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시민동아리 간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 행사 ‘느슨한 연결’이 지난 23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하고, 시민동아리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김성윤 고양자치포럼 대표의 ‘우리 삶에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라는 주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동아리 활동 지속성과 재원 마련, 민주적 운영, 리더십 강화 등을 주제로 한 모둠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 모둠별로 실현 가능한 협업 활동을 제안했고, 전원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네트워크상’ 모둠에는 별도 모임을 위한 공간·간식·강사비 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작은 고민을 모두의 문제로 보고 해법을 찾는 데서 진짜 네트워크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공동체 활동의 지속성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해 집단급식소와 어린이식품 조리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예방 홍보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관내 집단급식소 712곳에 여름철 자제해야 할 식단, 대량조리 시 주의사항, 달걀 취급 요령 등을 담은 홍보자료를 배부해 위생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학교 주변 조리·판매업소 495개소에 대해 월 1회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개학기를 앞두고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예고했다.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 보존식 의무 준수, 조리자 위생 상태, 식재료 냉장·냉동 보관 등이다. 시는 시민들에게도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가열하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 ‘손보구가세’ 실천을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발행하는 ‘희망화성지역화폐’가 전국 최고 수준의 누적 발행액과 사용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화폐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발행을 시작한 희망화성지역화폐는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발행액 2조5301억 원, 가입자 수 74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발행액 3,620억 원 중 90.8%인 3,286억 원이 실사용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에는 상시 10% 인센티브와 명절 캐시백 이벤트 등 시민 중심 정책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설 명절에는 3만 원 이상 결제 시 20% 캐시백을 제공해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는 추석 연휴와 연말에도 추가 캐시백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정책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망화성지역화폐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지역 밀착형 경제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8일 오전 9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지급률이 84%를 기록하며 경기도 31개 기초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급 대상자 약 97만 명 중 81만여 명이 일주일 만에 쿠폰을 신청했으며, 누적 지급액은 127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조승문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고, 전담 창구 점검 및 부시장 주재 회의 등을 통해 신청률을 끌어올렸다. 시는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 창구를 운영 중이며,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청자 모두가 제때 혜택을 받고, 지역 상권도 함께 살아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의는 정부 콜센터(1670-2525), 국민콜 110, 화성시 콜센터(1577-4200),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국무총리 훈격)’ 6명을 선정하고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병욱 자연재난팀장(안전정책과) ▲김은주 기후변화정책팀장(기후대기과) ▲양정아 도로행정팀장(도로과) ▲이석규 통합센터팀장(스마트도시정보과) ▲이선화 도시정책팀장(도시계획과) ▲정윤주 조직관리팀장(총무과) 등이다. 김병욱 팀장은 재난 업무 분야에서의 헌신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으로, 김은주 팀장은 탄소중립 기반 조성과 대기질 개선 기여로 각각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정아 팀장은 민관 협력과 도로 행정 개선을, 이석규 팀장은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을, 이선화 팀장은 개발제한구역 관리성과를, 정윤주 팀장은 조직 혁신 및 교육체계 개선을 통해 탁월한 행정 성과를 거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으로 시정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한병홍)가 24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정이음’ 핵심 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 ‘청정이음’은 ▲청렴한 마음(청) ▲정결한 행동(정) ▲서로 잇는 협력(이) ▲울려 퍼지는 문화(음)의 4대 가치를 바탕으로, 조직 전반의 반부패 실천 의지를 내재화하겠다는 HU공사의 전략이다. 이날 선포식은 사장의 청렴 메시지를 시작으로, 핵심 가치 소개, 반부패모니터링단 대표의 실천서약 낭독, 전 직원의 자율서약 순으로 진행되며 청렴 실천의 공감대와 동참 의지를 강화했다. HU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맞춤형 교육, 투명한 신고체계, 소통 강화 등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내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령층과 야외작업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며, 7월 26일 기준 누적 온열질환자는 505명, 이 중 7월에만 438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8명) 대비 6배에 달하는 수치다. 환자의 79.8%는 실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작업장(37.8%), 길가(11.9%), 논밭(9.1%) 등 야외 환경에서 집중됐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25.1%, 남성이 81.2%를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흔한 질환은 열탈진(63.6%)이었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이 중 고령자가 자택 인근에서 벌초 중 사망하는 등 고온 노출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도는 특히 8월에도 지속적인 폭염 피해 우려가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무더위 시간대 외출 자제, 수분 보충, 그늘 휴식, 햇빛 차단 복장 착용 등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 중이며, 기후위기 대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홍보영상을 40초 분량으로 제작해 28일 수원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조대왕 능행차, 주제공연 ‘야조’, 시민 참여형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 팔달’, 대표 체험 프로그램 ‘가마레이스’ 등 축제 핵심 콘텐츠를 압축해 담았다. 시는 향후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영상을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8월 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풍물단’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단원은 한 달간 교육 후 어린이 능행차에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갖는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전역에서 열리며, 외국인 관광객 수용 확대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설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신작로(향교로 일원) 일대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현장 중심형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근대여행 골목길 투어’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산루리 모-단길’이라는 이름의 이 투어는 ▲구 경기도청중앙도서관수원향교매산초로 이어지는 1코스와 ▲교동 인쇄골목부국원팔달사남문로데오 공연장으로 연결되는 2코스로 구성돼 있다. 해설 투어는 2025년 12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6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와 함께 7월 25일부터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병행 중이다. 문화유산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를 수집할 수 있고, 9개소 중 7곳 이상 방문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수원역에서 화성행궁까지 5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추리형 ICT 콘텐츠 ‘수원역’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별 회차 8000원, 패키지 2만4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원격 감시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기공급장치에 부착한 압력센서 또는 전류감지센서를 통해 장치의 작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고장이나 미작동 상태가 24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문자로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하는 방식이다. 시는 총 51개 시설에 IoT 시스템을 설치해 관리 중이며, 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한국생활하수처리협회 용인시지회와 협력해 점검·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정화조(개인하수처리시설)의 핵심 장비를 집중 관리하고, 수질보전지역의 환경 보호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며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목표로 구봉도 지역에 대한 조성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치유지구는 해양치유자원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한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건강관리와 휴양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공간이다. 시는 구봉도를 수도권 최고 수준의 연안·생태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하고, 도심형·가족친화형 해양치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해양치유 여건 분석, 도입시설 구상, 인허가 검토, 운영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이후 해양치유지구 지정 공모에 응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시, 해양치유센터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구봉도를 수도권 대표 해양치유 허브로 조성해 미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해양치유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25개 동에서 진행한 ‘2025년 주민총회’를 40일간의 일정 끝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총 2만2천여 명이 참여하며 풀뿌리 자치의 열기를 보여줬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2026년도 자치계획 및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로, 시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생활 민주주의’의 현장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90여 건의 자치계획과 110여 건의 주민참여 예산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지도 제작,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식생활 지원, 마을축제 등 지역 밀착형 아이디어가 다수 포함됐다. 특히 이민근 안산시장은 25개 동 전부의 총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했고, 안산선 지하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제안된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고, 주민참여 기반의 자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