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민원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민원 처리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상반기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새롭게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시민이 제안과 건의, 고충 등을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는 참여형 민원 창구다.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계승해 지난해 5월부터 100일 동안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했으며 당시 1658건의 민원을 접수해 86%를 해결했다.
시는 올해 1월 15일 시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치분권과에 ‘시민소리해결팀’을 신설하고 민원 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민원함은 민원 답변의 질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과 피드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국·소장이 민원 내용을 책임 관리하고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제공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양방향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원 처리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민원인의 의견을 반영해 대응 품질을 개선한다.
시민소리해결팀은 민원 접수와 처리 완료 단계에서 감사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부서별 민원 처리 현황과 대응 품질을 관리한다.
수원시는 민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처리부서별, 진행 단계별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도 3월 중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국·소장과 구청장이 민원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장기·반복 민원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해결되지 못한 중장기 과제는 해결 가능성을 중심으로 재분류하고 추진 중인 민원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민원함에는 3월 2일 기준 총 365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11건이 답변을 완료했다.
민원 유형은 안전교통 분야가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건설 74건, 도시·환경 61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시민의 민원함은 4월 24일까지 100일 동안 운영된다. 시민은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민원함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 신청접수 메뉴를 통해 민원을 제출할 수 있다.
수원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100일간 시민의 민원함 집중 운영 기간을 마련해 시민 의견 수렴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의 민원함을 통해 공직자들이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