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오는 5월 27일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고질적 체납 해소와 조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과태료 체납 30만 원 이상 차량(주정차 위반, 검사지연, 보험 미가입 등) ▲대포차 등록 차량이다. 특히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전국 영치 대상이다. 영치된 번호판은 체납액 납부 시 반환되며, 납부는 위택스, 가상계좌, ARS, CD/ATM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일정 기간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예고됐다. 시는 평상시에도 주·야간 상시 단속을 병행하고 있으며, 조세 회피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2025 안양 문화예술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자치 기반 조성과 생활 속 예술 향유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대상은 안양시에 소재하며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민간 문화예술공간이다. 공방, 서점, 카페, 갤러리, 연습실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들이 포함된다. 선정된 공간은 시민을 위한 공연, 전시, 워크숍, 강의 등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안양지역 예술인과의 협업 계획이 있는 경우 심사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문화공간과 예술인이 함께 시민 친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사회적배려 대상 유·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낙농 체험 지원’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학교밖 청소년, 한부모가정 자녀, 저소득층 청소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체험은 김포, 양주, 이천, 가평, 연천 등 5개 시군에서 총 90회 실시되며, 회당 1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뿐 아니라 중식비와 보험료도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목장에서 먹이주기, 치즈·요거트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동물과의 교감과 축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체험이 유·청소년의 정서적 안정, 건강한 식습관 형성, 올바른 가치관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낙농가에는 체험목장 운영을 통한 6차산업화와 경영 안정 효과도 예상된다. 신종광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체험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현물보상권한 양도제한 완화’ 등 3건을 2025년 상반기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수사례는 정책 효과성과 현장 체감도, 제도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첫 번째 우수사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서 주민 재산권과 거주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현물보상권한 양도를 허용한 제도 개선이다. 개발기간 중 상가·다가구 소유자의 임대료 보상도 가능하게 해 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두 번째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연접개발 적용 지침을 개정해 기존 6만㎡였던 허용면적을 30만㎡로 확대한 사례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소규모 공장 난립을 방지하고 자연 보전과 낙후지역 활성화 기반이 강화됐다. 세 번째는 광역철도사업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외에 중복되던 지방재정투자심사 절차를 면제한 사례다. 행정 절차 간소화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졌으며, 지역 건설업과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도는 우수사례를 발굴한 공무원에게 인사 가점을 부여하고, 카드뉴스·사례집으로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에 전파할 계획이다. 서갑수 규제개혁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5 만석거 새빛축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15일까지 만석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관개시설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름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6월 5일에는 오후 3시부터 홍보·체험 부스와 ‘새빛콘서트’가 열리며, 오후 8시 20분부터는 음악 분수&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장안구가 주최하는 ‘만석거 새빛페스타’와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6월 6~7일 양일간은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음악 분수와 오로라쇼가 하루 2회 운영되며,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는 ‘새빛산책길’이 조성된다. 산책길 구간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스트링라이트, 포토존 등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관람의 매력을 더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수원 국가유산 야행(6월 13~15일)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27일~10월 12일) ▲화성행궁 야간 개장(5월~11월)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우수 음식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안산의 맛집’ 신규 추천 접수를 오는 6월 10일까지 받는다. 접수는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번 추천 대상은 2023년 5월 24일 이전 영업신고를 완료하고 현재까지 1년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주류 전문점, 최근 2년 내 위생 관련 법 위반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2차로 맛·서비스·위생 등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8월 중 최종 2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안산의 맛집’ 현판, 위생용품 지원, SNS·홍보책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이 제공된다. 현재까지 총 125곳의 음식점이 ‘안산의 맛집’으로 지정돼 있으며, 시는 이를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지역 외식업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숨은 맛집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외식업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시행 12년째를 맞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시민 주도형 시정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총 121개 주민 제안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편성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올해는 시민 80명으로 구성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기존 추첨 방식에서 벗어나 서류심사 기반의 선정 방식으로 변경해 위원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기획행정·안전교통·환경생태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7월에는 위원들과 전문가가 예산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청년층과 청소년의 참여도 확대하고 있다. 청년·청소년 예산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1회에서 3회로 확대됐다. 실제 예산 제안서 작성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재정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시민 제안을 접수하고, 7~8월 사업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사업을 1차 선정한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10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이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된다. 이동환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최근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감지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실내 밀집 환경에서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경고하며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기존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치과와 한의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처방 가능하며, 약국 조제 여부는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본 예방수칙으로 ▲기침 예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증상 시 즉시 진료 등을 강조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재유행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7회 정기연주회 《전설과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거장 드보르작과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김영랑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며, 시벨리우스의 ‘카렐리아 서곡’과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7번,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각 작품은 전설과 자연을 주제로 해 청중에게 서사적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 단원의 협연 무대도 마련돼, 단원 개개인의 음악성과 성장 가능성을 관객 앞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꾸며진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은 5세 이상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6월 5일(수) 오후 1시부터 6월 13일(목) 오후 6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 페이지의 댓글 이벤트를 통해 진행된다. 1인당 최대 10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율동공원 내 오토캠핑장을 오는 6월 16일 정식 개장한다. 총면적 2만6734㎡ 부지에 오토캠핑사이트 81면, 데크형 사이트 15면 등 총 96면 규모로 조성됐다.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도시계획시설을 가족 친화형 여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오토캠핑사이트는 일반형(44면), 두 가족형(16면), 텐트 제공형(9면), 반려견 동반형(12면)으로 구성됐다. 데크형은 일반형 10면과 텐트 제공형 5면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잔디마당, 숲 놀이터, 숲 체험공간, 컬러테라피원, 반려견 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갖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캠핑장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임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은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접수받고, 추첨제로 운영된다. 이후 정식 개장 후에도 한 달에 2회 예약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텐트 설치존 14면을 별도 마련했다”며 “가까운 도심 속 자연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약 및 이용 안내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운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시청사 내 공원에 새로운 현충탑을 건립하고, 오는 5월 27일 제막식을 개최한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시청사 내에 현충탑을 건립한 첫 사례다. 기존 현충탑은 수정구 태평4동 구릉지에 1974년 건립돼 시설이 노후되고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1년간 총 17억 원을 들여 시청 공원 내 1345㎡ 부지에 18m 높이로 새 현충탑을 세웠다. 신축 현충탑은 철쭉 조형물과 태극형 원구(지름 4.5m)가 결합된 구조로, 호국정신의 상징성과 성남의 지역 정체성을 함께 담았다. 정면에는 육·해·공군을 상징하는 청동 조각상과 향로대가 설치되며, 주 기둥 앞뒤에는 기존 조형물과 동일한 청동 용사상이 배치됐다. 양옆에는 파도 형상의 석조 조형물이 마련돼, 성남지역 국가유공자 397명의 이름과 건립 취지, 헌시, 작품 설명이 새겨졌다. 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보훈단체,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의 현충탑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동시에 시민이 애국심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대위 청년본부 황대호 수석대변인이 22일 김문수 후보의 손학규 전 대표 영입을 두고 “정치 판갈이가 아닌 포대갈이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년과 시대를 말하면서 정작 구시대 인물을 내세운 것은 명백한 정치퇴행”이라고 일갈했다. 황 대변인은 손 전 대표가 최근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한 인물이라는 점을 들어 “내란 동조자를 옹호한 인물을 영입한 것은 공분을 산 일이며, 개혁과 쇄신이 아닌 퇴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다큐멘터리’ 관람을 옹호하고, 과거 ‘계엄령’ 관련 발언을 이어가는 점도 문제 삼았다. 황 대변인은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자중하라’고 했음에도 김 후보는 극단적 주장과 음모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 지도부와 후보 간 메시지가 정반대로 엇갈리며 오합지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유권자에게 혼란만 초래하고 당의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청년 정치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황 대변인은 “김 후보가 청년을 말하면서 구시대 인물을 앞세우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