올해 초 계획 물량의 80% 이상이 이미 소진됨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사업비를 314억 원에서 505억 원으로 증액하고 2793대를 추가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종별 추가 보급량은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다.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소형 1t) 최대 1700만원, 수소버스 최대 3억5000만원, 수소 승용차는 3500만원 정액을 지급한다. 청년(19~35세)이 생애 최초로 전기 승용차를 구입하면 차종별 보조금 외에 28만~1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는 전기 승용차 구매 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신청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차 확대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N1형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2026 절기 들어 처음으로 가금농장에서 H5N1형 항원이 검출됐다. 아직 국내에서 인체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AI 발생 농가 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인체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AI는 감염 조류의 사체나 분변, 오염 물건을 통해 전파되며, 접촉한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면 감염될 수 있다. 발열·기침·인후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지만, 결막염이나 안구 불편감만 보이는 사례도 보고됐다. 심한 경우 폐렴·급성 호흡부전 등 중증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감염 의심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AI 발생 시설이나 지역 방문 후 10일 이내 발열·기침·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AI 발생 시기가 확산되는 만큼 보건당국과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