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는 2025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H50번 버스를 주말·공휴일 한정으로 증차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H50번 노선은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이에 공사는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기존 하루 16회에서 24회로 운행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운행 기간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로 한정되며, 증차 운행을 통해 제부도 방문객의 대기시간 단축과 교통 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한병홍 사장은 “휴가철 관광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춘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여름철 재확산에 대비한 방역관리 강화와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제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지난해 8월 이후, 시화병원·센트럴병원·신천연합병원 등 관내 종합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입원 및 외래환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중이며, 국내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에서도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이 늘면서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밀집 공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해외여행 중 증상이 발생하면 입국 시 반드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또한 요양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는 관련 지침을 철저히 숙지하고, 집단 감염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방역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여름철은 실내 활동 증가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 위험이 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명시흥사업본부를 찾아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담은 보상 및 이주대책 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서 지난 25일 시흥시 관할 지구 내 6개 대책위와 면담을 가진 데 이어, 이날 최용택 본부장에게 주민 건의사항을 정리한 건의서를 직접 전달하며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건의서에는 ▲보상계획 공고 시점을 2025년 8월 말로 1개월 앞당길 것 ▲보상개시 시기를 2026년 6월로 조정할 것 ▲토지보상법 개정에 따른 간접보상 제한 검토 ▲공장·제조업소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 총 4개 항의 요구사항이 포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이후 약 15년간 재산권을 제한받아온 주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LH는 주민의 고통을 충분히 고려해 신속하고 성의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중앙정부가 지자체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성과 등을 31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한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자체 평가를 실시한다. 성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총 93개 항목 중 정성평가 부문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청소년 주도성 강화 ▲옥외광고물 정비 등 1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정량평가에서도 79개 지표 달성률 99.34%, 총점 101.43점을 기록해 1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공직자들이 지표별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교육과 집중 점검을 이어온 결과라는 평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전 공직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희망도시 성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로 6년 연속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8월 1일부터 광명과 서울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507번을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관리하는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책의 일환이다. 시에 따르면 8507번 버스는 그동안 배차 지연과 혼잡 등으로 이용 불편 민원이 잦았다. 이에 시는 2023년 11월 대광위에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6월 최종 선정됐다. 준공영제 전환으로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10대(36인승)에서 11대(44인승)로 늘어나며, 일일 운행 횟수도 99회에서 112회로 증가한다. 배차간격도 기존 10~15분에서 10~12분 수준으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광명시는 이번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교통망 구축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에는 시가 전액 재정을 부담했으나, 준공영제 전환 후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분담 구조가 적용돼 시 재정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전환은 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광역버스 노선을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는 30일 제11대 후반기 의정정책추진단 신임 단장으로 김성남 의원(국민의힘·포천2)을 위촉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의정정책추진단은 협치의 상징”이라며 “도민과 지역을 위한 민생 정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위촉은 전임 단장인 김시용 의원(국민의힘·김포3)이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성남 의원은 교섭단체 국민의힘 추천으로 위촉됐다. 민생과 교육현안에 대한 꾸준한 정책 제안으로 평가받아 신임 단장으로 발탁됐다. 의정정책추진단은 김성남 의원과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2)의 공동단장 체제로 전환돼 운영된다. 김성남 신임단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민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정책추진단은 현재까지 가평, 의왕, 안산, 동두천, 안성, 광명, 포천, 시흥, 오산, 이천, 안양, 양주 등 12개 시군에서 정책정담회를 열었으며, 올해 말까지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30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규제 수단’이라는 일부 건축업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에 나섰다. 시는 “심의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법적 절차”라며 근거 조항까지 명확히 제시했다. 해당 사업자는 최근 언론에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진입도로 길이 50m 초과를 이유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7조에 따르면 진입도로가 50m를 넘는 경우 반드시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의 진입도로는 260m로, 명백히 심의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시는 이를 지난 7월 15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했고, 24일 회의 결과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시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당연직을 제외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은 원칙적으로 심의에서 배제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사업자의 “심의가 부당한 규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도시계획위는 규제가 아니라 계획적인 국토 이용과 난개발 방지를 위한 검토기구”라고 밝혔다. 도시계획심의는 단순한 건축 승인 여부를 넘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30일 시청 율동관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을 주제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연구용역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공항 인근 고도제한으로 장기간 불편을 겪은 수정구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도심 기능 회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은 내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시장과 함께 한국항공운항학회 송병흠 책임연구원이 참석해 선회접근 경로 지정, 기준 고도 변경, 접근각 조정,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 등 총 5가지 완화 방안을 설명하고 시민 질의에 응답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군 비행 안전과 시민 재산권 모두를 지키는 방안은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제도 개선을 위해 민·관·정 협의체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흥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와 해양레저관광산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임 시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위치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면담하고, 시흥시 핵심 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임 시장은 ▲K-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국회 토론회 개최 ▲정왕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국제서핑대회 시흥 유치 등 총 7개 주요 사업을 제안했다. 특히 시화호 거북섬을 중심으로 해양·생태·관광이 융합된 지역특화도시로 성장 중인 시흥시의 위상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해안권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흥의 미래를 담은 산업이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선도지구 3개 구역 중 2곳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A-18구역(꿈마을 우성아파트 등), 6월 A-17구역(꿈마을 금호아파트 등)이 각각 예비사업자로 지정됐으며, 양 구역은 이달 중 특별정비계획서 초안을 제출했다. A-19구역(샘마을 임광아파트 등)도 전자동의 플랫폼을 통해 주민대표단 구성을 마쳤다. 시는 정비계획 수립부터 전문가 자문, 부서 간 협의까지 신속히 추진하며 국토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정비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은미)는 30일 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 8명과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건축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5가지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실무적 의견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개발 제약을 받는 1기 신도시 및 구도심의 재건축·재개발 문제를 집중 논의하며,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미 위원장은 “고도제한 문제는 도시 경쟁력과 미래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30일 자매도시인 경남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과 함께 성금·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00여 명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에서 토사 제거와 비닐하우스 정리 등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과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매도시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작은 힘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