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22일 송죽솔대 골목형 상점가에서 개막했다. 행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백화점, 대규모점포 등이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자체 세일과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의 개회사, 개막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플리마켓, 사은행사 부스, 포토존도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김 부시장은 “새빛세일페스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라며 “시민들께서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상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즉시 환급해 주는 ‘새·세·페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선착순으로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환급된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와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 예술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가 26일 청소년들의 첫 발표 무대를 연다. 경기아트센터는 총 15명의 초·중등 청소년이 15주간의 집중 교육을 마치고 무대에 서는 ‘THE FIRST STAGE’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예술성장공유학교는 발굴부터 육성·성장·지속성장까지 단계별 예술교육 체계를 갖춘 공공 예술인재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단국대학교와 협력해 운영되며, 단국대 교수진과 경기필 단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실전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과정에는 세계적 성악가 임선혜,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플루티스트 조성현 등 최고 수준의 음악가들이 참여한 마스터클래스도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심층 실기 지도와 진로 탐색 피드백을 받으며 성장 과정을 다졌다. 발표공연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솔로·앙상블 무대로 구성된다. 학생들이 배우에서 연주자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도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청소년들이 쌓아온 배움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무대”라며 “이번 공연이 예술가로 성장하는 첫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11건을 선정했다. 시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공직자 20명을 우수상 6건, 장려 5건으로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심사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6급 이하 실무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발표 심사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을 높였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사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거·상가 세입자도 이사비·영업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조례 개정을 이끈 사례였다. 시민 주도로 의제를 발굴하고 행정·의회가 참여해 정책 실행까지 이어진 협치 사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한 중장년 1인가구 지원 ‘황금도시락’ 사업 ▲구일역 광명방면 출입구 신설로 교통약자 불편 해소 ▲창업기업 판로 지원 사업 ▲치매환자·가족 합창단 ‘기품 합창단’ 운영 등이 우수상에 포함됐다. 장려상에는 ‘2025 경기 더드림재생사업’ 공모 선정, 정책과 유머를 결합한 시정 유튜브 콘텐츠 기획 등이 선정됐다. 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평정 가점, 포상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적극행정은 공직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도심형 농업 생산 거점을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22일 광명동굴 인근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개소식을 열고 도시농업·일자리·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스마트팜은 총 206㎡ 규모로, 이 중 145㎡는 밀폐·수직형 재배 시설로 구성됐다. LED 조명, 자동화 제어, 온·습도 센서 등이 적용돼 기후와 관계없이 일정한 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딸기는 수확 체험, 스마트팜 키트 제작, 딸기 디저트 만들기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운영 인력은 지역에서 채용해 도시농업 기반 확충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광명동굴 관광객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광명시는 이번 스마트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안정적 농업 생산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교육·체험을 통한 시민 참여 확대까지 이루는 도시농업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마트팜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은 올해 시범 운영 후 내년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하안동 아파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가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부속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부속사업은 시설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사용자 편익 증진과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승인 내용은 에코타운 내 설치 중인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사용되는 물을 지역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시는 음폐수 처리에 따른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바이오가스 생산 실적 제공으로 약 7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총 14억5천만 원의 연간 기대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음폐수 활용은 2027년부터 시작된다. 시는 사업시행자와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수익 배분 구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령 범위 안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라며 “실시협약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제도 개선을 정부에 다시 건의했다. 현 제도가 보증금 3억 원 이하, 소득 6천만 원 이하 등으로 제한돼 실질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는 지원 대상을 전세사기피해자법 기준과 동일한 보증금 5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으로 확대하고, 보증료 지원 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청년 외 임차인의 소득 기준을 6천만 원에서 7천5백만 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밝혔다. 도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세 차례 관련 개선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전세사기 위험에 노출된 도민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정부24와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피해 접수, 긴급생계비·이주비 지원 등 종합 지원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22일 의정부 행복로에서 개막했다. 올해 통큰세일 총예산은 지난해 4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3배 늘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상반기 70억을 집행하고, 하반기 남은 30억에 추경 20억을 더해 50억으로 운영한다”며 “예산이 작년보다 3배로 확대된 만큼 상인은 3배 더 신나고 도민 장바구니는 3배 더 넉넉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단순 할인 행사가 아니라 상권 소비를 확산시키는 선순환의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적 경험을 언급하며 “저희 부모님도 시장에서 생계를 유지하셨다. 그래서 전통시장에 오면 늘 마음이 편하다”고 상권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는 하반기 통큰세일 예산 52억 원을 편성해 지역화폐 자동 페이백을 도입하고 참여 상권을 429곳으로 확대했다. 지역화폐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최대 20%,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최대 12만 원까지 자동 환급된다. 절차 간소화로 종이영수증 제출 등 번거로움도 사라졌다. 공공배달앱 할인도 병행된다.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대표팀이 22일 태국 파툼타니에서 열린 ‘2025 BAT YONEX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대회 6일차 경기에서 총 12개 종목에서 결승 진출자를 배출하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U-13부에서는 남자단식 유태웅, 여자단식 김채원을 비롯해 남자복식 안건하-유태웅 조, 여자복식 하지민-강주아 조가 모두 승리하며 전 종목 결승행을 확정했다. 유태웅은 단식과 복식 모두 결승에 올라 두 종목 메달 가능성을 동시에 열었다. U-15부에서도 결승 진출이 이어졌다. 남자단식 박준수가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고, 남자복식 배준엽-이호건 조, 여자복식 엄유주-김태현 조, 혼합복식 이호건-한예슬 조도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반면 김태현과 송지효는 단식 4강에서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에 머물렀다. U-17부에서는 복식 강세가 두드러졌다. 남자복식 김동욱-김무원 조, 여자복식 이아민-여서영 조가 결승 진출을 확정했고, 혼합복식에서는 김무원-여서영 조와 김동욱-이아민 조가 모두 승리하며 결승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구도가 성사됐다. 남자단식 김동욱은 접전 끝에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U-19부에서는 여자단식 김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청 배드민턴팀의 배경은 선수가 2025 전국실업·대학배드민턴연맹전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백승연 선수를 2-0(21-11, 21-1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승연은 1라운드에서 문유윤을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서 시흥시청 박정아에 W/O 승을 거두며 체력적 여유를 확보했다. 준결승에서도 화순군청 유아연을 2-0(21-14, 21-18)으로 제압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배경은은 1라운드부터 강했다. 구로구청 염수빈을 2-0(21-16, 21-7)으로 완파했고, 8강에서도 안혜원 상대로 21-11, 21-4로 압도했다. 준결승에서는 김혜빈을 2-1(23-21, 19-21, 21-18)로 제압하며, 접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유지해 결승으로 이어지는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 결승전에서 배경은은 초반부터 네트 주도권을 잡았다. 정확한 드롭과 빠른 스매시 전환으로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갔고, 백승연이 후반 추격을 시도했지만 배경은의 안정적 운영이 승부를 갈랐다. 김영길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대회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뛰었다. 결승도 수준 높은 내용이었다”며 “시의 지원과 서포터즈의 응원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관련 총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21일 명지대 창조관에서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여한 6급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2조원에서 600조원으로 확대한 점, 이동·남사읍 삼성전자 국가산단 360조원, 기흥캠퍼스 20조원 투자 등을 언급하며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 투자까지 더하면 총 규모가 1천조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생태계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되면 시 재정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처인·기흥·수지 전역에 시민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통망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조사 진행,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기대, 기흥~광교·신봉~동백 도시철도 추진, 분당선 연장 예타 요청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도로 인프라와 관련해서도 남용인IC 개통, 동용인IC 승인, 동백IC 개설, 반도체고속도로·용인충주고속도로 등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의 노후 인프라 개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내년 착공 예정인 스트리트몰 추진 상황과 주차·보행환경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안산시는 올해 ‘상호문화도시 조성 조례’ 제정 이후 원곡동을 핵심 전환 지역으로 삼고 각종 사업을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혼잡한 도로 환경과 즐길 거리 부족 등으로 재방문율이 낮다”며 “도시의 이미지와 이용 편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체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국내 유일의 다문화 특구로 2009년 지정됐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4차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특구 지정이 2027년까지 2년 연장됐다. 시는 현재 ▲보행환경 개선 ▲주차장 550면 확충 ▲로컬디자인 사업 ▲스트리트몰 조성 등 전면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이 준공되며, 내년 상반기 스트리트몰 착공을 앞두고 활용방안 검토도 병행 중이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은 안산의 상징성이 큰 공간”이라며 “사업 추진뿐 아니라 운영 단계까지 꼼꼼히 점검해 시민과 방문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항 준설토 투기 예정지로 확보된 유휴수면 727만㎡(220만 평)에 국내 최대 규모인 500MW급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자고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유휴수면을 활용하면 수도권 재생에너지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평택항 기반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전재수 장관은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검토 의사를 밝혔다. 평택항은 준설토 투기를 위해 확보한 넓은 유휴수면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 공간을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 부지로 전환하자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부지는 해수부의 공유수면 사용 등 인허가가 필요한 만큼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핵심이다. 도는 500MW 발전 규모가 확보될 경우, 민선 8기 3년간 설치한 재생에너지 1GW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반도체 기업의 RE100 대응과 수도권 재생에너지 공급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경기도는 11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과 재생에너지 확대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에너지 기반을 마련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