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위해 성서근린공원 진입로를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접근성이 떨어져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접 공동주택가에서 공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주요 통행로를 새로 마련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특별교부금 2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시 예산 2억5천만 원을 더해 총 4억5천만 원을 투입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착공해 지난 11일 길이 124m(이동경사로 포함), 폭 2.5m 규모의 진입로를 완공했다. 진입로에는 차양막과 경관등을 설치해 보행 안전을 확보했고,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경사로를 마련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진입로 개설로 공원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기존에는 20분이 걸리던 거리가 5분으로 단축됐다”며 “보행 안전 시설도 갖춘 만큼 시민들의 이용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핵심 정책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민선8기 마지막 해를 앞두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하는 한편,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시는 내년 총 469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약사업은 20건, 신규사업은 252건으로, 대부분 시민 생활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과제에 집중됐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행정서비스가 눈에 띈다. ▲시 홈페이지 AI 검색 서비스 ▲영유아 대상 AI 놀이 프로그램 ▲AI 로봇 활용 치매예방 ▲감성AI 돌봄 서비스 ‘토닥이’ ▲전기차 충전소 자동소화장치 설치 등이 대표적이다.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도 중점 논의됐다. 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기반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관학협의체 운영, 신입사원 통합교육 등을 추진한다. 복지 분야에서는 저소득 출산가정과 영유아 가구에 주거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활사업단 창단을 통한 리퍼브 마켓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시민 실천운동 ‘기후의병’이 참여자 1만5천 명을 넘어섰다. 시는 이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 동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문화원에서 ‘기후의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기후의병 1만5천 번째 가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해 사례 발표, 선언문 낭독, 특별 강연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모았다. 특히 지난 8월 1만5천 번째 기후의병으로 가입한 시민과 3년 연속 탄소중립포인트 10만 포인트를 달성한 시민이 무대에 올라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꾸준한 행동을 다짐했다. 환경실천가이자 배우인 박진희는 ‘지구가 보내는 위험신호, 코드레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즉각적인 행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어제: 최초 가입 계기 ▲오늘: 생활 속 변화와 환경 문제 ▲내일: 기후의병으로서의 다짐 등을 공유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연대의 가치를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봉사회 광명시협의회가 음식물쓰레기 퇴비로 식물을 심은 ‘식물컵’을 전달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의 의미를 알렸다. 박승원 광명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예산집행 목표 달성도와 소비·투자 집행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광명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천449억 원 대비 3천772억 원을 집행해 15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투자 부문도 목표액 915억 원을 넘어 982억 원을 집행, 107% 성과를 거뒀다. 앞서 1분기 평가에서는 행안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고, 경기도 상반기 평가에서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운영하며 이월사업 보고회와 점검회의를 열어 전 부서 실적을 분석, 부진 사업을 집중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예산 집행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과로, 전국 시 단위에서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적극 집행을 이어가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가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담화문에서 “오늘 안산의 새로운 비상이 시작됐다”며 “73만 시민과 함께 일군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이후 3년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은 입지 혜택, 세금 감면, 인허가 간소화, 국제학교 설립 등 다양한 특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특구”라며 “이번 지정을 통해 안산은 AI·첨단로봇 산업 중심의 미래산업 선도 도시로 비상할 날개를 달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산은 교통망, 산학연 혁신 역량, 정주 여건 등에서 경쟁력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제도적 지원이 더해져 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시민 삶이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정을 “향후 50년 안산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대전환 프로젝트”로 규정했다. 이어 “신안산선 개통, 교육 인프라 혁신, 안산선 지하화 사업과 함께 이번 지정이 더해져 안산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발생한 정명근 시장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강경 대응 방침을 담은 공식 입장문을 22일 발표했다. 시는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의 사명감을 훼손하고 신체·정신적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께 정남면의 한 식당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한 민원인이 갑자기 정 시장을 폭행해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정 시장은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가해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가해자에 대해 “2016년 LH로부터 특별계획구역 내 부지를 매입한 뒤 법과 절차를 무시하며 개발이익 극대화를 노린 악성 민원인”이라고 지목했다. 이어 “공공기여금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수년간 공직자에게 폭언·협박·갑질을 반복해온 부동산 업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적 충돌이 아닌,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사회적 책무를 회피하려는 행태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시는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노리고 공공기여를 회피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2일 궁평항 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범국가적 환경정화 활동인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이우제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국장,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정부·지자체 인사와 전국 자원봉사자 7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윤호중 장관의 격려사, 정명근 시장의 환영사, ‘대한민국 새단장’ 결의 퍼포먼스, 수질정화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 해안 정화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캠페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범국가적 운동이자,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기회”라며 “화성시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실천하며 해안·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해안을 더 맑게, 바다는 더 푸르게 가꾸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 대한민국 새단장!’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궁평항 낙조길에서 던진 흙공에는 유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서밋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글로벌 K-컨벤션이자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다. 경기도와 수원시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 기반 위에서 문화와 기술 융합 가능성을 인정받아 개최하게 됐다. ‘Beyond Bio, Connect Life(비욘드 바이오, 커넥트 라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서밋에서는 ▲AI·양자 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산학연병 협력 성과와 글로벌 협력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지역의료 연계 등 미래 산업 핵심 의제가 집중 논의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식과 ‘양자바이오의 미래 WISDOM’ 기조세션, ▲R&D 글로벌 정책 세션 ▲아주대의료원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의료기기 설명회 ▲G-BIVA 혁신살롱 등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바이오 혁신기업의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도 진행돼 국제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강연 등 부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의료와 돌봄을 통합해 시민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22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광명형 돌봄통합지원사업’ 출범식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된다. 출범식에는 병·의원 대표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명 안에서 돌봄+의료연계, 건강한 삶 보장’이라는 슬로건을 공유했다. 이어 중앙대병원 광명병원, 광명성애병원, 광명기대찬병원, 광명21세기병원, 광명새움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퇴원환자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시에 의뢰하고, 시는 이를 돌봄통합지원사업과 연결해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예컨대 독거노인이 퇴원하면 병원이 시에 알리고, 시는 방문 요양·식사 지원·한의사 방문진료 등 서비스를 연계해 가정에서도 돌봄이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광명시는 행정 지원, 사례 관리, 민·관 자원 연계를 총괄하며, ▲지역 맞춤형 모델 개발 ▲의료·돌봄 협력체계 구축 ▲시민 인식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3대 사장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취임했다. GH는 22일 김용진 사장이 임원추천위원회와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 제2차관,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공경영 전문성과 풍부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수요 감소 △자재비 및 자금조달 비용 증가 △공공서비스 기대치 상승 △재무여건 악화로 진단했다. 김 사장은 “재무 건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며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철저 관리, 재고자산 매각, 제도 개선 등을 통한 대응을 약속했다. 또한 GH의 역할을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규정하고,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 확대와 공동체 회복 중심의 주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G 가치를 내재화해 공익성 중심의 경영·사업 운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직 혁신과 관련해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유연한 조직 설계 △소통·협업 문화 정착 △역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이주민 인권보장을 위한 3대 조례를 제정했다. 피부색·출신국에 따른 차별 금지, 난민 생활 지원,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권리 보장을 제도화했다. 도는 지난 19일 제386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 ‘경기도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 ‘경기도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가 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주배경 도민 인종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조례’는 피부색, 출신국, 언어, 문화적 배경과 무관하게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도록 차별 예방, 피해 구제, 실태조사, 교육 등을 규정했다. 인권보장위원회 설치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도 담았다. ‘난민 인권 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는 난민 신청자와 인도적 체류자를 포함한 난민에게 주거, 교육, 의료, 고용 등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난민지원정책자문위원회를 두고 긴급 생계비, 의료·심리 상담, 취업·창업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출생 미등록 외국인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는 등록되지 않은 아동을 확인해 확인증을 발급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보건·보육·교육 등 기본 서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2025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해 귀성객 교통 편의를 지원한다. 도는 시외버스의 경우 4개 권역 39개 노선에 84대를 증차하고 131회를 증회 운행한다. 시내·마을버스는 시군별 여건에 맞춰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귀성객 수요가 집중되는 터미널 등 교통시설 주변에는 택시 운행을 독려한다. 또한 경부·영동·서해안 등 5개 주요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에는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해 실시간 우회 정보와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국도 주변 14개 구간도 우회도로를 지정해 교통 분산을 유도한다. 도는 2개 반 66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31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상황실은 교통수단별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돌발 상황에 즉시 대응한다. 교통정보는 경기교통정보센터, OBS·경인방송 라디오,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를 통해 제공된다. 시내·시외·마을버스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